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 예판을 해놨는데... 참 고민이네요.

예판뜨자마자 해놓고 엄청난 고민입니다.
취소불가능이면 이런 고민도 안할텐데.. 아직 취소가 가능한거같더라구요.
여기저기 리뷰를 보면 r3 참 좋은 바디라고 극찬을 하는데...
현제 a7mark2 를 아주 유용하게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빠른 연사도, 고화질도 그렇게 무의미해서 사실 mark3 를 기다릴려고 했으나
이번에 공모전에서 대상되면서 큰돈이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마음에..ㅋㅋ
저의 사진 용도가
1. 풍경
2. 길거리스냅
3. 야경
4. 인물사진
스포츠사진은 거의 안찍구요.
사진을 크롭질해가며 크게 보는 취미도 없구요...
취미로 하는 사진인데 고용량 사진으로 꽉차가는 하드를 감당하기도 어렵고...
다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mark2 의 구동속도와 배터리가 너무너무 불편해서
a9과 r3가 너무 사고 싶더라구요.
근데 둘다 저에겐 과분한 바디..
주변분들은 r3 보단 a9이 더 괜찮을 것 같다.
고감도에서 이미지퀄이 더 좋으니 편하게 쓸 수 있지않겠냐. 그러시는데...
뭔가 더 최신바디를 사용하고 싶은 욕망이.....
압구정 소니 센터에서 만져보니까. 터치드래그가 그렇게 편할수가 없더라구요..ㅜ
a9에도 터치드래그가 펌웨어 된다면 고민안할꺼같은데..
여기서 돈은 그렇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 두바디의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도 않아서..;;
어떤걸 사야할까요? 본인이라면 어떤걸 사겠습니까...
막쓰리 기다릴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