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난 어제 오후 3시 53분, 건물주 이씨는 스포츠센터 1층 사무실에서 직원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불이 난 사실을 안 이씨는 처음엔 소방서에 신고하는 대신 건물 내 소화전을 이용해 직접 불을 끄려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
"시도는 했는데 워낙 이게 화염이 세고 빠르니까. 이 사람 얘기로는 '이건 안 되겠다' 해 가지고…"
결국 이씨는 자체 진화를 포기하고 한 층씩 올라가며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3층에서는 남자 사우나 안까지 들어가 고객을 대부분 대피시켰지만 문제는 발화 지점과 제일 가까운 2층 여자 사우나였습니다.
이씨는 여자 사우나 안에 직접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서만 대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소방당국에서 진술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
"나가라고, 탈출하라고 그랬는데 남자 사우나실은 막 들어갔겠죠. 같은 남자니까. 그런데 여자 사우나 실은 막 못 들어가잖아요."
여기에 여자 사우나 안은 화재경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안타까운 희생을 더 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건물주 이씨를 불러 조사한 소방당국은 건물 내 CCTV를 통해 이 씨가 자신의 진술대로 고객들을 대피시키기 위
해 건물 안을 돌아다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cohabe.com/sisa/467267
제천 화재 건물주...
- 윈드밀 레전드.gif [25]
- 따부랄
 | 2017/12/23 08:05 | 5258
- 인천공항에서 카메라를 분실했습니다. [10]
- foryou0 | 2017/12/23 08:05 | 5579
- 클릭을 안할수가 없네요 [5]
- 5mktom | 2017/12/23 08:01 | 5359
- 오유가 살아나고 있다!!!! [8]
- 더고구마 | 2017/12/23 07:59 | 3018
- 제천 화재 건물주... [27]
- 꿈dream | 2017/12/23 07:57 | 3152
- 어메이징 황달웹 근황. [46]
- 그럴듯한개소리봇 | 2017/12/23 07:52 | 3078
- 순간 술렁이는 스튜디오 [48]
- 미트쵸퍼 | 2017/12/23 07:52 | 5827
- 비코 300들고 시작했는데.jpg [6]
- 6시내고환 | 2017/12/23 07:51 | 4938
- 설국(雪國)의 반댓말은 뭘까요? [27]
- 카지노맨 | 2017/12/23 07:50 | 2252
- ??? : 으아아ㅏ악 닌텐도 너무 재밌어!!!!!!!!!!!! [17]
- 가나쵸코 | 2017/12/23 07:45 | 4296
- 주말 근무 하시는 분들 출근부 도장 찍으세요~! [11]
- 슬픈사냥꾼 | 2017/12/23 07:45 | 5357
- 비디오게임기(ps) 추천부탁드려봅니다.. [16]
- 허푸름 | 2017/12/23 07:44 | 2832
- 샀네 샀어 [2]
- Lv.5 | 2017/12/23 07:44 | 4785
- 페도의 나라 중국 근황 [36]
- 리링냥 | 2017/12/23 07:44 | 4065
- 입어봤다로 유명한 일본 여장남자 [24]
- 하티하티하티호 | 2017/12/23 07:37 | 5529
안타깝네요..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네요....
화재경보기만 있었어도.. 안타깝네요
왜 2층엔 경보기가 없지?
그래도 3층에서 울리면 2층까진 잘 들릴텐데 엄청 커서
이런걸 안려주는게ㅡㅡㅡ왜죠?
당시은. 대체 누구요?
3층서 탈출한분 얘길 들었는데 경보기울렸다하던데요?
근데 이발소운영하신분 없었으면 탈출못했을꺼라고... 그분이 이쪽으로 탈출해야한다고...그렇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민방위는 여자들도 훈련받아야함
탈출구가 고장나 막혔는데 웬 민방위 타령
그런가요? 허허허허
죽고 사는 문제인데 여탕이건 뭐건 들어 가서 대피시켰어야.
살릴려고 들어갔는데
법적고소 뭐 이런것 하겠습니까?
우선 들어가서 빨리 대피시켰어야죠.
합니다... 한국이잖아요
말도 안되는 핑계죠... 불이나서 자체 진화가 안될정도로 활활 타고 있는데
여자 목욕탕이라서 안들어갔다? 지나가는 멍멍이도 그건 말이 안되는걸 알겁니다.
안들어간게 아니고 못들어간거죠. 밖에서 소리쳐댔으면 그사람 입장에서 할건 했다고 봅니다.
문을 박살내고서라도 들어가서 대피시켰어야죠.
이후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법적대응은 본인이 책임져 주실거아니면 그런말 못하지않을까요?
이후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알량한 법적 대응을 건물주가 무서워해서
눈앞에 수십명의 생명을 포기한다는게 이해되시다니.. 참 얼척 없습니다.
건물주가 지 건물이 활활 타서 사람들이 죽게 생겼는데
밖에서 소리쳐댔으면 그 사람 입장에서 할건 다했다고 떠드는 용기가 존경스럽습니다.
2층에는 화재경보기도 없었다면서요? 소방법 위반 같은데요?
아니죠.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와 환경은 좋든싫든 우리가 만들어왔고 변화를 꾀하시면 발벗고 나서면 됩니다. d39162님은 누가봐도 정의로운 의인으로써 살아가시면 될것같습니다. d39162님의 의견이 그러하듯이 반대입장의 제 주장도 끄적거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방법 위반 관련은 이와는 별개로 다루어야 할 문제입니다.
하,, 마지막 댓글보니 감정에 이끌려 사시는분같으네요. 구분할건 구분해야지 이러시면 본인이나 주위나 피곤할일 많이 생길겁니다. 소통이 안될거같으니 답글 안달겠습니다. 수고하십쇼 ^^
혹시라도 그렇게해서 별일없이 지나갓슴 바로 고소 들어갔을겁니다
음...사회가 각박하여 일어난 결과?일수도...
보면 설령 그 남직원이 여탕들가서 불났어요 외쳤다가
구조된 후 여탕사람들이 저 사람이 여탕 들어와 알몸을 봤다며 신고하는 사례가 있겠죠?
요즘 사회가 그렇자나요 선행을 악의로 갚는 ㅁㅊ사람들이 하도 많다보니...
씁쓸하네요
여자 목욕탕 사우나엔 스피커 설치하라고 법이 정해질듯
이걸 여자소방관을 더 뽑아야한다고 개소리 하진 안겠지
이건 소방관 권한문제다 불법주차 된 차있음 그냥 밀어 버려도 문제없고 여탕도 들어가도 보호해줘야 된다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대중시설에 스피터 설치 의무화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