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제습함 만들기

전에는 50d 바디에 17-55, 삼식이 렌즈 이렇게 장만하고 사용했었습니다.
이후 바디와 렌즈에는 습하면 치명적인 이야기를 듣고 제습함을 구했더랬죠.
무조건 전자 제습함이 좋은줄 알구요..
호루스벤누이고 몇리터는 기억이 안나구 가격은 17~20만 사이로 알고 있어요.
근데 요눔이 전자식이긴 하는데 제습 습도는 숫자로 표시가 되지 아니하고, 화살표로 가리키는 거라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후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서 대충... 카메라 가방에 넣고 다녔어요.
클럽냐 게시판에서 전자제습함도 훌륭하나 락앤락 등 플라스틱 통 좀 큰거 사서 카메라, 렌즈, 완충제, 실리카겔을 적당하게 넣어 습도를 20~40 프로 사이 해주어도 충분하다고 글을 읽고서...
아.. 이렇게하도 충분할까?? 그럴까?? 정말로??
의심반 기대반으로...
이마트에가서 약40~50리터 자리 하나 사고(스티커를 떼어버려서 정확히 몇리터인지 기억이 안나요)
실리카겔은 몇일전에 구입하여 집에 있었고, 전자습도계도 이미 사 놓은게 있어서 플라스틱 통에 하나하나 넣어서 차츰 차츰 시간이 지나니(약 30분정도 이후)
약 27도로 유지 되더군요.^^ 히히
진작에 손수 만들어서 해놓을걸...
돈도 덜들고, 모양세는 좀 허접하지만 말이에요.헤헤
지금은 50d, 17-55 내보내고
작년에 산 오두막3, 만투, 사무엘2 하고 외장하드디스크 등 넣어두었답니다.
영원히 함께 하기를...♥♥♥
여러분들도 자작 제습함 한번 만들어 보세요.
괜찮아요. 정말...^^
이젠 70-200 새아빠 하고16-35 렌즈만 사면 되는데.. 더이상 뽑뿌가 오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돈이 없어서 돈 모으려고 자가용 놓아두고 시외버스 타고 출퇴근 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