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가 손을 깨무는 이유

저희집 냥이는 골골거리다가 물고 씹다가
병주고 약주는지 물다가 그루밍 해줘요 ㅋㅋ
그래도 많이 무는 편은 아니라 무반응으로 있다보니
물다가 핥더라구요.

때리면 진짜 악화되여 ㅋㅋㅋㅋ 물면 걍 손을 숨기는게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그 아리 주인님 생각나네요ㅋㅋㅋ 반응이 격하다보니깐 계속무는ㅋㅋㅋ

아니면 아무리 아파도 참는 법이 있습니다.
제가 그래요.....
놓으라고 흔들면 더 무니깐 아프게 물어도
진짜 반응 1도 안하고 손가락 근육에 단 1도 힘이 들어가지 않게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놓습니다.
물론 다시 빼기위해 힘주는 순간 물림 ^ㅇ^

어떤 뱅갈 고양이 나오는 유튜브 보니까 이 방법 소용 없돈데요 호엥

젤 좋은 방법은 같이 무는 것입니다. 털이 좀 씹히기는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죠

저희 어머니는 고양이가 물때마다 일부러 손가락을 목젖안쪽까지? 쓱 밀어넣으시더라고요. 입 안의 점막이 상하는게 아닐지 걱정된다만 효과는 확실히 좋더라고요.
근데 저는 고양이한테 손 물리면 같이 놀아줘서 ㅎ...

오징어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철근처럼 씹어먹는 맹수이기 때문입니다.

저 팔짱낀 짤이 뭐라고 순간적으로 뿜었지...

다리는 앞다리 살이 맛있다냥

이건 멍뭉이들하고 비슷한 거 아닌가요?
반응하면 더 좋아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