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19년 동안 이 나라에는 많은 쓰레기가 꽉 들어차 있습니다.
이거 설거지 안 하고 어떡하시렵니까.
여러분 보십시오.
증권파동이나 4대 의혹 사건,
이것은 곧 6.3사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당시 난 사단장으로서,
서울에 나와서 사태를 진압하는 지휘관이었습니다.
따라서 나는 그때 상황을 영역하게 기억하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때 그 의혹 사건은 국민을 우롱한 일입니다.
수없이 많은 돈을 치부를 해놓고 책임지는 놈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때 치부한 돈 한 푼도 정부에서 환수한 일 없습니다.
이래가지고도 이 사회의 정의가 살아있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걸 설거지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출범시켜가지고 이 자유민주주의가 순전하게 가겠습니까
-김재규 최후진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