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같다.
친동생같다.
가족같다.(ㅈㅗ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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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중 최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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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할때 있지도 않은 친동생이랑 하는 것같아 죄책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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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보고 어쩌라고....내가 무슨 이세상 모든 여성들의 가족이냐....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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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안좋게 헤어진 몇몇경우를 제외한, 그러니까 저렇게 말했던 모든 '전'여친 들 중 연락이 닿는 사람을 셋을 한자리에 불렀습니다.
한 친구는 남친도 데려왔더군요.
그래서 카페에 모여앉아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늬들 포함 대부분 나한테 똑같은 말 하고 헤어졌다고....;;;;
성격이 얌전했던 A는 눈에 띄게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안절부절했고
남자친구를 데려온, 말괄량이같던 B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 남자친구는 한숨을 푸욱 쉬며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성격이 가장 직설적이고 늘 독설을 품고 살았던 C는 '어쩌라고'라는 식의 표정이 적나라하게 보였습니다.
한동안 모두 아무 말이 없다가 C가 가장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내가 말했잖냐, 너랑 자면 외동딸로 자란 내가 있지도 않은 동생이랑 자는 것같아 미치겠다고"
솔직히 B가 남자친구도 데려온 마당에 말은 좀 걸러서 할줄 알았는데....-_IIII
여차저차 비슷한...제게는 절망적인 이야기가 오가다가 B의 남친에게 어떻게 이 자리에 나오실 생각까지 하셨냐고 물었더니....
"아, B가 타산지석으로 삼으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형님 기운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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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타산지석으로 삼아....뭘....ㅠㅜ 나한테 왜 이래....ㅠㅠ
B가 제일 잔인하네
...여친들과 너무 격없이 친해지다 못해
차이고. .그런듯
그래서 결국 뭐였나요? 대체 왜 오빠 동생 가족같다고 해요? 그냥이래요?
아닌데??남매들은 개파이트하는데?내친구는 남동생 징그러워하는데?. ...상냥하다는거보니 남자의 터프한? 마초적인게 없으신듯요?
싫은데 이유가 있나? 였음. 거 드럽게 빡침
전여친들을 한자리에 불러내요..???
뭘해요???
소꿉놀이 하셨나요?
스스로 자존감을 깎아내리시네... ㅠㅡㅠ
셋을 한자리에 불렀습니다
???????????? 소설이라고 믿고 싶다 ...
죄송하지만... 이 글 등장인물 다 이상한 것 같아요 ㅠㅠ 이해가 잘 안 된달까...
전남친이 부른다고 나온 전여친들이나
남자친구 데려온 전여친이나
무려 세 명의 전여친과 연락을 하고 그들을 한 자리에 모은 작성자님이나...ㅠㅠㅠ
전여친들을 한자리에 모을수 있다는거 자체에서...이미 끝났네요..ㅋㅋㅋㅋㅋ
진짜 가족같나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오죽하면 다모은다고 그냥 올생각을 하고 ㅋㅋ 현남친도 대려오고...
전여친 셋을 한자리에 불렀다구요??
그 셋이 그런 자린거 알면서도 순순히 나오던가요??
그게 아니라면 작성자님이 왜 그런 소릴 듣고 차이는건지 대충 알것같은데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인간관계에 대한 끊고 맺음이 정확하지 않으시네요
현 여친을 두고도 전 여친들이랑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한거 아니죠????
안좋게 끝낸적이없어서 연락을 한다구요?? 보통은 좋게 끝나도 연락안해요... 그게 상대에 대한 마지막 배려구요..
앞으로 이런일 없게 하시려면 끊고 맺는걸 확실히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모두에게 친절하고 잘 해주는 사람은 내게 "이사람에겐 내가 특별한 사람이야" 란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못하거든요
사실 상대에게 내가 특별한 사람이란 믿음으로 계속 함께 가는건데..
내가 애인인지 그친구들이 애인인지.. 아니면 그들이 친구인지 내가 친구인지.. 이런 감정을 느끼면 굳이 계속 만날 이유가 없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님께서 뭐가 문제인지..
연인 사이에는 서로 긴장감을 가질수 있는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ㅎ
결혼 후 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진것 같아요
연애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 접니다만.....
전여친 셋을 한자리에 부르고 그 셋이 나와줬다는 것에서부터 님은 아웃입니다. 부른 쪽이나 나와준 쪽이나 애인이라는 개념이 일절 없음(.....)
와 진짜 제정신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어 보통은 전 애인이란 존재는 미련이 남든 미움이 남든 해서 저렇게 편하게 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중간까지 보다가 내가 심즈글을 보는건가 싶어서 제목 한번 다시 보고 왔음;; 신기하네요
엥? 저는 오히려 좋게 봤는데요.
전여친이라는 관계의 껄끄러움으로인해 자신의 단점(?)을 고치지 못하는 것보다는 작성자님의 저 행동이 더 괜찮아보여요. 어짜피 지나간 인연인데 뭐 어때요. 현여친이랑 전여친들이랑 같이 본 것도 아니고, 저 여자분들 셋다 작성자님한테 별 감정도 없을텐데. 차라리 그렇게라도 해서 본인 단점 고치고 연애 새로 시작하는게 낫죠. 본인은 왜 본인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그렇게 느껴지는지 알지 못할테니까요.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명 한명 따로 만나서 의견들을 취합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뭐, 엎지러진 물이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작성자님 힘내시고 행복한 연애하세요!
