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생활중에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활관에 민선으로 나 찾는 전화 돌아온게 있다고 받아보라길래
가족한테 문제생긴건 줄 알고 뛰어가서 받았더니 6개월전에 전역한 분대 쓰레기가 전화했더라고 ㅋㅋ
처음에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본문 짤 처럼 '니 선임인데 목소리도 까먹었냐'이러고 있길래 휴일인데 할 일 없으면 발닦고 처 자라 새끼야 하고 끊어버림
그 후론 연락 안와서 편---안
경상도 사람이 아닌지라. 저게 어벚에 맞는지 어떤지 모름. 그냥 노 라는 단어에 반응하게 되어버린듯.
도리통2017/12/01 16:05
어색하진 않다. 사투리 맞다.
ronafe2017/12/01 16:05
어법 안 맞는 엉터리 사투리인건 맞음. 그냥 의문사 없이 나오는 노는 엉터리라고 알면 이해하기 편함. 실제로 그런식으로 쓰지도 않고.
식어버린홍차2017/12/01 16:07
위의 댓글만 봐선, ? 누가 맞는거야. 그냥 문자나
넷상에선 표준말에 맞춰서 쓰면 안될까.
TYPE;Unknown2017/12/01 16:07
보통은 그런데 저 경우는 "어디서"가 "밖에서"로 변용돼서 쓰였기 때문에 어색한 표현이라고 보기 어려움; 사투리에 대해서 바른 표현 어쩌고 하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 우리가 항상 바른말만 하고 사는 건 아니잖아.
귀두컷맨2017/12/01 16:09
예로부터 경상도 사투리는 일베의 시초였다
ronafe2017/12/01 16:09
내가 이거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 전공 교수하고 국립국어원에 까지 확인메일까지 보냈다. 의문사 없는데 노자 붙이면서 맞다고 우기면 둘중 하나다. 그냥 볼드모트 벌레거나 아니면 자기가 엉터리인줄도 모르는 멍청이거나.
ronafe2017/12/01 16:11
뭐 그거 까지 태클걸지는 않겠는데 어법적으로도 의문사는 생략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법에 틀린 어색한 문장이라는건 변하지 않음.
kohplegh2017/12/01 16:11
근데 왜 글을 사투리로 써?
식어버린홍차2017/12/01 16:11
ㅇㅇ 그렇군. 그런 내 댓글에 비추 박은놈들은
어벚을 모르거나 숨어있는 볼드모트이겠군.
식어버린홍차2017/12/01 16:11
어법. 오타 자꾸나네.
빵빵호호롤롤2017/12/01 16:15
저거 꽤 오래된 짤임. 한 12년에서 13년도 쯤 사이였나 그때봤는데. 일베가 그때 터져서 이정도로 유명했던 때가 아니던 짤이라 일베 아닐 가능성이 높음
hshfry2017/12/01 16:15
저렇게 쓰이는게 맞다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라고 무조건 의문문 뒤에 노가 붙는게 아닙니다
"이게 어디서 이뿅뿅 해쌓노" 나 "아이고 우야면 좋노" 같은 건 의문문이라고 보기 힘든데도 쓰인다
혼잣말 형식의 말이나 감탄때도 쓰인다
정말 경상도 사람이라면 저 문장에서 어색함을 전혀 못 느낄 겁니다
아셀2017/12/01 16:16
ronafe님 말이 맞음. 티비에서 교수님이 나와서 경상도 사투리 끝에 언제 '노'가 붙고 언제 '나'가 붙는지 설명해줌
'노'는 앞에 육하원칙이 붙어야됨. 위의 경우 '왜'가 붙어야됨 그외에는 '나'가 붙음. 밥먹었나? 집에 가나?
일단 본문의 경우 일뿅뿅일 가능성은 높음.
TYPE;Unknown2017/12/01 16:16
님이 언급한 문장 자체도 "어디서", "어쩌면(우야면)" 이라는 의문사가 들어간 거임;
TYPE;Unknown2017/12/01 16:17
(어디서/왜) 친한척하노 개새기야 처마을래? 니가 군대안에서 선임이지 (어디) 밖에서 선임행세할라하노 뚜까패뿔라 맞추긴 뭘맞춰 짱도로 대가리 마차뿔라 이렇게 쓰면 그나마 자연스러운 표현.
