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해그리드에 아직도 의견이 갈리는 논란

트리위저드 시합의 세 번째 시합. 미로 길찾기.

영화에선 미로 자체가 움직이는 걸로만 나오지만, 원작에선 미로에 다양한 몹들을 풀어놓고 대처하게 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엔 목숨이 위험할 일 없을거라 장담한(멍소리) 주최측은

'폭탄 꼬리 스크루트' 라는 신종을 투입.

꼬리에서 폭발이 일어나기에 폭탄 꼬리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그 명칭대로 아주, 아주 사납고 위험하다.

소설 속 묘사상으론 어중간한 마법 따윈 껍질로 씹어버리며 불을 뿜어내는 괴물로

성체 괴물 거미 애크로맨투라 이상의 강력함을 뽐냄.

해리와 세드릭은 죽인다는 생각도 못하고 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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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저 스크루트는 해그리드가 어디서 주워와서

'얘들아! 나도 모르는 개쩌는 생물이야!'

라고 새끼 때부터 키운 마법 생물이며

(그 과정에서 해리와 친구들은 처절하게 고통받음)

기레기 리타 스키터는,

이를 '맨티코어와 불게의 불법 교배종'이라고 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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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스키터같은 기레기를 믿는게 말이 됨?

이게 맨티코어야. 사람 수백배 사이즈의 초거대 괴수.

이건 불게야. 사람들이 껍질을 냄비 대용으로 쓰기도 하지. 그런 작은 생물임.

상식적으로 저 둘이 교배가 가능하겠냐? 생긴게 아예 다른데?

더군다나 마법부가 주최하고,

그것도 챔피언들이 맞서 싸울 최종보스급 몹으로

불법 교배종을 집어넣는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기냐. 그냥 기레기가 기레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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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그리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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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