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집에서 딸아이가 남자아이한테 두대를 맞고 왔습니다.
장난감을 자기 장난감이라고 하며 손으로 때렸고
딸아이는 하지마 라고 했더니 또 다시 이마를 때렸답니다. 아파서 울었답니다.
이마를 보니 찢어지진 않았지만 빨갛게 약간 부어 올라와 있더군요...
그래서 등원 시키면서 선생님한테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고..
선생님은 본인이 교육중이라서 다른선생님지도하에 그런일이 있었던것 같다고
알아보시겠따고 합니다. 근데 화가 안풀려서 키즈노트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더니..
딸아이 엄마가 전화와서 난리를 칩니다...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는걸 뭐 그리 크게 일을 만드냐고
당신은 애가 어린이집에서 어케 생활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나서냐고..
그렇다가 애가왕따라도 되면 어쩔꺼냐고.. 그리고 맨날 그 아이 엄마를 본인이 보게 될텐데..
그런건 어떻게 감수하냐고.. 선생님의 피드백 또한 본인한테 올껀데.. 왜 그런 일을 했냐고 난리입니다.
제 대응이 과했나요?
https://cohabe.com/sisa/443760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맞고 왔는데.. 제 대응이 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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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다구리라도 맞은줄..
네 속은 상하시겠지만 과하셨어요
와이프님 말씀 따르시는게...
엄마들 커뮤니티 장난 아니에요 눈밖에 나면 애기도 엄마도 피곤해지거든요
사모님이 현명하신것 같습니다.
그 정도 감수 못하면 어린이집 보내시면 안될거 같아요..
사실...저도 같은일이 있었는데요..
우선 엄마에게 그리고 선생님에게 맡기세요...
분명 초등학교 갈때까지 보실것 같은데..그 부모랑 특히 엄마들모임 무시 못하죠
그정도는 넘어가세요
재발방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앞으론 하지마.. 라고 했다고 매번 의식을 할까요?
화가 나신건 이해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의 패턴, 생활이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너그러이 넘어가야죠.
아내분이랑 상의하지 않은건 잘못이죠..
상의하고 올렸어요~ 그러다가 이런 저런 속에 이야기가 나온거예요~
난감하시겠네요
따로 사시나요??
왜 이런걸 아빠가 나서서.... 엄마가 하게 냅두세요. 대화조차 안하시나요??
대화 많이 하고 맞벌이 라서 메신져를 통해 대화하다가 이렇게 올리겠다 하고 올리고 한참후 아내에게 연락이 온겁니다.
이렇게 올리겠다고해서 컴펌을 줬는데. 와이프가 화를 냈다면 더 이상한거죠..
이렇게 올리면 어떻게 하냐고 그랬다면서요.
일단 그렇게 올렸는데.. 그게 좀 맘에 안들어나봐요~ 그리고 올리고 나서 전화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약간 감정이 섞이면서 저런 대화가 오갔어요~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맘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내분 말씀이 더 일리있네요..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글을 올리시지...참고로 저도 딸아이가 5살 어린이집 다닙니다.. 맞고 와도 놔둡니다... 같이 때리라고 하지요...
초등생이면 문제라면 문제일수 있겠으나 내 자식이 반대의 입장이 되는 경우가 되는 경우도 다반사니 한두대 맞은거에 일일히 반응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앞에서 발차기하는 남자아이가 있길래 그 아이엄마가 보는 앞에서 제지한적은 있습니다.
속은 상하시겠지만 다친게 아니면 애들끼리 장난은 그냥 넘어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속상하셨겠지만, 와이프님 말씀을 따르시죠.
애들이 맞기도 하지만... 때리기도 한답니다.
때린 것도 많을 거에요. 단지 아이들은 때리면 이야기를 안하니까요.
네 아이에게 대응 방법을 알려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글쎄요...선생님께 따로 말씀까지 하신 상황에서 그와 같은 사건이 재발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지켜봄이 어떠실런지요?
저도 같이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입는 입장에서, 아이가 맞아서 속상하고 기분이 안좋은것은 이해가 가지만 아직 판단 능력이 없는 아이들이 그랬으니 그냥 좋게 넘어 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될수 있고 가해자가 될수 있습니다!
개인작으로 과하셨다 생각 합니다!
그냥... 애들 투닥하는걸로 부모들이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과했다고 생각 됩니다.
심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아이들 크면서 그런 싸움은 다 합니다.
전 남자아이지만 유치원때 친구들 이랑 놀다 머리가 찢어저서
6방을 꼬맨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ㅂ상대방 부모님에게 아무말 안했습니다.
마음은 쓰리지만 그거 가지고 일을 크게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
뭐 놀다가 다친건 화 안나는데.. 공격성으로 인한 상해는 속이 상합니다...
놀다가 다쳐도 화가나죠 부모인데.. 어쨌던 어린애들은 애들이예요 서로 싸우다가도 웃고 하는게 어린애들입니다.
