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에 이은 대서사시를 마무리 지은 "왕의 귀환"
그럼에도 몇몇 평론가들이 비판하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지나치게 질질끄는 엔딩이다.
사실은 페이드 아웃 탓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도와 샘이 마지막을 맞는 장면에서
독수리들의 구출 장면으로
프로도가 다시 깨어나 원정대와 재회하는가 싶더니
시점이 다시 미나스 티리스로 바뀌고
아라곤의 왕위 즉위식과
호빗들과 절하는 장면에서 또 페이드 아웃되어
고향으로 귀환하는 호빗들,
지난 날을 기록하는 프로도,
가운데땅을 떠나는 프로도,
그리고 돌아오는 샘까지
너무 많이 페이드아웃을 사용해서 질질 끈다는 것.
하지만 3부작의 엔딩이니 마무리지어할 것도 많고
그 것도 매우 감동적이고 임팩트있게 풀어내니 약간의 불평거리에 가깝다.
그러나 최근 재상영할 때 극장에서 관람함으로서 이 문제점이
엄청나게 크다는 점이 드러났는데
오줌보가 견디지를 못하는 것이다.
관객 : 분위기를 보니 곧 끝나겠군. 긴장의 끈이 풀린다.....
[몇 분 뒤]
관객 : 왜 안 끝남?
난 괜찮았는데 하고 보니까 오줌 급공감
1월에 스타리움에서 상영할때 일부러 먼저 화장실 갔다오고, 마실거 안먹고 봄
피터 잭슨: 저것도 사실 원작에서 많이 쳐냈다고 한 건데 말야...
페이크 아웃 아니고 Fade out
싸버렷
그러니 일좌석 일변기 시스템을 도입해야합니다.
페이크 아웃 아니고 Fade out
쌩큐
그냥 페이크 엔딩이랑 섞어서 단어를 만들었는데
말은 안되는 구먼
영화길땐 콜라 마시면 안됨..
정말 현실적인 이유... 오줌매렵
1월에 스타리움에서 상영할때 일부러 먼저 화장실 갔다오고, 마실거 안먹고 봄
난 괜찮았는데 하고 보니까 오줌 급공감
진짜 나도 개공감.... 이거 극장에서 아버지랑 봤는데 진짜 영화 끝까지 터질것같은데 나가질 못하겠어 ㅋㅋㅋ 중간중간에 계속 중요장면만 나와대니..
ㅋㅋㅋ 아니 ㅋㅋ 이게 나만의 추억이 아니었던건가?ㅋㅋㅋ 내용이고 나발이고~ 오줌보 터질거 같아서 스탭롤 나오자마자 뛰쳐나감ㅋㅋ
관객 : 분위기를 보니 곧 끝나겠군. 긴장의 끈이 풀린다.....
[몇 분 뒤]
관객 : 왜 안 끝남?
아 이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질질끄는게 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커밍의 캡틴 :
이미 관객들은 반지의제왕으로 단련이 되어있어 ㅎㅎ;; ㅈㅅ
그래서 재상영할때 딱 사람들이 담배타임마냥 화장실 타임 가지는 시간이 딱 정해져있었음. 주로 프로도랑 샘 시점일때
저거 외에도 다른 영화들도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난 분명히 상영 직전에 화장실을 갔다 왔어
근데도 항상 초중반쯤 되면 신호가 오기 시작하더라고
좀만 더 좀만 더 좀만 더 보자....는 느낌이 들던 영화라 끝나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방광 ㅅㅂ 공감합니다
나도 보다가 방광 뒤질뻔했던 기억이 난다
피터 잭슨: 저것도 사실 원작에서 많이 쳐냈다고 한 건데 말야...
난 마지막장면에선 맨날잣어...
내 오줌보는 1편부터 견디질 못했으니 괜찮아
3편 문제는 제목부터 네타하는거지 톨킨은 제목을 반지전쟁으로 하려고 했는데 출판사에서 저걸로하자함
솔직히 저거 잘라낸게 난 반지의 제왕을 조롱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빡침. 왕의 귀환= 해피엔딩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건데 그걸 한낱 동화로 만들어버림
진짜 마지막에는 허리가....
아씨.,.. 이러면서 계속 뒤척였죠.
의자가 좋지 않았던 영화관이었어요...
난 초딩때 큰 극장가서 반지의 제왕 3편 봤을때 진짜 감동이였음 저런 단점 공감이 안가는게 영화가 끝나서 더이상 이야기를 볼수없다는게 너무 슬프다고 느껴진 영화였음 지금까지 영화를 보면서 반지의 제왕만큼 영화가 끝날때 아 이야기가 정말 끝나는 구나 하면서 감명깊게 본 영화가 없네.
난 시발 재상영때 엔딩크레딧까지 몽땅 다 보고 나왔다.
그렇게 긴 엔딩크레딧은 난생 처음봤어
진짜 3편 마지막은 반지 버리는 씬에서 질질끌어서 30분이상을 소모해서 은근히 짜증이 솟구쳤음.
짜증의 최고 절정은 프로도가 반지를 화산에 떨구겠거니 했는데 바로 뒤돌아서서 이건 내꺼야하고 다시 손레 쥐었를때 쥐어박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