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25857

외탁했다고 둘째 싫어하는 시어머니..

남편 맘대로 짠 시댁당일여행때메 시댁에 와 있는데
애들 목욕 시키는데 둘째가 울었어요.
둘째는 누가봐도 시댁 피 하나도 안 섞인
완벽한 외탁...
모르는 사람이 봐도 누구닮았냐고 할 정도에요. 
그래서 그런지 유난스레 둘째한테만 면박주고 싫은 티 내는 시어머니..
역시나 이번에도 겨우 두돌 막 지난 애한테 짬보에 야야야 울지마 싸납네 등등 안 좋은 소리는 다 하시길래 듣다듣다 그만 좀 하시랬더니 그 소리 했다고 역정 내는 시아버지..... 
아 매번 둘째 구박하는거 진짜 참다참다 한 말에 저러는데 앞으로 어째요. 클수록 더 할텐데.... 
속 터져서 집에 가고 싶은데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댓글
  • 단호박사촌★ 2017/11/10 23:12

    가지마세요...
    안닮았다고 손주차별하는거 진짜 애한테 할짓이 아닌데 저사람들은 평생 모를거예요
    남편한테 더 화가나네요

    (TD5lQh)

  • 로비스트 2017/11/10 23:24

    육안에 보일정도로 차별하신다면 아기 불쌍해서라도 저도 안가고 아기도 안데려가겠어요. 그리고 남편을 잡을래요.

    (TD5lQh)

  • 동파육 2017/11/10 23:39

    그렇게 안돼서 글 올리신거 알지만 첫째랑 남편만 보내라고 하고 싶네요.
    저도 할머니에게 외탁 친탁한 형제를 아는데 아직도 한 사람은 소심하고 좀 주눅드는 편이라 어머님께서 한으로 여기세요.

    (TD5lQh)

  • 익명5678 2017/11/11 00:32

    시어머니가 둘째 싫어한다고
    시댁도 안가면서 왜 정작 미움받는
    둘째는 보호해줄 엄마도 없이
    남의편인 남편 손에 딸려 시댁에
    보내는거죠?
    미움받는꼴 내눈에만 안보이면 그만이다
    이건가요?
    나라면 애들도 안보내겠습니다

    (TD5lQh)

  • 익명5678 2017/11/11 01:06

    어른이고 당사자도 아닌데도 본인도
    살아야겠기에 라는 표현을 쓸정도면
    미움받는 아이는 어떻겠어요?
    아이를 일부러 강하게 키울려는 의도도
    아니고 본인이 힘들다고 아이한테
    스스로 견뎌라 니몫이다 그런건가요?
    님의 행동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매번 얻어맞고 들어오는 아이한테
    상처에 약을 발라주기보다 위험요소를
    제거해주는게 먼저라고 보는데. .
    아예 안보내고 시어머니가 왜 안오냐
    물어보면 어머님이 미워하시잖아요
    하면서 당신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어 주세요

    (TD5lQh)

  • maharaja82 2017/11/11 03:38

    남편한테 시어매가 하는 행동 고스란히 돌려주세요
    짬보애비야 싸나운놈아 이렇게요
    나한테 왜그러냐고 하면 ‘니 자식이 어떤기분일지 느껴봐’ 이러시고요

    (TD5lQh)

  • 시베리아토끼 2017/11/11 08:57

    확 쏘아붙이세요. 외탁이라 더 면박주는거 누가 모를줄 아냐고. 이뻐하지도 않는 손주 데리고올 필요없는것 같다고. 애들 갈라서 보낼순 없으니 다음부턴 남편만 보내겠다고.

    (TD5lQh)

  • 포카포카리 2017/11/11 09:06

    애를 혼자 낳나요?
    며느리 피 섞이는게 당연한거지
    거금주고 대리모들여서 손주만 만들어야할분이 결혼을 시키셔서 그러네..
    담부터 둘째는 외가에 보내세요.
    물어보면 둘째 싫어하시면서 왜찾냐 하세요.