암튼 유치원애들끼리 장난친걸로 일 피곤하게 만들었네요 ㄷㄷㄷㄷㄷ
장난중에 일어난 문제라면 전혀 상관없는데... 고의적인 폭력에 의한 상처라서...
유치원애들 보고 고의적인 폭력이라는 표현 쓰는거 보니 제정신이아니신듯 ㄷㄷㄷ
음.. 저도 4살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있지만.. 이건 좀 과하지 싶습니다.어머님 말처럼 이래저래 유별(?)이라고 인식되버리면 아이도 엄마도 피곤해집니다.. 그렇게 때린 아이에게도 어린이집 차원에서 분명하게 훈육했을겁니다. 그리고 하원할떄 어린이집 선생님도 때린 아이 부모님께 이부분을 말씀드렸고, 정상적인 엄마라면 그 아이도 집에서 따로 훈육을 했을꺼구요.. 그러면서 크는 거라고 봐요..이정도는 감수하시는게 맞다고봐요..
"당신은 애가 어린이집에서 어케 생활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나서냐고.."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과한대응이었디는걸 아셔야할거같은데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모든 일에 부모가 나서면 커가면서 아이가 다소 영향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와이프님에게 맡겨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와 얘기를 많이 하시고 불쾌한일을 당하면 스스로
의사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게 아이한테 좋을듯합니다..
저기 올려봤자.. 선생이 때린것도 아니니..
그냥 때린애 엄마한테 얘기 하세요. 니네 애 교육 좀 잘시키라고...
아마 이세상 모든 부모가 자기애보고 남의애 때리라고 교육시킨 부모 없을겁니다.
아이들은 감정대로 행동할 뿐이예요 이성보단 감정이 앞설수 있죠 그래서 애들인겁니다.
서로 때리고 꼬집고 하루에도 많은 다툼이 일어나는게 어린이집이죠
일일이 우리새끼 맞았다고 때린애들 부모 찾아다니면서 말한다면
나중엔 그냥 부모들끼리 싸움나게 됩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지만, 어린이집에 가보시면 가끔 사나운 애가 있어요. 보통 애들은 때리면서 놀진 않아요. 가만 보면 때리는 애만 때려요.
엄마쪽이 맞다고 봅니다. 조금 과잉반응하신걸로.
올린건 일단 과하셨네요..선생님도 진상(까다로운)집안이라고 생각 안할수가없겠는데요?
일단 미성숙한 애들이니 저정도는 선생님한테 말한것만으로 끝내셨어야..
속상하시겠지만....
애들끼리 고의라는게 얼마나 악의적이겠습니까...
사탕하나씩 쥐어주면 울다가도 웃을 애들인데...
교사가 학대를 해서 맞거나 다쳤다면 큰일이지만...
애들끼리는 그러면서 크는거라고 이해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내 자식이 같은 상황이라면 저도 울컥할거같지만... 엄마쪽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댓글들을 보면 아직도 본인은 잘했다고 옹호받고 싶은신가본데... 거의 대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처하지 않습니다... 신뢰라는 관계가 교사와 학부모간에 있어야 하는데 님은 그게 없으신것 같습니다.
아마도 첫애인거 같습니다.
첫애라면 아무래도 좀 예민하게 반응이 되더라구요.
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때렸다면 몰라도
아마도 놀이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아빠 입장에서는 당연히 속이 상할 수 있겠지만
어린 아이들인데 재발방지 약속을 할 수가 없죠.
그정도는 충분히 애들사이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 아닌가요? 그러면서 사회생활에 대해 배우는거지요.. 때린 아이도, 맞은 아이도. 때린아이도 따로 지도를 받았을거구요. 상식선에서는 유치원에 맞기세요
어린이집 애들은 말한다고 제대로 되지 않아요. 재발방지 약속은 불가한 거구요. 반대로 님 딸도 다른 친구를 때렸지만 다른 부모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는 걸 너무 과한 대응으로 보이네요. 저러면 싸우자는 모양 밖에 안됩니다.
from SLRoid
아이말만 듣고 행동하면 큰 실수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상황을 보니 남자아이가 먼저 가지고놀던 장난감을 딸이 건드린닷같은데요~ 아이가 장난감으로 내려치거나 그런경우 아니고선 그냥 서로 그러지마라 그러고 넘어가는게 현명해요~ 내 아이가 앞으로 다른 아이에게 손 안댄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치만 물려오고 한 아이에게 유독 당하고 오는 경우가 있을땐 대처가 다르죠~ 저도 첨엔 아이에게 때리면 안된다 안된다 가르쳤는데 울 아들이 맘이 여려서 ㅠ 맨날 유독 한 아이에게 물려오고 맞고오고 배도 발로차이고 그거 눈앞에서 보고선 난리한번 부리고 먼저 맞음 꼭 때리라고 교육 시키네요 먼저 때리면 안되지만 맞으면 참지말라고
저정도로 항의하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