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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수가 고민했다는걸로 봐선..

박용수는 사촌동생 박용철을 북한산 인근까지만 유인해달라는 협박이나 회유를 당한 것 같네요.
죽인다는 얘기는 안하고 그냥 겁만 주려고 하니 협조 좀 해줘라..돈은 얼마든지 주겠다라고 했을듯.
그렇지만 사이도 좋은 사촌동생을 느낌상 무슨일 당할지도 모르는데 데려가야 하나 며칠간 고민을 한 것 같네요.
고민끝에 신경안정제를 약간 먹고 용기를 내서 급히 북한산 쪽으로
차를 돌린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유인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막상 데려갔더니..
기다리고 있던 해결사들이 사촌형을 무자비하게 살해해서 박용수도 당황하고 항의했을 거고 더의상의 협조와 비밀유지
가 어렵다고 판단한 설계자의 지시에 의해 박용수도 철사로 목을 감아 질식사 당한후 철사자국이 보이지 않게 수건으로
가린후 2~3사람의 해결사들에게 부축된 상태로 산속에서 자살로 위장된 것 같습니다.

댓글
  • 만월소리 2016/12/18 04:03

    아마 첫장면에 나왔던 크락션소리라는게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뒤에서 목을 졸라서 죽어가면서 주변에 도움을 청하려했던게 아닌가 싶으네요

    (WVoCOG)

(WVoC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