난 군생활중에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활관에 민선으로 나 찾는 전화 돌아온게 있다고 받아보라길래
가족한테 문제생긴건 줄 알고 뛰어가서 받았더니 6개월전에 전역한 분대 쓰레기가 전화했더라고 ㅋㅋ
처음에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본문 짤 처럼 '니 선임인데 목소리도 까먹었냐'이러고 있길래 휴일인데 할 일 없으면 발닦고 처 자라 새끼야 하고 끊어버림
그 후론 연락 안와서 편---안
돼지야살빼야지2017/12/01 16:04
머 갖고 싶냐고 물어보려했던거 아녀?
cherryade2017/12/01 16:09
어떤놈이었냐면 분대활동비로 지 혼자 냉동 처먹거나 외박나가서 오바로크 해오고 바지에 지퍼달고 오는놈이었지
빵 처먹고 싶다고 500원주고 내꺼까지 2명분 사오라는 놈이야
HYUI2017/12/01 15:59
난 전역날에 전 선임이 어떻게 알았나 연락와서 터미널에서 밥 사준대서
맛있게 먹고 헤어졌었는데.... 전역하긴 했어도 그날엔 병장님 하고 불러줬음 ㅋㅋㅋㅋ
햇빛보다2017/12/01 16:02
잘해줫던 선임이 기억나면 저러지도 않겠지
노홍철2017/12/01 16:02
몇년전부터 수도권 한정으로
예비군 자대가서 받던데 올해까진 학생예비군으로 빠졌다만
ㅅㅂ ㅈ같은 놈들 다시 만나기 싫다
나도 저런놈 있었는데 줘패고 싶었다 ㅋㅋㅋ
밖에서까지 갑질 할라들어 ㅅㅂ ㅋㅋ
난 군생활중에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활관에 민선으로 나 찾는 전화 돌아온게 있다고 받아보라길래
가족한테 문제생긴건 줄 알고 뛰어가서 받았더니 6개월전에 전역한 분대 쓰레기가 전화했더라고 ㅋㅋ
처음에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본문 짤 처럼 '니 선임인데 목소리도 까먹었냐'이러고 있길래 휴일인데 할 일 없으면 발닦고 처 자라 새끼야 하고 끊어버림
그 후론 연락 안와서 편---안
ㅋㅋㅋㅋ 나도 동갑인애가 밖에서보고 과한장난 치길래
여기군대아냐 한마디하니까 바로 그만둠 ㅋㅋㅋㅋ
정상적인 사투리를 써도 오해를 받다니 안타깝군
살의가 느껴지는 분노의 타이핑
참고로 대가리=뚝배기 입니다.
노? 님.. 설마?
경상도 사투리 어법에 안맞으면 진짜 일지도
정상적인 사투리를 써도 오해를 받다니 안타깝군
들켰노
에이핑크 팬일지도 몰라
슬퍼하지마 노노노~
경상도 사람이 아닌지라. 저게 어벚에 맞는지 어떤지 모름. 그냥 노 라는 단어에 반응하게 되어버린듯.
어색하진 않다. 사투리 맞다.
어법 안 맞는 엉터리 사투리인건 맞음. 그냥 의문사 없이 나오는 노는 엉터리라고 알면 이해하기 편함. 실제로 그런식으로 쓰지도 않고.
위의 댓글만 봐선, ? 누가 맞는거야. 그냥 문자나
넷상에선 표준말에 맞춰서 쓰면 안될까.
보통은 그런데 저 경우는 "어디서"가 "밖에서"로 변용돼서 쓰였기 때문에 어색한 표현이라고 보기 어려움; 사투리에 대해서 바른 표현 어쩌고 하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 우리가 항상 바른말만 하고 사는 건 아니잖아.
예로부터 경상도 사투리는 일베의 시초였다
내가 이거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 전공 교수하고 국립국어원에 까지 확인메일까지 보냈다. 의문사 없는데 노자 붙이면서 맞다고 우기면 둘중 하나다. 그냥 볼드모트 벌레거나 아니면 자기가 엉터리인줄도 모르는 멍청이거나.
뭐 그거 까지 태클걸지는 않겠는데 어법적으로도 의문사는 생략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법에 틀린 어색한 문장이라는건 변하지 않음.
근데 왜 글을 사투리로 써?
ㅇㅇ 그렇군. 그런 내 댓글에 비추 박은놈들은
어벚을 모르거나 숨어있는 볼드모트이겠군.
어법. 오타 자꾸나네.
