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700109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1.png

이 영화의 제일 나쁜점은

할 줄 알면서 안했다는거다


이제부터 스포니깐 볼 사람은 뒤로가기 하셈

감염사태 발발 이후 28년 후

스코틀랜드 쪽 자그만한 섬에서 안전지대에서


밖으로 나가는 역할을 하는 아버지

처음 섬 밖으로 나가는 아들과 단 둘이서 탐색으로 시작하는데


당연히 탐색 중 좀비 꼬여서 위기에 빠지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성장하는 아들이라는

정석적인 영화인 줄 알았으나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2.png

좀비 무리에게도 꼬이긴 하나 애비 실력과 운으로

애비, 자식 둘다 무사하게 돌아오고 환영 파티를 하는데


거기서 애비는 실제로 벌어진거랑 다르게 아들이 용감하게 수색을 했다며 자랑하고

이후 병 걸린 아내 두고 바람을 피는 모습을 애비 모습을 본 주인공은


계속 거짓말 하고 바람까지 피는 모습을 본

아들은 그거에 실망


수색 중 우연히 보게 된 불빛과 할아버지가 말 실수해서 알아버린 의사 존재를 알고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3.png

주인공이 병걸린 엄마 구한다고 안전 지역에서 엄마를 대리고 나가면서

새로운 여행을 떠나지만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4.png

결국 주인공은 병에 걸린 엄마를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고

이후 어머니 죽음을 기억하기로 하면서 성장함


이쯤 되면 뭐가 문제인지 눈치 챘을텐데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5.png

좀비 요소가 없음


좀비 영화에서 제일 화나는 요소가

좀비라는 장르에서 감염이라는 요소가 중요한 갈등, 긴장, 복선 요소가 조금이라도 없으면

그건 좀비가 아니라 걍 사람 모양 크리쳐임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6.png

중간에 장르 뒤집기 + 의미없는 캐릭터


이 영화에서 호불호 쎄게 갈리는게

주인공이 엄마 대리고 섬 밖으로 탈출했을때인데


여기서부터 작품 주제는 어머니 죽음을 받아들이는 아들의 여정이 되어버림


그 과정에서 만나는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7.png

철없는 스웨덴 군인과 좀비 아기


전자는 주인공보다 훨씬 나이 많지만 철 없는 청년을 대비하려고 내놓은거 같고

후자는 알파라는 개쌘 좀비에게 쫒기고 있는 개연성으로 넣은거 같은데


근데 이 두 캐릭터가 이 작품에서 의미가 있었나?

몰루임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8.png

어머니 죽음을 진정으로 마주하고 성장하는 자식 이야기가

20년 동안 기달린 팬에게 만족시킬 깊은 이야기 였냐?

아님


23년만에 나온 28년후 영화 리뷰_9.png

28년후는 좀비팬에게 무언가 주는척 하고

결국은 아무것도 안 줌


거기다 3부작이라서 도중에 끊기는건 덤이라 실망은 더욱 커짐


이 작품을 기달리며 쌓아온

시간은 결국 독이였던건가

댓글
  • noom 2025/06/19 23:39

    ??? : 28주후같은 똥영화가 망친 시리즈 [정상화] 하는 과정인데 문제라도

  • 힝힝 주무기는UMP 2025/06/19 23:40

    28주후보단 나은거 같네

  • 힝힝 주무기는UMP 2025/06/19 23:40

    이거맞다

  • noom 2025/06/19 23:39

    ??? : 28주후같은 똥영화가 망친 시리즈 [정상화] 하는 과정인데 문제라도

    (z6A7bZ)

  • 힝힝 주무기는UMP 2025/06/19 23:40

    이거맞다

    (z6A7bZ)

  • 힝힝 주무기는UMP 2025/06/19 23:40

    28주후보단 나은거 같네

    (z6A7bZ)

  • 역사의 죄인 2025/06/19 23:40

    ???? 대체 전작이랑 뭔 연관점이 있음????

    (z6A7bZ)

  • 힝힝 주무기는UMP 2025/06/19 23:41

    감독이 같다

    (z6A7bZ)

(z6A7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