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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를 통해 본 돈의 폐해...(스포)

영화 옥자를 보면 유전자 조작 동물에 대해 나오죠.
문제는 사유재산권 보장이나 동물보호가 아닌 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 봉준호 감독이 주장하려고 했던 메시지의 핵심은
금덩이 돼지같아요.
그건 결국 돈이겠죠.
그 돈을 얻기 위해 자료를 조작하고 미화하는 걸 서슴치 않으면서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거짓말처럼 금덩어리 돼지와 옥자의
거래가 성사되죠.
비즈니스를 위해 기업체가 정보를 조작하고 미화하는 것은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 게 아니고 동물보호 민간운동 조직에 의해 폭로되는
방식으로 억제될 뿐이죠.
아마 모르긴 몰라도 현실 속에서 기업체들이 하는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은 그렇게 정보가 조작되고 미화될 듯합니다.
이를 제대로 억제하고 규제 및 처벌하는 법도 필요할테고요.

댓글
  • Mmani 2017/12/11 03:38

    봉감독...
    갈수록 영화가 별로..ㅜㅜ

    (YaXlx4)

  • 조영~ 2017/12/11 03:49

    그러니까 그 냉소적 시각이 지향하는 바가 결국 제가 말하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 돈의 상징인 금돼지를 주고 옥자를 구했죠.
    옥자 자체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금돼지를 위한 거였고요.

    (YaXlx4)

  • 조영~ 2017/12/11 05:07

    그 반대이죠. 자본의 상징은 금돼지였고 금돼지를 주고 옥자를 구했기 때문에 행복한 거였고요. 옥자는 생명체이고 미자의 가족이었습니다.

    (YaXlx4)

  • 솔나무/이영호 2017/12/11 04:55

    옥자를 못본1인

    (YaXlx4)

  • 객관적시선 2017/12/11 05:34

    저본주의에 경시되는 생명윤리에 대한 이야기라고 봤습니다.
    옥자는 우리가 먹는 일반 고기와 다를게 없죠
    판타지 같지만 결국 현실에 경종을 울린 것

    (YaXl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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