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경험이 토요미스테리 극장인가 이야기속으로 라는 프로에 예전에 방영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학원 봉고차 뒤에서 창문밖으로 고개를 내밀면서 와아아아아 소리를 지르면서 놀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고개를 내밀고 이리저리 돌아보는데 갑자기 어디서
'위험해!!!!'하고 엄청 소리를 크게 지르는걸 듣고는 놀래서 고개를 창문안으로 샥 집어넣었습니다.
갑자기 맞은편 차로에서
화물트럭이 봉고차랑 거의 닿을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죠.만약에 그 소리를 듣지않았다면 좁은 왕복 2차선 길이라 어린 저는 즉사했을겁니다.
근데 봉고차량 아저씨가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봉고차에는 저 혼자 타고있었기 때문에 저는 봉고차 뒤에 따라오던 차주나
아무튼 어떤 사람이 소리 질럿겠지 생각하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가 20대 중반이 되고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어떤 길을 따라 운전을 하며 가고있는 꿈이었습니다.
네, 그 길은 초등학교때 학원봉고차를 타며 지났던 좁은 2차선도로의 맞은편 이었습니다.꿈에서 제가 탔던 노란색 봉고차가 맞은편 길에서 오고 있었고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저는 그 차에타서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릴때 봉고차를 스쳐지나갔던 화물트럭이 꿈속에서 제가 운전하는 차 앞을 가고있었고 뒤에서 봤을 때 어린 제가 화물트럭에 얼굴을 부딪힐 것 같아 보여 저는 너무 놀라 온 힘
을 다해 창믄을 열고
'위험해!!!!!' 소리 쳤습니다.
꿈속에서 어린 저는 고개를 창 안으로 넣었고
그리고 저는 꿈에서 깼습니다.
https://cohabe.com/sisa/43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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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정도면 영화 인스타그램 수준 아니에요?
익스펠리아무스!!!
호.....흠터레스팅하네여..
해리포터에서 비슷한 연출이 나오죠.
신기하네요.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위험을 경고한 건가요?
신기합니다.
호..호도르!! ㅠㅠ
꿈이 현실로 치환되기는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뛰어넘는 경우, 신기하네요
우와~~ 진짜 신기해요!
와~ 팔에 소름이~쫘악~~~~ . 그런데 저도 가끔 꿈속에서 여긴 전에도 와봤던 익숙한 학교라고 하면서 어디에 뭐가 있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 뛰어다니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깨고나서 생각하면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구조의 학교에요.. 지금도 가끔 꿈에서 그 학교에 가서 돌아다닐때가 있어요~
아깝네요... 미리 알았으면 소리 치시는 김에 같이
"위험해! 그리고 17년 11월 18일 로또 번호는 11 16 18 19 24 39!!!!"
할 수도 있었을텐데 ㅠ
영화 촬영인가 뮤직비디오 촬영인지 기억 안나는데 거기에서 누군가 위험해~!하는 소리가 들리는 영상이 있었는데...
저도 당장 그림으로 자세히 그릴수있을만큼 뚜렷한
'실제로는 가본적없는' 꿈의 장소가 몇군데 있어요.
예전에 본 글인데, 꿈에서 깨어나기 전에 꿈속의 사람들이
어차피 너는 떠나면 기억못할거잖아! 라고 얘기했다는 거..
어쩌면 꿈속에서의 나는 진짜 기억을 못할 뿐
양판소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이세계나 평행세계를
떠돌아다니고 있는건 아닐까, 라고 가끔 상상하곤 해요.
하...사실 현생이 너무 거지같아서 그렇게라도.. (울컥)
꿈속의 혹은 평행세계의 나야.. 너라도 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