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인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실에 생수2리터 2통을 바닥에 부어놓고
방석이랑 벼개를 6개 놓고는 징검다리라고 놀고 잇떠군요
아빠 건너와 이러는데 너무 화가나서 엄청 머라고 햇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미안하네요
그래 아빠 건너갈게 이렇게 받아주면 좋았을걸 치우는게 걱정되서 엄청 꾸짖엇는데 후회되네요
https://cohabe.com/sisa/42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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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건너가서 쥐어 박았어야
그러게 말입니다. ㅜㅜ
그래도...
배울 건 배워야죠...
안 그러면...
물빠께스 쇼크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것 같네요 ㅜㅜ
혼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만..감정적으로 하지만...제대로 체벌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만...
거실이 마루면...그 나무들이 다 상할수 있는데..
장판이라 상관은 없지만 치울생각 하니ㅜㅜ
좀 감정적으로 혼낸것 같아 미안하네요
헉 5살이면 그 정도 사리분별은 할텐데.. 장난이 엄청 심하군요..
아직 4돌은 안지낫지만 5살이에요
어린데 너무 뭐라한것 같아서 ㅜㅜ
그러면서 아빠가 됩니다.
그런가 봅니다.
아이한테서 아빠도 배웁니다
좀 커서 보면 그럴때가 추억이죠 ㅋㅋ
나중에 애가 많이 크면 그때가 아쉽겟죠..
헐 상상도 못할..ㄷㄷㄷㄷㄷ
어디서 배웠는지 저도 놀랬음
있다 퇴근 하면서 먹을거 사들고 현관문에서 찡긋 하면서
들어가셔야 할둣...
그렇게라도 해야할것 같아요
화내지 마시도 잘 타이르세요.... 인상 관련 동화책들이 있습니다.. 그거 읽어주세요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이라 늘 소리지르고 후회하고 ㅜㅜ
네 나쁜건 자식이 먼저 배우니 욱하는 성격 잘 다스리세요.
재밋네요 ㅎ 저같으면 건너갈께 기다려 해서 실큰놀고 같이치우면서 타이를거 같아요 ㅎ 이렇게 놀면 안대는거그에대해서 ㅎ
화를 많이 내니까 머든 눈치보더라구요 깜짝놀라고 ...
그러면 멋잇엇을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아들덕에 밀린 거실청소와 베개 청소 하시겠군요 ㅎㅎㅎㅎㅎ
전 일어나보니 아들이 정수기 찬물 레버 올려놔서 주방이 한강된 ㅋㅋㅋㅋㅋㅋ
그땐 어차피 저지른거 신나게 미끄럼 타고 2시간동안 청소하고 보일러 틀었네요 ㅎㅎㅎㅎ
집에가시면 아침에 미안했다고..... 꼭 보듬어 주세요^^
그렇게 미싱을 한다 생각할걸 아쉽네요
멋지십니다
창의력이 대단한데요. 보통 그 정도 선까진 잘 안 가는데..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오히려 칭찬을 해줄걸 그랫나 싶네요 ㅎㄷㄷ
아들 vs 호랑이 안하나요
호랑이 방생 했네요 ㅎㄷㄷㄷ
아빠를 빼닮았나보군요
그럴리가요 얌전하던 차분하던 저랑은 완전 달라요 ㅎㄷㄷㄷ
아빠 판박이네..
그럴리가요 ㅎㄷㄷㄷ
호랑이랑 싸우는 상상력 빼닮앗네요 ㅎ
창의적인데요?
좋게생각했어야 하는데
혼날땐 혼나야죠. 다섯살이 그런거면 혼날짓 한거 같은뎅
너무 혼내서 미안하네요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이 피는 못속인다고....ㅎㅎ
엄마쪽 피가 쏠린건가...
저는 참 착한 모범생이엇는데 ㅎㄷㄷ
제가 어릴적 그렇게 놀아도 혼나지 않아서 친구네집에가서 똑같이 놀다가 엄청나게혼난적 있네요...
친구 방에 물을 문턱까지 바가지로 물퍼다가 반수영장을 만들었었죠 ㅋㅋㅋ 그날 저녁 우리부모님 친구네 가서 싹싹 빌고 저는 울고...
일단 잘못된점은 바로잡는게 맞아보여요 ㅎㅎ
이건 상상이상이군요
혼내지는 말고 지금 행동이 어떤건지 차분하게 말을 해줘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죠..
담부턴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진짜 애키우는건 어려운것 같아요..
어렵네요
저같으면 많이 혼냈을꺼 같은데요
그런장난을치기엔 큰펀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많이 혼냇네요
혼내기보다 아기의 창의성을 칭찬해주어야 할듯요 ㄷㄷㄷ
한편으론 칭찬해주고 냇어야 하나 싶네요
똑똑하네요 창의성도 좋은 아이인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내야할때는 혼내야합니다. 대신 혼내고나서 대처가 중요합니다
오늘밤 맛난거라도 사서 들어가서 다독여줘야겟네요
더 추워지기전에 냇가에 놀러가서 추억 만들어주셔요 . .
누구라도 저걸 보자마자 화낼것같아요 . . 아버님 잘못은 아니라고 보네요 *
정말 징검다리 한번 보여줘야겟어요..
이렇게 서로 배워가는 거라고 봅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
아이는 부모의 거울.
지당한 말씀입니다.
사진을 찍어두고 훗날 보여줘야 하는데요.ㅎ
분노게이지가 폭팔하는 바람에 찍지도 못햇네요
ㅎㅎ 그 심정 알지요.
그러고나서 후회한단..ㅠ
요즘 가정에는 아빠는 있으되 아버지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집안에는 나쁜것은 나쁘다고 말해주는 아버지가 꼭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일개워 주지않으면 누가 가르켜줍니까?
뭐든 오냐 오냐 하는 아빠 밑에서 성장한 아이와 나쁜것을 나쁘다고 호되게 일러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는 성년이 된후에 그 인간됨이 판이 하게 달라져 있을것입니다.
참고하도록 하겟습니다.
지나가고 보면 늘 후회 투성이죠
앞으로 할수있는것도 엄청나게 많은데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징검다리 찾아 가시죠
내일 한번 데리고 다녀와야겟네요
6살 딸 키우는데 한박자쉬고 말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감정적 대응을 안하려구요
워낙에 욱하는 성격이라 쉽지않네요 이제는 한번더 생각해야겟어요
아버지가 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좋은 아버지가 되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늘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혼난 기억 밖에 없어서
별로 친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임신 6주인데
저도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