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서비스센터는 최고군요..칭찬합니다(SIPS)

소니가 타 브랜드와 다르게 이런건 잘한다고 얘기를 해야할 듯하여 포럼에 글올려봅니다.
이게 SIPS에 한정된 서비스인지는 알지 모르지만 제가 오늘 받은 서비스는 말그대로 감동이었네요
우선 저는 캐논(CPS),니콘(NPS),후지(FPS),소니(SIPS) 가입자입니다
물론 위 브랜드의 카메라 모두 다 사용하는중이구요.
소니는 예전 방송생활때부터 소니타이머이슈로 좀 꺼려지는 부분이긴 했습니다.
이번에 촬영중 A9의 CMOS센서 이상으로
12월22일에 소니 SIPS as센터에 입고를 시켰습니다
아마 국내 최초의 센서이상기기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여튼 as센터에 입고하니 담당기사님이
1주일정도의 점검시간이 필요하니 그동안 촬영이 필요하실 수 있으니
대체바디(a9)을 가져가시고 나중에 연락을 주신다기에
이미 a9이 3대 더 있기에 그냥 입고만 하고 왔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캐논,니콘,후지의 모든 서비스에 다 있는 프로그램입니다만
대부분 대체바디가 없다,이런 경우로는 대체바디를 못준다 등.
타 센터에서 별 말을 다 듣고 싸웠던 적이 많이 있었던 저였기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SIPS담당기사분이 연락오셔서
센서 및 셔터는 물론 내부부품모두 신품교체와 테스트 완료 되었다고 전화가 오셨는데
기사님의 응대는 정말 타 브랜드와 너무나 차이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차례차례 설명을 해주시고 제가 찾으러 가면 되냐니 날씨도 추운데(금일 영하8도였죠)
괜히 이거 찾으러 나오시지 마시고 저희가 퀵으로 안전하게 보내드리겠다고 해서 그렇게 받았습니다..
박스에 3중포장으로 ㄷ ㄷ ㄷ
서비스 받으면서 감동 받은 일은 예전 2000년초 독일 라이카본사외엔 처음입니다.
솔직히 소니의 정책인지 아니면 SIPS담당하시는 기사님들의 인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말 이런 서비스와 마인드는 타브랜드 프로페셔널 담당자도 손톱의 때만큼이라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에서 끄적여봅니다
소니를 사용하면서 몇몇 이슈때문에 불편하고 짜증도 나긴했는데 이번 AS이후 소니를 다시보게되었으며
이 정도 마인드의 as라면 믿고 써도 될 소니라는 인식이 머리속 깊이 박히는 오늘 하루였습니다.
소니라는 브랜드의 인식을 바꿔주신 기사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또한 이 정도의 마인드라면 향후5년안에 소니가 모든 브랜드 잡아먹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소니 생각보다 좋은 회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