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풍자성이 강한데...부정하기가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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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준비하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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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술마시고 사고나거나 내려와서 술주정 부리는거 나올줄 알았는데.. 예지력이 하락되었군
일본인은 산행을 고민하고,
한국인은 행락을 고민한다.
관악산에 그냥 운동화신고 편한 운동복 입고 갔더니 히말라야급 복장하신 어른 분들이 가끔 한마디씩 하시더군요. 복장을 좀 갖춰 입으라고 ㅎ 초등학교때 실내화신고 관악산 오르고 그랬는데 딴에는 많이 갖춰입은건디
일본은 산의 연령이 젊은편이라서 산세가 가파르고 험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을 넘기 힘들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고 그대로 각각 나라가 되어서 전국시대때에 싸운 것이고요.
이에 반해서 한국은 산이 노령기라서 산세가 완만하고 오르기 편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한국으로 침략한 왜군들이 한국산 때문에 일본에 비해서 시야가 넒어졌기 때문에
땅이 훨씬 넒은 것으로 착각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본문의 경우 일본은 산세가 험해서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이고
한국은 오르기는 쉽지만 그래도 산이기 때문에 준비를 안하면 고생해서 장비 위주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전철에서 먹고 마신다.
동네 뒷산에 히말라야급 장비... 맞는 말씀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사고가 가장 많은 산이 북한산입니다. 등산객 수가 많아서기도 하지만 암릉구간에 너무 널널한 신발 신고 오셔서 오도가도 못하거나 미끌어지는 경우 종종 봤습니다. 최소한 신발은 신경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선선한 가을이나 봄이라도 산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최소한의 보온을 위한 바람박이 정도는 보험이라 생각하시고 배낭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등산로가 잘 정비가 안되어있다고 알고있어요 가파른곳에 줄이나 계단같은걸 설치하는데 일본은 그런게 없어서 산타는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웃도어 좋아하는데요.. ㅠㅠ.. 솔직히 장비 과하게 준비해서 안전한게 낫지.. 우모복 같은거 대충 준비했다가 저체온 오고 위험해 지는 것 보다 낫더라구요.
등산화는 등산 간간히 가는 사람이라면 이미준비하셨겠지만하나 있으면 좋음...
400여미터 높이의 산정상까지 능선으로 왕복 2시간 코스 길 아무생각없이 운동화 신고갔다가 발목 붓고 발바닥 엄청 아프고....ㄷ
얼마뒤에 등산화 발에 딱 맞는거 신고 갔더니 무거워서 더 힘들줄 알았는데 발에 무리가 거의 없던...
그리고 스틱도 있고없고 꽤나 차이가 크더라구요...
일단 이 두가지는 있으면 상당히 좋아지는 물품이고..
등산복...
이건 기후가 극단적일때 또 빛을 발하던....
더우면 더운대로 통풍 잘되는 여름용 등산복..
겨울엔 보온에 방투습기능으로 체온유지도 잘되고...
등산 몇번 다니면서 일반 복장이랑 등산세트(?)랑 체감 해봤는데
중저가라도 등산세트가 있고없고가 차이가 크게 느껴져서
등산하려는 사람한테 은근히 등산물품 있으면 좋다고 추천하는 1인....
덤으로 평상시 근무복으로 입기도 합니다..= ㅂ=;;;;
등산용품은 아무리 낮은산이래도 구비하면 좋습니다 특히 등산화는 신고가는게 좋습니다
다만 이해안가는게 왜 해외여행가는데 등산복 풀셋하고 갈까요? 정말이해안갑니다 뭐 그덕에 해외나가서 한국사람 찾기는 쉽더라고요
우리나라 산은 돌산이 많아서 등산로가 잘 정비된 산이 아니라면 '등산화' 는 있으면 좋습니다.
복장은 봄/여름/가을에는 얇은 자켓 하나만 챙기면 어떠한 옷을 입어도 상관없으나 이왕이면 면 재질은 피해주시는게 좋아요.
면 재질은 건조가 잘 안되서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찬바람 맞을 때 땀에 젖은 옷이 체온을 쫙 뺏어가서 훅 갈수가 있어요.
겨울에는 흔히 말하는 히말라야급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갖춰야 합니다.
같은 겨울이라도 온도나 풍속에 따라 동네 뒷산이 정말 히말라야 만큼 혹독할 때도 있으니까요.
등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발에 잘 맞는 '등산화' 하나만 딱 사고 산 꾸준히 다니면서 필요하다 싶은거 있으면 그때그때 사면 됩니다.
절대 처음부터 지르지마세요.
제일 무식한 사람이 등산 시작 해보겠다고 수십만원 짜리 고어텍스 자켓 사는 사람.....
