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문화의 가장 큰 차이 점

ㅇㅇ 어느정도냐면... 대학교 들어가려면 뭔가 악기도 한개 해야하고 운동 경력도 좀 있어야함.
학교 축구부 캡틴, 입상경력 이런게 있으면 많이 좋아짐...
한국처럼 점수로만 안 뽑음... 액티비티를 많이 봄.
근데 저 체육관은 무슨 머슬매니아 같네요. 와우..

체육을 중요시한다는건 처음듣네요 ㅎㅎㅎ
체육을 공부보다 중요시한다기보다는 체육은 정말 제대로 된 코치가 가르치기때문에 그래요.
한국 옛날에 체육선생님 하나가 농구부 축구부 배구부 야구부 그런거 맡는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경력이 꽤 있는 코치들이 따로 오기때문에 트레이닝도 강도가 높고 전문적인거에요.
성적도 안되는 사람을 체육한다고 뽑진 않아요.
미국에서는 우선 성적은 먹고 들어가야하고 그 후에 다른 activity 한 것들을 봅니다.
그냥 단순 취미 활동 (오케스트라, 운동부, 미술부) 그런 것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학생회 같은게 오히려 가산점 많이 줘요.

으... 김성주...

우리랑 비슷한 입시지옥인 일본조차 체육을 제법 중시하죠.

흠 저도 유학 15년후에 미국에 정착한 사람이지만 체육을 중요시한다는건 처음듣네요.
체육과목이 중요하다기보단 학교 정식 운동부에 들었는지의 유무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치죠.
운동부에 들어가있으면 리더쉽부터 팀원들 사이에 유대감까지 많은걸 배울수있기 때문에
특히 9학년때부터 12학년때까지 꾸준히 4년 내내 한 팀에서 운동을 해온것을 높게 쳐줍니다.
위에 분이 댓글다신것처럼 성적은 당연히 깔고가는거에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운동을 잘한다고해도 학교 성적이 안나오면 운동부에 들어가있어도 연습만 참여할수 있을 뿐이지 경기는 절대로 못나갑니다.
밴드나 오케스트라, 콰이어같은 팀에 들어가도 똑같지요.
한국처럼 이과.문과.예체능 딱 놔눠서 한곳만 파는것이 아니라 학교 성적 자체가 안나오면  다른 활동에 제제가 가해지기 때문에 공부는 필수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큰 부상이를 겪으면서 운동선수라는 꿈을 포기해야된다고 해도, 충분히 공부해온 지식으로 다른 꿈을 가질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더군요.

김성주 보기 싫다.

내가 베오베 막타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