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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칭찬 받을 일 있어~~

퇴근하고 돌아 온 남편에게 들뜬 어조로 
“자기야~ 나 자기한테 칭찬 받을 일 있어~~~!”
라고 말하며, 나는 남편의
“뭔데?”라는 반사적인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시덥잖은 얘기를 호들갑 섞어 조잘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의 돌아오는 대답...
“오잉 자기는 자기가 그냥 칭찬 그 자체인데 또 무슨 좋은 얘기를 하려고~?”
와... 
어떻게 저렇게 사람 기분좋게 하는 말을 할 수 있지 ?
순발력 제로인 사람인데.. ㅎ
 
정말 근사하고 고마운 남편이다. 우리 남편 참 예쁘다. 
  

댓글
  • 쩐닭 2017/11/04 05:55

    비상금을 들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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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자몽 2017/11/04 08:21

    진짜 말만 예쁘게 말해줘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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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2017/11/04 08:58

    주말을 위한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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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그런거없다 2017/11/04 10:34

    출처를 노린 남편분의 빅픽쳐에 감탄하며 토하고갑니다 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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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게되네 2017/11/04 11:00

    설렌다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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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2 2017/11/04 11:02

    플스게임사셨나보네요..세일많이하는데 ㅋㅋ
    도둑이 제발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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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하몽 2017/11/04 11:56

    그래서 그 일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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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리맨 2017/11/04 12:28

    남편분께서 어디선가 교육을 받으신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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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11/04 13:03

    회사에서 교육(?)받고 오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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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7/11/04 14:27

    백퍼 잘못한거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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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상주녀 2017/11/04 15:27

    순발력 엄청 좋은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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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11/04 15:33

    네.. 원래 허락받는것보다 용서받는게 더 쉬운 일이니까요...
    그나저나 남편분은 뭘 사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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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와더불어 2017/11/04 15:34

    좋을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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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녀와나후끈 2017/11/04 15:45


    부부라서 깔 수 없다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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