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괜히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
바디 릴리즈 주기 기준 1,676,000컷인 1DX
처음 받아볼때도 느낀거지만 몇 곳의 큰 상처 말고는 외관 상태가 참 양호하고 좋습니다.
바닥 쪽은 아무래도 쓸림이 좀 있는데 충격을 받아서 생긴 상처가 아니라 다행.
물론 내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아주 많이 보냈겠지만요^^
170만컷에 육박하는 바디 치고는 괜찮지 않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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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DX는 아예 관심 밖이었고..
해가 바뀌기전에 뭔가 다른 바디가 손에 들려있긴 했을 것 같았습니다.
캐논은 6D mark2, 1Ds mark2와 니콘은 D3s, D800E, D810 정도를 보고 있었거든요.
지름신이 왔다가도
지금 5D도 충분하고 사진도 많이 안찍는데 더 좋은 바디 사서 뭐하겠나..
다시 지름신이 물러가기도 하고..
한 며칠 고민하다가 [컷수가 많아서 싼] 1DX를 보고 냅다 구입했습니다.
바디 자체도 맘에 들지만 "지르고 나면 편하다" 라는 진리의 말처럼
이젠 장터 안뒤지고 있어서 맘이 엄청 후련하고 홀가분 합니다.
애초에 셔터박스, 미러박스 및 기타 소모품들 교환할 생각으로 구입한거라
부담없이 대봉이 많이 찍어줘야겠습니다.
딱 200만컷까지만 고장없이 쓸게요..ㅋㅋㅋ
36시간 동안 초당 14연사를 계속 날린바디네요.
하루반 밖에 얼마 안썼네요..(?) 축하드립니다 ㅎㄷㄷ
버퍼 비우는 시간이랑 하드디스크에 옮기는 시간이랑도 계산해주셔야죠.
그래도 일주일은 썼을것 같네요..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ㅎㅎ 오늘 내일 하는 바디지만.. 고맙습니다~
1DX들이셨군요... 정말 좋은 바디네요... ^^
2018년에는 새로 들이신 바디로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