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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F미러리스를 써보니 단점이

측광시스템은 알파마운트나 니콘에비해 정확도가 떨어져요
지금까지 A7과 A7S를 써봤는데 5분할측광일때도 노출 조정을 기본 +1내외, +2도 자주씁니다
사용빈도는 낮지만 -1도 니콘 쓸때보다 더 써요
매번 번거롭게 조정함에도 불구하고 사진의 노출 만족도는 또 니콘때보다 덜하구요
전자식 뷰파인더라 찍기전에 자꾸 욕심을내서 그런건지 미러리스 시스템이 원래그런건지.. 동영상땜에 소니 쓰지만 사진보면 아쉬움이 많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노출조정 다이얼이 있어서 설정 단계를 거치지않고 직관적으로 조정이 가는하다는거..

댓글
  • 눈먼냥이 2017/11/04 08:56

    기본적으로 살짝 언더인데요.
    달리 생각하면 니콘으로는 찍어보고 노출 조절할거 미리 조절 가능 한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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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열 2017/11/04 08:59

    노출시스템은 dslr이 따라오기 힘들죠. 걍 보면서 맞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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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와함께 2017/11/04 10:36

    측광모드를 바꿔보세요~
    측광모드 문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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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danser 2017/11/04 10:39

    그럴수도 있겠네요
    F801ss때부터 오로지 5분할 측광만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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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비행 2017/11/04 10:50

    미러리스가 dslr보다 노출잡는데서 만족못할 이유가 없을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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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구리 2017/11/04 10:51

    저같은 경우 a7은 언더 610은 오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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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11/04 11:00

    현재 니콘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필름 F100은 작년부터 써왔고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니콘이 더 떨어집니다 소니가 훨씬 정확하고 빠릅니다.
    구기종써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실까봐 밝히면 D850 씁니다.
    니콘의 경우 OVF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유저가 예측해서 써야됩니다.
    소니 미러리스의 경우는 보이는대로 바로 찍으면 되죠.
    이게 불편함과 편함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소니는 5분할 측광이 없습니다.
    다분할 측광이나 멀티패턴 측광시스템이죠.
    또한, + 을 주로 이용하시게 되는건, 소니쪽이 기본적인 필름 노출계, 그러니까 그레이 18%에 아주 최대한 근접하게 맞춰져 있고, 그 속도가 더 예민하게,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필름시절 노출계 기준으로 보시면 실제 보시는것보다 약간 언더입니다.
    외장 노출계나 필름 바디노출계 써서 찍어보신후에 자가스캔 혹은 슬라이드 필름 촬영하시면 무슨뜻인지 아실겁니다.
    필름 자체의 특성도 약간 언더일때 컬러가 묵직하게 나오느라 그렇게 셋팅된것 같기도 합니다.
    니콘이나 캐논은 그 기준에서 기본 측광의 레벨이 약간 높고, 소니는 그대로 따라갑니다.
    물론, 디지털 시대 들어서 그 필름의 기준을 따라가기보다는, 컬러톤 재현특성이나 노출 특성에 맞게 다소 오버해도 될텐데 말이죠. 캐논도 니콘도 그렇게 가고있고요.
    (캐논은 눈에띄게 높은걸로 봐서 1스탑정도이상이며, 니콘은 반스탑정도 되는듯합니다)
    또 속도가 빠르다는게 좋을수도 있지만, 너무 빨리 변해서 측광 면적의 광량에 따라 아주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다분할 측광이 무슨 중앙측광 느낌 날정도로요..-_-
    두가지는 불만이기도 하고, 필름시절 생각해보면 맞는것같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OVF 보다 EVF 시스템을 부정확하다고 느끼시는건,.
    그냥 느낌일뿐입니다......
    OVF에서는 결과물을 순수 예측으로만 판단해야 했고, EVF는 결과물이 찍기 전에 눈앞에 나옵니다.
    그 차이로 인한 당황스러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OVF에서는 예측했다가 한번 찍고 완전 실패하고, 다시 조절하고 찍어야 했던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EVF 특히 소니 미러리스의 경우는 조리개까지 반영되는 진정한 풀타임 라이브뷰 시스템이라서, 뷰파인더로 본 상태에서 빠르게 조작해주면 실패할 확률 자체가 없어지죠.
    찍고나서 확인하는 과정 하나가 삭제되는것만 해도 엄청난 속도차이가 옵니다.
    (물론 가끔은 반응속도가 느려 놓치는것이 있어 아쉽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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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danser 2017/11/04 11:16

    학창시절 명강의를 듣는것같습니다
    니콘때 5분할 측광 신뢰도가 높았고 아이콘이 비슷해서 소니 쓰면서도 5분할인줄 알았는데 다분할이였네요
    어차피 사진찍을때 제 버릇이 중앙부에 피사체에 두고 촛점과 노출을 잡아 고정 시킨후 구조를 잡아 찍으니 스팟 측광으로 해봐야겠습니다
    테스트해보니 +5~7정도 오버되서 마음에 드네요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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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aphic876 2017/11/04 11:14

    니콘 D810과 소니 A7만 놓고 개인적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소니 다분할 훨씬 정확합니다.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는 면도 있지만, 노출차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편차가 거의 없어서 노출계로 원하는 노출만 잡아놓으면 A모드로 노출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반면 니콘은 다분할 측광이 중앙 측광처럼 노출이 완전 오버로 확 나가버리는 경우가 잦아서 A모드 시에도 촬영 결과를 보며 다시 맞춰줘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맑은날 해뜨고 그림자지면 그게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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