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고 바스라져 흩어진 너를、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두고서는
다시 돌아오마 약속하는
가을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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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50] 가을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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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님 되게 감성적이에요.
분위기 아주 좋은 사진입니다.
대학 전공이 이쪽이었는데 지금은 공장노동자입니다 ㄷㄷㄷㄷ 내공도 모자라고 연륜도 없기에 현업 글쟁이들께는 근접할 수도 없지요. 그래도 놓고 싶지는 않아서.. 또 워낙 좋아했던 공부라.. 그래서 혼자 사진과 글을 접목해 보는 연습중이예요. 너무 거창한가.. 싶다가도 그냥 어차피 자기 만족인데.. 싶다가 뭐 그르네요 ^^;;
국문과 나오셨어요?
포럼에 국문과 출신 한 분 있는데 말입니다. ^^
정확히는 문예창작과인데 말입니다. 전문대라 심화과정은 안 됐네요^^;; 생업에 뛰어들었어야해서.. 그래서 미련이 더 남는가 봅니다 ㅎㅎ
그렇군요.
종종 이렇게 느낌풀한 사진에 멋진 문구를 같이 넣어주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
앞으로 더더더더더 노력해 볼게요^^;;
언능 사진 실력도, 글 솜씨도 늘어야 할텐데요 ㅠㅠ
이미 사진실력 좋으십니다. ^^
벽에 늘어진채 잎이 떨어진 줄기가 마치 사람이 떠나버린 정거장처럼 쓸쓸함이 묻어 나오는듯 합니다.
골드플롯 님의 감성해설 감사합니다~ ^^
사진과 글에 공감해 주셔서 또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