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슴아픈 문재인 의원 사진

총선 마지막 유세 돕고 서울올라오는길.....

절망이 기다릴거라 예상하던 밤이였죠
근데 돌아보면 ㅎㅎ  저 모습에 지금처럼 눈물이 나진 않았어요    우리들이
저날밤은 그저 아 나랑 같은 심정이겠구나 문재인도 나같은 심정이겠구나 ㅜㅜ  내일은 더 힘들겠지만 ㅎㅎ  그래도 열심히 했다   그런 심정 이였죠
물론 지금은 지켜야 하기에 더 눈물나는 사진이지만   그날밤은 그저  동지였죠 ㅎㅎ 다시 그날이 와도   우리도 그리고 이니도 저 모습으로 열심히 살고 있겠죠
국당 새끼들  이가 갈립니다

마지막 유세한 곳이 백몇십표 차이로 이긴곳이라고 합니다.
저 마지막 유세가 아니었다면
더불어 민주당 1당을 못만들었고
1당으로 국회의장 못가져갔으면
박근혜 탄핵 불가능했을겁니다.
진짜 간절한 마음으로 필사적으로 호소했기때문에
지금 승리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누구처럼 뒷돈 챙기기는 커녕 손에 든 권력까지 전부 내려놓았던...ㅠㅠ 저때 진짜 지켜보는데 애가 다 탔지요..특히 쥐새끼 아바타 때문에.

새벽에 울컥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웃을 수 있을거 같아요

저 사진 볼때마다 하고 싶은 말...

따뜻한, 정 넘치는, 정의가 바로 선, 남쪽 하늘의 익산역 용산행 KTX 타는 곳 입니다.

그날 이후가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거죠...지난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 사진인데...다음날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대한민국 역사가 바뀐겁니다...ㅎ

저 때 정말 다들 총선에서 지면 어쩌나 입술이 마르고 다리가 후들후들 할 때 였는데...
지금은 저 때가 마치 몇 십년 전 처럼 느껴지네요
불과 작년인데...

이때 정말 민주당 망하고 새누리당이 개헌저지선 뚫는 줄 알았어요. 언론에서 다 그렇게 몰아가서.
출구조사 결과도 새누리당이 이기는 걸로 나왔죠. 압승은 아니지만.
그런데 개표에서 하나씩 뒤집어졌어요.
원래 개표방송 끝까지 안보는데(의미 없잖아요. 지켜본다고 뭐가 달라지는 거 아닌데)
이날은 새벽까지 봤어요.
그때의 기쁨은 박근혜 탄핵의 기쁨과 동일할 만큼 예상치 못한 큰 기적이었어요.

진인사 대천명...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

익산역인가

이 사진일줄 알고 들어왔어요. 문꿀오소리라면 다 알고있고 소장하고 있는 사진. 백번을 봐도 백번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사진이에요.
대통령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이번 대선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지만 저번 총선은 정말 드라마였죠.

결과나오고 새벽까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얼마나 가슴벅차서 울었는지..

대통령님이 되어주어서 고맙습니다 ㅠㅠ

이 날 기억하죠. 그 동안 언론에서 하두 새누리 대승 떠들고 반면 민주당은 찰스가 국당으로 분당되면서 분열되어서 의식의 흐름이 제발 새누리가 개헌 선만 못 넘게 하자.->새누리 과반 못 넘게 하자->새누리 제 1당 못하게 하자->응? 이겼네.

저날 이후로 역사가 바뀌었죠. 총선에서 이기고 촛불도 이긴겁니다. 총선승리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