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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기만큼 인재 손실이 컸던 때는 없다고 생각함..
좌우대립이 뭔지..
그리고 좌익인사라서 한동안 대한민국의 국사 교과서에 이름이 빠지게 된다....
당시 일본인들이 김원봉같은 국내 민족주의자들을 그렇게 바라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본의 주권과 일본인의 권리는 왜 보호해주지 않는가(실제 관동대지진 이후 그런식으로 조선인들을 탄압했었죠). 요즘 미국에서도 같은 방식이죠. 백인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일어난 흑인인권운동인 black lives matter에 대항해서 백인들이 all lives matter을 외치고 있죠. 흑인이 차별받는 상황에서 black lives matter을 외치는건데 거기다 대고 왜 백인 인권은 이야기 하지 않느냐니.. 그건 차별받는 흑인이 아닌 상류층 백인한테 가서 따질 문제 아니겠습니까.. ? 요즈음의 한국사회와 너무 흡사한 광경 ㅎ
영화 암살의 조승우가 했던 역할이었나...
광복후 친일반민족 쓰레기 노덕술한테 고문당하고 월북한 인물.
좌우대립을 친일인사들이 키웠다고 봐야죠.
독립인사를 빨갱이로 몰라야 지들이 살수 있으니까...
김구선생이 돌아가신지 정확히 일년 후 일어난 625 동란도 당시 상황에서 돌아보면 복수전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독립군 출신들이 남쪽의 친일분자들에게 너희들도 한번 죽어봐 하며 거병한 겁니다.
물론 전쟁이 내부의 몇가지 변수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팟캐스트 "이이제이ㅡ김원봉특집" 꼭 들어보세요!!
이작가가 말한 몇 안 되는 상남자.
어렸을땐 미국 좋은 나란줄만 알았는데 한국사 배우니까 이생키들 일본이랑 거기서 거기.... 어린마음에 좋은 맘으로 도와줬구나! 했는데 커보니 아님 ㅡㅡ... 그냥 자기들이 (경제적으로) 지배하기 쉽게 친일파 인사들 그대로 고위직에 두고 쓴거 보고... 그냥 일본에서 미국으로 머리만 바뀐거구나! 하고 깨달았죠. 친일파 세력을 이제 청산하기 어렵게된 첫번째 이유...
결국 친일파 잔재 해결도 안되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