보통 풀장착하시는분들은 동호회분들 아닌가요??
저는 가아아아아끔 취미로 어어어어어ㅓ쩌다가 한번 가는데 대충 추리닝 입고가거나 아이젠 착용안하면 입장안시켜주는 경우아니면 장비같은거 안챙기고 가는데요 뭐 ㅋㅋㅋㅋㅋ 아빠도 등산이 취민데 편하게 입구가고 친구고 종종 산에가는데 대충대충 입구가는거보면 역시 사바사인듯싶어요
댓글들이 산으로 간다. ㅋㅋㅋ
(문제는 다 옳으신 말씀들을 진지하게 하신다는 거...)
게임할때 렙1때부터 캐시로 풀아바타 맞춰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저는 나름 공감되네요..
아니 뒷산가는데 히말라야급장비좀 갖춰입고가면 안됩니까??
저도 히말라야급 장비를 보며 과하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동호회 가입하고 산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저 자신도 히말라야급 장비가 되어가더라구요
산을 타다보면 기본적으로 등산화는 필수구요, 장시간 타다보면 등산복, 스틱도 필수가 됩니다, 그리고 모자. 각종 액세사리등 필요에 따라 구입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구비해놓은 장비가 있으니 뒷산갈때도 활용하면 좋죠. ㅋㅋㅋㅋ
몇년전 운동겸 동내 뒷산 400m급 마운틴 러닝 했습니다. 장비라고 해봤자 운동화에 운동복 장갑만 끼고 물도 안가지고 다녔습니다. 대부분 산에는 약수나오는 포인트가 있는데,거기서 수분 보충하고 계속 달립니다. 많이뛸땐 산능선타고 이십키로까지 뛰어도 일반 운동화로도 별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가는 코스가 잘 만들어지긴 했지요. 가다보면 여기에 왼 히말라야 등반팀이 많이 보이는데,결코 이 산에는 필요없이 과한 장비들을 하고 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험한산 아니면 잘 닦인 한국 동내 뒷 산은 운동화와 가벼운 옷차림이면 충분할듯 싶네요.
다리 무릎 허리 튼튼하시면...
저도 대학때는 관악산에 7센티 굽신고 올랐어요..
지금은 트레킹화정도 신는 편..
근데 4천미터 이상 등반할 때는 스틱없으면 죽습니다.
스틱 쵝오
제가 평소 대중교통 이용시 노약자님들께
자리 양보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10여년전 북한산을 지나는 버스를 타고 가다
자리에서 잠든적이 있는데
요즘 젊은놈들은 뻔뻔 하다는둥 어른공경을 안한다는둥 계속 떠들면서 다리로 툭툭쳐서 깼는데
깜찍 놀라 양보 하려 보니 60초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젊은 할아버지? 로 보이는 사람이
등산복에 낮술을 마셨는지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 더군요!
순간 빡쳐서 얼굴 똑바로 쳐다보니 암말 안합니다!
그 이후로 북한산 등산할 정도와 술쳐잡숫고 떠들정도의 체력을 가진 사람에게 자리 양보를 해야 하나..
여태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관악산 여러 코스로 올라봤지만.. 일반 등산로는 운동화에 청바지로도 충분히 다닐만 하죠 뭐.
근데 사실 등산화 있으면 접지력이 좋아진게 확 느껴지고 편한것도 사실이에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다 정도.
친구들 등산복 장비 다갖추고 저는 츄리닝에 조단신고 같이 올라갔는데 북한산 정상까지 2등했음.내려오면서 완전 놀렸죠ㅋㅋㅋㅋ지팡이는 왜들고 다니냐고 ㅋㄹㅋ그때부퍼 별명이 북한산 날다람쥔데...
한국어와 일본어의 어감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뒷산을 오르더라도 "등산"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그 정도 산은 "하이킹(Hiking, ハイキング)"에 해당합니다.
일본에서 등산이라고 하면 1000미터급 이상이거나, 돌산으로 손에 피켈 정도 들고 올라줘야 등산이라고 합니다.
등산화, 체온 유지를위한 옷은 동네 뒷산을 가더라도 필수요소인듯...
만주지산에서 특전사대원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게 불과 19년전임...그때 제대로된 복장만 갖췄더라면...
체력 빵빵하던 대학생 때 운동화 신고 지리산 갔다가 돌아와서 운동화는 바로 쓰레기통에, 저는 일주일 몸져 누웠습니다. 같이 갔던 선배 언니는 등산을 많이 다닌 사람이라 등산복부터 장비 일체를 갖추고 있었는데 사흘 내내 얼마나 부럽던지요. 그렇게 험한 곳이라고 좀 알려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