    (TD5lQh)

  • 나무지기 2017/11/11 09:08

    좀 크면 골격하고 생김새도 또 달라지니 좀 봐야하는데요.
    우리집은 첫째가 외탁이고 둘째가 그런데
    첫째는 순둥이...둘째가 싸납다고...ㅋㅋㅋ
    둘다 이뻐하시기는 하지만
    둘째를 더 좋아하시는 것이 티나는 것이 어쩔수 없나봅니다.

    (TD5lQh)

  • ㅣㅏㅏ 2017/11/11 09:17

    요즘같은 세상에 ... 성별도 아니고 단지 엄마 닮았다고 지 손주를 편애하는 그런 별 거지깽깽이같은 노인네들이 있어요????  헐~
    일단 남편도 그걸 확실히 느끼고 있는지 대화부터 해보시고 남편도 공감한다면 걍 남편과 첫째만 보내세요. 없는 핑계 만들어서요. 뭐 둘째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을 갔다던가...

    (TD5lQh)

  • 아메리카노달게 2017/11/11 09:37

    남편이 아무렇지 않아한다는걸 보니
    본인도 와이프 닮은게 맘에 안드나보네요.
    둘째는 그냥 엄마 닮아 태어나서 구박덩어리;;;
    아직은 기억못하는 때니까 지금부터라도 바꾸세요.
    신랑만 가라고해요.
    첫째는 분명 엄마욕 동생욕도 들을듯;;;
    세상 싫고 짜증나는 일인데 왜 참아요?
    얘길하든 싸우든 행동에 옮기실때 같네요.

    (TD5lQh)

  • 타락악마 2017/11/11 09:39

    시부모들이 인성이 쓰레기네 ..  귀한 손주들에게
    그 무슨 해괴망측한 짓인가 !!
    그거 평생 트라우마로 남는건데 !

    (TD5lQh)

  • 레몬상어 2017/11/11 11:23

    생김새만보고 ㅈㄹ.....
    크면서 외모도 또 달라지고
    성품도 양쪽에서 받을텐데
    정말 미개한 소리 하는거보면 참 답답합니다.

    (TD5lQh)

  • 공치열 2017/11/11 11:35

    외가에선 자기 딸 몸 망가져가며 고생 고생해서 낳은 새끼들이라고 다 이뻐하는데 이런 문제 보면 항상 친가 쪽에서 차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TD5lQh)

  • 포로리포로 2017/11/11 11:37

    데려가지 마세요...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전 5살 때 할머니한테 상처 받은 거 아직도 기억해요.
    유독 다른 손주들만 좋아하는게 어린 마음에도 보여서 막 일어나자마자 덮고 잤던 이불 서툴지만 개어도 보고 잘 보일려고 노력해봤는데
    5살때 아버지한테 저 가르키면서 쟤는 이름이 뭐냐고 물었던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뒤로도 물론 사건 여러개 터지고 저한테 친할머니는 없는 사람이에요.

    (TD5lQh)

  • 초코조아 2017/11/11 11:40

    이쁜 애기 싫어할 이유가 참 많기도 허다
    웃기는 인간들이네요

    (TD5lQh)

  • ☆몽슈★ 2017/11/11 11:48

    무슨 그런 할머니가 있어요 치매아니에요??? 저도 우리엄마 판박이인데 저희 할머니는 제가 제일 이쁘다고 집안 인물이라고 동네 자랑하고 다니셨어요

    (TD5lQh)

  • lee1019 2017/11/11 11:51

    애들은 누굴닮든 다 이쁘고 좋을텐데 좀 그렇네요

    (TD5lQh)

  • 힙합1세대 2017/11/11 11:52

    근데 짬보가 뭔뜻인가요?
    전 왜 36살이나 먹었는데도 모르는거죠.;;
    결혼을 못..아니 안해서 모르나

    (TD5lQh)

