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포 렌즈라 해도 최단 촬영 거리에선 심도가 상당히 얕습니다.
최단 거리에선 평면으로 테스트하기 힘든 게 수직 수평을 아주 정확하게 맞추기가 난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부 중간부 중앙부 이렇게 따로 초점을 맞춰 비교합니다. AF로는 테스트하지 않습니다. 전부 수동으로 조정합니다.
초점을 좀 더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 초점 링을 돌려서 맞추는 것 보다는 초점 링을 최단 촬영 거리에 맞춰 놓고 접사시 정밀하게 초점을 맞출 목적으로 제작된 포커싱 레일을 사용합니다.
결과는 두 렌즈 모두 개방 주변부는 포커싱 레일로도 초점을 정밀하게 맞추기 힘들 정도로 주변부가 흐립니다. 깔끔하게 초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올림푸스는 f2.8이 되어야 봐줄 만한 정도로 해상력이 올라옵니다. f4에서 가장 나아 보이고 f5.6도 괜찮습니다. 그 이후는 회절에 먹힙니다.파나는 조이면 해상력이 나아지긴 하지만 조여도 올림푸스 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중간부는 주변부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개방에선 여전히 샤프하지 않습니다. 올림푸스는 f2.8이 되면 상당히 좋아지고 f4에서 절정에 달하며 f5.5에서도 괜찮습니다. 그 이후 내리막을 걷고요. 파나는 조여도 여전히 올림푸스보다는 불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중앙부는 올림푸스는 개방부터 봐줄만합니다. 조이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파나는 개방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f2.8 정도 조여야 쓸만해 집니다.
요약: 최단 거리 해상력은 올림푸스의 완승입니다.
https://cohabe.com/sisa/450851
올림 45mm f1.2 PRO vs 파나 42.5mm f1.2의 최단거리 해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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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맠 기다리긴 했는데용
살려고 보니 이제와서 보니 너무 큰 것 같아여 ㅠㅠ
엠원막투에선 밸런스가 괜찮지만 작은 바디에선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을겁니다.
저는 가벼운게 좋아서 1.2 렌즈는 그다지 관심이 안가네요 ^^;;
요즘은 소니가 메인이라서 마포는 다 정리하고 펜엡+12-100 으로 구성할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직접 만져 보았더니 무겁지는 않고 밸런스도 엠원막투에선 괜찮았어요.
물론 작은 바디에선 좀 클 수 밖에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