이 영화의 제일 나쁜점은
할 줄 알면서 안했다는거다
이제부터 스포니깐 볼 사람은 뒤로가기 하셈
감염사태 발발 이후 28년 후
스코틀랜드 쪽 자그만한 섬에서 안전지대에서
밖으로 나가는 역할을 하는 아버지
처음 섬 밖으로 나가는 아들과 단 둘이서 탐색으로 시작하는데
당연히 탐색 중 좀비 꼬여서 위기에 빠지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성장하는 아들이라는
정석적인 영화인 줄 알았으나
좀비 무리에게도 꼬이긴 하나 애비 실력과 운으로
애비, 자식 둘다 무사하게 돌아오고 환영 파티를 하는데
거기서 애비는 실제로 벌어진거랑 다르게 아들이 용감하게 수색을 했다며 자랑하고
이후 병 걸린 아내 두고 바람을 피는 모습을 애비 모습을 본 주인공은
계속 거짓말 하고 바람까지 피는 모습을 본
아들은 그거에 실망
수색 중 우연히 보게 된 불빛과 할아버지가 말 실수해서 알아버린 의사 존재를 알고
주인공이 병걸린 엄마 구한다고 안전 지역에서 엄마를 대리고 나가면서
새로운 여행을 떠나지만
결국 주인공은 병에 걸린 엄마를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고
이후 어머니 죽음을 기억하기로 하면서 성장함
이쯤 되면 뭐가 문제인지 눈치 챘을텐데
좀비 요소가 없음
좀비 영화에서 제일 화나는 요소가
좀비라는 장르에서 감염이라는 요소가 중요한 갈등, 긴장, 복선 요소가 조금이라도 없으면
그건 좀비가 아니라 걍 사람 모양 크리쳐임
중간에 장르 뒤집기 + 의미없는 캐릭터
이 영화에서 호불호 쎄게 갈리는게
주인공이 엄마 대리고 섬 밖으로 탈출했을때인데
여기서부터 작품 주제는 어머니 죽음을 받아들이는 아들의 여정이 되어버림
그 과정에서 만나는
철없는 스웨덴 군인과 좀비 아기
전자는 주인공보다 훨씬 나이 많지만 철 없는 청년을 대비하려고 내놓은거 같고
후자는 알파라는 개쌘 좀비에게 쫒기고 있는 개연성으로 넣은거 같은데
근데 이 두 캐릭터가 이 작품에서 의미가 있었나?
몰루임
어머니 죽음을 진정으로 마주하고 성장하는 자식 이야기가
20년 동안 기달린 팬에게 만족시킬 깊은 이야기 였냐?
아님
28년후는 좀비팬에게 무언가 주는척 하고
결국은 아무것도 안 줌
거기다 3부작이라서 도중에 끊기는건 덤이라 실망은 더욱 커짐
이 작품을 기달리며 쌓아온
시간은 결국 독이였던건가
??? : 28주후같은 똥영화가 망친 시리즈 [정상화] 하는 과정인데 문제라도
28주후보단 나은거 같네
이거맞다
??? : 28주후같은 똥영화가 망친 시리즈 [정상화] 하는 과정인데 문제라도
이거맞다
28주후보단 나은거 같네
???? 대체 전작이랑 뭔 연관점이 있음????
감독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