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정차사고 관련 방송을 보고 또 많은 생각이 떠올라 글 올립니다.
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면 가능한 아무말 안하려 하지만, 정말 반사적으로 외칠때가 있습니다.
앞차에 딱 붙어 가기,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 드나들기, 주차 후 사이드브레이크 없이 내리기,
신호 바뀌자 마자 출발하거나 예측 출발하기, 그 외 심각한 행동 (시도때도 없이 쌍라이트, 적신호에서 비보호 좌회전 시도 등...)
미처 인지하지 못해서 (사실 인지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일어나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경험상 대부분은 습관인 듯 합니다.
방향지시등 켜지 않을 때 왜 켜지 않는지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변은
그럼 대부분 "차 안오잖아?", "뭐 천천히 들어가는데 어때?"
주차 후 사이드브레이크 채우지 않으면 역시
"P에 놨잖아?", "평지인데 뭘~" 이런 대답이 돌아옵니다.
듣고 보면 합리적인? 답변 같지만 책임지지 못 할 행동에 대한 변명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한 일이니까 그냥 하면 됩니다.'
평지건 뭐건 주차하면 무조건 습관적으로 P에 놓고 사이드브레이크 걸고
차선변경하면 차가 있건 없건 습관적으로 방향지시등 켜고
도로가 막히지 않는 이상 무조건 앞차 간격은 유지하고
교차로 들어서기 전 무조건 주의, 감속하고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는 일시정지하고 (최소한 서행이라도)
기본적인 사항이 습관이 될 때, 되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자신도 모르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난 후 '급해서', '정신 없어서'와 같이 되도 않는 변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정신 없어도, 위급 상황이어도 습관을 들이면 무의식중에 실수를 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발 본인과 가족 그리고 타인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기본 습관은 들였으면 합니다.
생명을 책임지는 습관에는 남/여 구분 없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생을 달리한 어린 생명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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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레버를 D에 놓고 사이드 걸지 않은 차에 어린 아이가 치여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역시 위와 같은 사고로 어린 아이가 사망하였고, 임산부인 어머니까지 다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복적인 교육과 행동으로 습관화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덧. 가해자는 대부분 집행유예랍니다. ㅠㅠ
피해자 가족의 억울함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까요?
요즘 이런 것들 볼때마다 집행유예 자체를 없애버렸으면 좋겠네요.
저희 집 앞마당에 달랑 차 2대 있는데, 엄마차 제차, 가끔은 누나차 매형차까지 4대..
꼭 비상등을 켜고 차 돌림.
차에 타자마자 안전벨트 하는 습관이 들어서
벨트 안하고 운전하면 뭔가 몸이 붕떠있는 느낌이고 날아갈거같아 무섭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평지에 파킹으로 부족한가요? 파킹 잡아주는게 약하긴 하지만 기어중립에 사이드 안채워도 겨우겨우 조금 움직일정도의 평지라면 p하나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사이드까지 채우면 좋지만
대게 안에 운전자가 없이 차 브레이크 풀리거나 중립으로 굴러가는차는 급경사에서 p만했다가 부러지거나 몰상식하게 기어중립해놓고 사이드안채우고 내리는경우밖에 못본거같아서요
주차할 때 평행 2중 주차 때 말고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채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다른 말로 '주차 브레이크'라고 부릅니다. 아무 말 말고 그냥 땡기든 밟든 주차 브레이크는 꼭 채우세요.
방향 지시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향지시등은 운행 중인 자른 차량에게 보내는 신호이기도 하거니와 보행 중인 보행자에게도 차량 진로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그냥 잔말말고 무조건 하세요.
재가 이렇게 강경한 어조로 이야기 하는 이유는 내가 핸들을 붙잡고 엑셀을 밟고 있는 그 기계는 눈깜빡할 새에 살인무기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운전 배울때 잘못 배워서 그런것임.
면허시험에서 주차시 사이드브레이크 안올리면 실격입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아니라 주차 브레이크가 맞는 이름이에요. 주차시에는 무조건 올리는게 답.
차에 무리 갈까봐 신경써서 사이드브레이크 채우는데..
일반적인 주차 상태에서 사이드 안올리면 과태료를 물게하든가 해야지 진짜..
양발운전 잠잠하니 사이드가지고 그러네..
파킹과 사이드는 내릴때 버릇이라 생각하고 하면 속편함
이 게시물에 링크된 두가지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해인이 사고의 경우 기러 상태가 중립입니다.
D드라이브 상태가 아니라는 기사를 많이 보았고
대부분이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 입니다.
두번째. 과천 주차장 사고는 사고차량인 suv차량
운전자가 드라이브 상태에서 내려 매표소로 이동하다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기사의 대부분은 주차가 아닌 정차된 상태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깜박이 안키는 인간들 진짜 가서 쥐어박고 싶음. 아주 친한 친구가 안키고 변경하길래 엄청 혼내줌요. 아오
아이고. 사고난 분들 명복을 빕니다. 안전운전 해요. ㅠㅠ
차 타기 전에 차 주변 한바퀴 돌아보면서 타이어쪽 점검하는것도 좋은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