  • 문뀰오쇼리 2017/11/11 11:53

    저 3살때 친할매가 엄마한테 어떻게 했는 지 그리고 제가 딸이라고 어떤말을 했는 지 다 기억나요
    애한테 그러지마세요
    전 커가면서 친가쪽 많이 닮아가니 그제서야 좋다고 찾아대니 저 질풍노도의 시기를 친할머니에게 다 푼거 같아요
    전 딸이라 엄마편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 지 좀 더 공감했지만...
    님 아들도 다 기억해요
    그냥 가지말고 애들도 보내지 마세요

    (TD5lQh)

  • 멍멍이똘이 2017/11/11 11:56

    저 시엄마는 지 아들이랑 딸이랑 결혼시켰어야겠네

    (TD5lQh)

  • 봄이엄마 2017/11/11 12:10

    아이를 위해 이제 시댁가실때 아이 데려가지 마세요..
    저도 외갓댁에서 차별받고 자란게 평생의 상처네요.. 아이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TD5lQh)

  • 마리테레즈 2017/11/11 12:19

    ㅋㅋㅋ내참 진짜 저도 서툰 엄마라 엄마 입장 너무나 이해하지만 본인 사시겠다고 저 호랑이굴에 둘째를 보내시다니요. 보내지마세요. 애들 다 기억합니다.
    저도 지금은 생판 남인 친부 모친(할머니란 말도 붙이기 싫어요)이 지 큰아들 새끼들이랑 저희랑 차별한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때가 제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인데 아직도 기억나요. 주눅들고 차별 받던 그 서러움...
    저는 그나마 그 편애받던 애새끼들하고도 남남이라 안보지만 편애 대상이 자기 형제인데 그 설움이 괜히 형제로 튀어서 사이 안좋아지면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 첫째는 첫째대로 억울할텐데요.
    애는 엄마랑 아빠밖에 믿을게 없는데 아빠는 차별받든가 말든가 나 몰라라고 엄마도 자기 살겠다고 같이 가지도 않으면 애가 어떻게 느끼겠어요?? 절대 보내지 마세요.
    할말은 하셔야합니다. 편애하시는거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나도 스트레스 받아서 못가겠다 남편
    통해서 전달하세요. 좋은 며느리 하려해봤자 소영없습니다. 친손주한테 저따구로 구는 인간들이 퍽이나 알아주겠네요. 애들이 더 중요하잖아요... 애들 지켜줄건 엄마뿐입니다.

    (TD5lQh)

  • 니베아로숑 2017/11/11 12:26

    뭐 지금은 기분 너무나쁘시겠네요
    커서도 그러진 않을거예요
    애기들 얼굴이야 뭐 계속 바꾸자나요
    글고 다 반씩닮는거지 뭔~
    너무 미워하지마시고 더 힘들어요
    한귀로 흘리시길~

    (TD5lQh)

  • 칭찬합시다 2017/11/11 12:29

    아..나빴다ㅜㅜ
    보통 첫째에게 애정을 더 주긴 하지만 안닮았다고 그러진 않을거예요. 제 조카도 둘째가 친가랑 닮았는데 엄마가 첫째가 눈에 더 밟히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첫째가 많이 아프기도 하지만 ㅠㅠ

    (TD5lQh)

  • 다즐링♡ 2017/11/11 12:43

    저희 시어머니는 별로 닮지도 않았는데 판박이라며..
    누가봐도 아닌거 같은데..
    눈치없는 이웃이 아이고 야는 친탁안했네 하면 쌩~ 무시
    이게 그리 중요한 문제일까요..
    부모 중 부를 닮을 수도 모를 닮을 수도 있는거지..
    진짜 다 부질없는 것에 상처 주고받고 에휴..

    (TD5lQh)

  • 그웬풀 2017/11/11 12:59

    세상엔 별의 별 ㅂㅅ같은 시부모가 다있구나...

    (TD5lQh)

(TD5lQ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