저거 꽤 오래된 짤임. 한 12년에서 13년도 쯤 사이였나 그때봤는데. 일베가 그때 터져서 이정도로 유명했던 때가 아니던 짤이라 일베 아닐 가능성이 높음
저렇게 쓰이는게 맞다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라고 무조건 의문문 뒤에 노가 붙는게 아닙니다
"이게 어디서 이뿅뿅 해쌓노" 나 "아이고 우야면 좋노" 같은 건 의문문이라고 보기 힘든데도 쓰인다
혼잣말 형식의 말이나 감탄때도 쓰인다
정말 경상도 사람이라면 저 문장에서 어색함을 전혀 못 느낄 겁니다
ronafe님 말이 맞음. 티비에서 교수님이 나와서 경상도 사투리 끝에 언제 '노'가 붙고 언제 '나'가 붙는지 설명해줌
'노'는 앞에 육하원칙이 붙어야됨. 위의 경우 '왜'가 붙어야됨 그외에는 '나'가 붙음. 밥먹었나? 집에 가나?
일단 본문의 경우 일뿅뿅일 가능성은 높음.
님이 언급한 문장 자체도 "어디서", "어쩌면(우야면)" 이라는 의문사가 들어간 거임;
(어디서/왜) 친한척하노 개새기야 처마을래? 니가 군대안에서 선임이지 (어디) 밖에서 선임행세할라하노 뚜까패뿔라 맞추긴 뭘맞춰 짱도로 대가리 마차뿔라 이렇게 쓰면 그나마 자연스러운 표현.
나도 저런놈 있었는데 줘패고 싶었다 ㅋㅋㅋ
밖에서까지 갑질 할라들어 ㅅㅂ ㅋㅋ
어케 대처했냐
나도 쉬바 ㅋㅋ 형한명있었는데 이놈 군기가 빠졌구만 이러길래 여기가 무슨 군댄줄아세요? 하니까 그렇지...? 이러던데
살의가 느껴지는 분노의 타이핑
제대 하고도 군대 애들이랑 만나는 회사 애들 보니까 신기하던
ㅋㅋㅋㅋ 나도 동갑인애가 밖에서보고 과한장난 치길래
여기군대아냐 한마디하니까 바로 그만둠 ㅋㅋㅋㅋ
난 군생활중에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활관에 민선으로 나 찾는 전화 돌아온게 있다고 받아보라길래
가족한테 문제생긴건 줄 알고 뛰어가서 받았더니 6개월전에 전역한 분대 쓰레기가 전화했더라고 ㅋㅋ
처음에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본문 짤 처럼 '니 선임인데 목소리도 까먹었냐'이러고 있길래 휴일인데 할 일 없으면 발닦고 처 자라 새끼야 하고 끊어버림
그 후론 연락 안와서 편---안
머 갖고 싶냐고 물어보려했던거 아녀?
어떤놈이었냐면 분대활동비로 지 혼자 냉동 처먹거나 외박나가서 오바로크 해오고 바지에 지퍼달고 오는놈이었지
빵 처먹고 싶다고 500원주고 내꺼까지 2명분 사오라는 놈이야
난 전역날에 전 선임이 어떻게 알았나 연락와서 터미널에서 밥 사준대서
맛있게 먹고 헤어졌었는데.... 전역하긴 했어도 그날엔 병장님 하고 불러줬음 ㅋㅋㅋㅋ
잘해줫던 선임이 기억나면 저러지도 않겠지
몇년전부터 수도권 한정으로
예비군 자대가서 받던데 올해까진 학생예비군으로 빠졌다만
ㅅㅂ ㅈ같은 놈들 다시 만나기 싫다
잘해주고 친해야 인간취급해주지
개ㅈ같이 굴고 진상 다 부리고 나가놓고 니선임요ㅋ 하믄 참 좋다 하겠다
ㅉㅉ
야 그래도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이네
정중하게 답장 보낸거 보면
제대하면 대부분 친구라.. 1년차이안나는 선임들은..
군대 애들 기껏해야 25안인데.... 존나 인성이 쓰래기야
어린것들이 갑질은 에휴
존나 잘해주고 사람 좋은 사람이 연락해야 "오랫만이네요 ㅋㅋㅋ" 하지 ㅋㅋㅋㅋㅋ
전역하고 나서 훈련시즌 되면 짜파게티 두박스씩 보내주던 좋은 선임도 있고-
분대 생활관 관물대 뒤져서 애들 연초 훔쳐서 ㅌㅌ한
개 같은 선임놈도 있었고
좋은 선임은 끝까지 좋은 선임으로 남고
개객기 선임놈은 끝까지 개 같았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