음....일일이 댓글 달려다가 중간에 긴장감이 있어야한다는 아리Greedy님의 댓글에서 머리를 탁 치는군요.
확실히.... 그런 긴장감은 없었어요. 가능한한 편하게.... 여자친구와 함께 여사친도 만나기도 하고, 예전 연애는 어땠었는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기도 했고..셋을 불러낸것도 내가 물어볼게 있어서 누구누구 부른다고 이야기했고, 별 문제 없이 나와준것도 보면....확실히 맺고 끊는 것을 제대로 못한것이 크네요. 헤어질때 들었던 이야기중에 친구로 남아달라는 말을 그냥 흘려들었어야했구요.
참 그렇네요. 완전 잘 못알고있었어요.
백퍼 주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작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뭔가 착한 사람 병에 걸린 분 같네요.
기본적으로 헤어짐에 좋게 끝나고, 안 좋게 끝나고가 어디 있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헤어지고 다시 안 보는 이유는, 헤어졌다는 것 자체가 '나'라는 존재가 온전히 상대방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인 관계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는 발판입니다.
가족끼리 O스 못 하죠? 연인끼리는 가능하고, 그걸 통해 자식을 낳습니다.
성행위는 인간 근본의 욕망을 가지고 있기에 그 무엇보다 민감한 것입니다.
괜히 성폭O 피해자들이 목숨까지 끊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민감한 것을 공유하고, 키워나가는 게 피 한 방울 안 섞인 연인 관계입니다.
특별해야 해요.
편하게 대하는 게 아니라 특별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런데 편하게 대했다?
좋게 말해 편하게 대한 거지 나쁘게 말하면 막 대한 겁니다.
전 여친들이 한꺼번에 모았다? 그게 바로 작성자 님의 연인에 대한 기본 인식입니다.
배려가 없어요.
일반적인 연인 관계라면 깨지고 나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한 상대방이 아파할까봐 친구로도 못 지냅니다.
그래서도 안 되고요.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을 관계를 이어가는 건 치사량에 이르지 못한 독처럼 사람을 갉아먹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좋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쓰면 사람은 피폐해집니다.
이건 편하게 대하고, 긴장감을 유지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작성자 님의 사고체계 전반을 뜯어고쳐야 하는 문제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타고나기를 잘못 타고 나셨어요.
이런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워서 아는 게 아닙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그래요.
그런데 작성자 님은 기본 감정체계가 남들과 다른 것 같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놔두다간 일반적인 가정을 꾸리긴 힘들 것 같네요.
경계가 에매하신 분이시넹....
뭐 글에있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적자면, 보통의 사람들은 전여친/전남친과 연락하고 지내는 경우 자체가 드물어요. 다음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거든요.
가끔 쿨병에 걸려서 '난 전여친/전남친에게 연애감정1도 없어. 그냥 친구로서 지내는거야. 신경쓰지마'하는 사람을 본적은 있는데 그사람의 다음 애인은 진짜 죽어나가더라구요. 매일이 전쟁...그냥친구다 vs 전애인이 어떻게 친구가 될수있냐...
뭐 전 전애인은 친구가 될수없다파라서 그런가 솔직히 글쓴분 마인드가 도통 이해되진 않네요ㅎ
이 글에서 우리가 느끼는 위화감은...
어째 ㄹㄹㅇ에서 봐야하는 글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아니에요 이사람은 혼모노에요
어...빅뱅이론에서 라지가 전여친들 한자리에 불러내서
자기문제가 뭐였는지 얘기해달라고 하던 편이 생각나네요 ㄷ
현실에도 있었다니 ㄷㄷㄷㄷㄷㄷㄷ
와 님 정말... 와...
너무 이해안되요.... 전여친을 한꺼번에 불렀다니.. 현실인가요 ??...ㄷㄷㄷ거짓말이길 바랄정도로 어이가 없다....
전여친 여기부터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입니다!!쥬륵
이분 30대 후반 이시랍니다.ㅜ 댓글내려주세요 ㅜ
전여친들이랑 연락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 셋을 한 자리에 불러내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 정상적인 연애관계였다면 불가능할 이야기예요
가족같아서 헤어진 게 아닌 것 같아요. 저건 그냥 좋게 말해준 것일 뿐..
3명다 불러냈다는 거에서 뜨악하긴 했지만 역시 세상에는 다양한 경우가 있구나 생각해서. 근데 다들 너무 단편적인 정보로 글쓴님에게 과대한 추론을 하는 것 같음. 나의 입장으로 보면 다른 사람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죠.. 글쓴님이 특이한 경우지만 그럴수 있다고 봄. 다만 다들 우려하듯이 기승전결이 없다고 해야하나 궁극적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면 편하게 배려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한 사람에게 대해서는 극적인 태도나 어느정도의 연기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용이 미드 같다고 생각 했는데 심즈 게시판이 더 어울리는 글이다
가족대행알바를 하시죠
제목보고 슬픈얘긴지 알았는데 본문이 시트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