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

세상에... 바뀐 것도 기분 좋은 실수는 아닌데 메시지가 하필 저런거라니...

이건 뭐... 의도한거 아닌가요? 누가 저런 메세지를 보내나요 중국에서 불매 들어가면 진짜 파급력 장난아닐텐데 말이죠

ㅋㅋㅋ 이건 진짜 엿먹으라는거네요.ㅋㅋㅋㅋ

중국인들 단체로 불매해서 매출 수직낙하하고 고소
당해서 먹먹문 써봐야 아 ㅈ됐구나 하겠지
죄송하다고 하면 될걸 저 같잖은 변명은 뭐냐 진짜.....

매장 볼때마다 퍽큐 생각날것같네요;;;;

헐......자주 가는 에스티로더 매장 언니가 엄청 친절하고 저랑도 잘 맞아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시오니스트 지원한다고해서 찜찜하게 생각했는데 이 문제까지 터지니까 진짜 못가겠네요.....ㅠㅠ포인트도 꽤 쌓여있는데 사용하는 제품이랑 비슷한 다른 회사 알아봐여겠아요 ㅠㅠㅠㅠ

저건 에스티 보다는 직원 문제 같은데요....?
솔직히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랑콤, 맥 이런 브랜드들 지금 중국 시장 엄청 의식해요. 입생로랑이나 에스티 같은 브랜드는 설날이면 중국풍 패키지를 따로내고 각 브랜드 새 컬렉션 나올때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중국어 설명 간판을 세울 정도인데...-_-; 브랜드 자체 문제라기 보다는 여러모로 우익화가 심해지는 사람들 분위기를 반영한 직원 자체 문제로 보여요.
물론 그런 직원들 분위기 파악 못해서 일 터질 때까지 손놓고 있던 것은 잘못이긴 한데...  일 터졌어도 일을 치는 것은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 개개인의 문제도 있단 소립니다. 큰 브랜드 일 수록 일하는 사람은 더 많을 테고요.
그리고 솔직히 이건 '인종차별임!!!!' 이것 보다 '어머니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던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이게 더 올바른 접근 같습니다.
스스로 인종 차별을 의식하고 있달까? 뭔가 이런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아 인종차별!', '불매!', '아 브랜드 이미지 버렸어!' 이게 별로 도움은 안될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의 인종차별, 우익화를 더 부르면 불렀지.

..
얼마전에 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큰 맘 먹고 샀는디...
다 쓰면 또 방랑을....orz

마침 기프트카드에 퍽유라고 적는 이상한 고객이 있고 마침 그 고객의 카드가 직원 실수로 뒤바꼈는데 마침 바뀐 카드가 중국 이름 구매자와 바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ㅡㅡ?? 미국에서 영어 이름 쓰는 사람이 많을까요 중국 이름 쓰는 사람이 많을까요? 압도적으로 영어 이름 쓰는 사람이 많겠죠. 이건 고의가 아니면 확률적으로 성립이 안돼요. 커스터머 서비스의 오류?? 라고 하기엔 수상쩍은게 너무 많네요. 글고 럭셔리를 지향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저런다는 것 자체가 이미지 하락은 불가피할 듯 보여요.

에스티로더의 대처가 아쉽네요.
문제를 일으킨 직원, 선물 카드 쓰는 직원이면 거의 말단이었을건데
그 직원 해고처리하고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손배소송걸고,
욕설담긴 카드를 받은 중국인 고객에게 사과했다면,
그냥 생각없는 한 머저리가 에스티로더에서 일했었구나 했을텐데요...
근데 "카드가 바뀐거야" 라는 대처는 그냥 아쉽네요...

기프트카드에 저런 메시지를 오더 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다른 메세지도 아니고 저런 욕을 누가, 그것도 선물메세지에 적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