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서 시골촌놈이 도시소녀를 꼬실 수 있었던 이유

헤밍웨이

산채로 묻을라고 꼬신거라는데?...

유전무죄가 아니라 유잘유죄임..
잘생기면 다 죄가 생김..

보라색 그거 아니라고 ㅅㅂ

우리나라 문인들 사진 보면 진짜 후덜덜한 외모이신 분들이 넘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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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과 외모는 정비례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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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내 필력 꼬라지랑 얼굴 꼬라지보면 확실히 그런것같기도 하고....하....왜 아버지 어머니 고운 외모 유전자는 누님에게 몰빵되서.....

문학시간
백석이 뭐로 유명하지?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잘생긴 걸로 유명합니다라했다 맞은 적 있죠.

포샾이예요.
예전에는 사진관에서  필름 위에 수정 작업 했어요.
피부 잡티 제거하고 눈썹, 눈, 입술 윤곽 다시 그려요.

찢어지게 가난한 경남 촌구석에서 서울 상경해서 음대 성악과 아가씨 꼬셔서 결혼한 분도 있죠.
아!  꼬시킴당한건가?

황순원 ...... 한국의 근현대 소설계의 거목 ...뭐 이런 평가는 그냥 다 아는거 일테고 이 양반이야 말로 전통적인 선비 대쪽이라봄.
평안도 지주계급 출생이고 일제말기에는 절필하고 은둔했던걸로 봐서 ....당시 끝내 변절했던 문학인들과는 차이점이 있음. .... 그후 월남하고 대학에서 교편을 잡으며 글을 썼는데 독재정권과도 항상 거리를 유지하며 지냈던걸로 봐서 .....음.
여튼 오래전 읽은 단편집에 '우산을 접으며'라는 단편소설이 생각남. 저 재목이 무슨의미인지.... 소설의 결말은 또 무슨 소리인지???? 했더 단편소설.

윤동주 시인도 빼놓을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