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집에도 못 들어가고 추위와 불안에 떨다가 여진 공포 속에서 시험 치르는 학생이 있더라도, 내 자식 시험 일정이 뒤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답니다.
세상 이렇게 사는 거 아닙니다. 본질이 사람과 사람 ‘사이[間]’에 있기에 ‘인간’입니다.
지진이나 해일 등의 재앙이 닥쳤을 때 먼저 챙겨야 할 건, 자기 이익이 아니라 ‘인간다움’입니다.
위험에 빠진 사람 구하고, 피해 입은 사람 위로하는 게 ‘인간다움’입니다.
이걸 아는 사람이 많았기에, 인류가 아직 멸종하지 않은 겁니다.
인간같지 않은 인간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겁니다..
한 30%쯤은 될지도 모르지만...
이분글 참 좋더군요
한 50%는 사람 아니예요.
옛날 넘버쓰리에 나오는 대사
"깡패XX 반, 사람 반"
피해입은 사람 위로하자는데
수능 미뤄져서 계획 망가진 사람도 조금은 피해입은거죠 조금은 위로해줍시다
참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 많네요.
맞는말만 하시네요
블레셋// 그 피해를 여기에 빗댈 수 있다고 보시나요?
블레셋// 사람이 차에치어 죽었는데 옆에 있다가 피가 튀어서 옷에 묻었다고 죽은사람 탓할 사람이네...
블레셋// ..
말을 해도 못 알아먹고 혼자서 삼천포로 빠지시는 분이 계시네요
사람이 사람 말을 못 알아먹으면 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ㅋㅋㅋ진짜 삼천포 빠진 한분
남들이야 지진때문에 피해를 보든말든 그저 수능 미뤄졌다는 사실에만 분개해서
왜 니들떄문에 내가 피해봐야하냐는 사람들을 비판하는건데
저사람은 대체 뭔 헛소리를 하고있는건지
블레셋 말이 맞다. 이번 수능 수험생들은 국가권력이란 타의에 의해 지진 피해자의 고통을 분담한 이들이다. 더구나 아직 어른도 아닌데 말이다. 자기는 아무 것도 피해 본 거 없으면서 불만 터트리는 고3 애들 지적질 하는 게 가당한 일인지 생각들 해 보삼.
맞아 워킹데드 보면 옆사람 살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훨 오래 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