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카메라 얼마나들 사용하셨나요 ㅎ

이번 캐시백기간에 D810을 질렀습니다.
고화소라 좀 부담스러웠지만 다행히도 제 컴에서는 잘 돌아가네요 ㅎㅎ
니콘에서 써본 기종은 10여년 전 대학졸업 직전에 D40을 시작으로 D80 D200까지 사용해보고 S5pro도 써보다가
캐논 플프레임으로 기변하면서 수 년간 캐논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출시했을 때부터 로망이었지만 못써본 D700으로 넘어오면서 다시 니콘으로 갈아탔네요 (이때 캐논 장비에서 모두 옮기느라 출혈이 가장 컸다는 ㅠ)
D700을 쓰다가 한참 후에 이미지품질 훨씬 좋은 D750으로 바꾸라는 지인의 유혹에 넘어갔는데, 확실히 디지털은 신형이 이미지 퀄리티가 좋긴한데
뭔가 D700에서 느껴지던 기계적인 만듦새와 손맛이 아쉽더라구요. (또한 D700때 사용하던 보정방법과는 너무 다른 D750에 적응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D810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지만 D700을 사용하던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네요.(셔터음은 크게 다르긴 하지만요 ㅎㅎ 그래도 뭔가 바디크기나 조작성 부분이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expeed4인 D750과도 오토화이트밸런스가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습니다.
포럼의 많은 분들도 저처럼 새로운 카메라를 만나면 두근두근 하시겠죠 ㅎㅎ
야밤에 잡썰이었습니다.
사진은 이제 곧 돌이 다가오는 아들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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