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 합니다.
직장선배가 열심히 운동 합니다..헬스를 꾸준하게 다니고 저에게 매일 근육자랑 했었죠.
어느날...
아침에 출근해서는 명치부분은 이상하다고...체했다고 하더군요...심하다고...
그래서 근처 내과로 가려고 했지만 아침일찍이라 근처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차로 이동 합니다.
막..주차장에서 주차표를 받는데.......뒤에서 힘들어하던 선배가 갑자기 체한것이 내려 갔다고..다시
회사로 가자고 합니다...
운전하는 직원이..."주차표도 받았는데 이유나 물어봅시다" 하고 그냥 응급실로 감....
아침이라...응급실직원들 교대로 바쁘더군요...
의사에게 가니...약간 귀찮은 표정으로 처다봄... 선배가 증세를 이야기 하고...지금은 괜찮다고 함...
갑자기 의사가 볼펜을 던지고..." 빨리 침대로 가세요!" 하고 갑자기 응급실이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오만가지 기계를 부착하고........계속 모니터링 하더군요..
그때 우리의 모두의 생각은..." 괜히와서 오만가지 검사하니...병원비만 날렸다!"
그때...갑자기 모니터에서 삐~~~~ 하는 경보음이 울립니다...의사,간호사...등등...많은 의료진이 달려 옵니다.
심폐소생술....그리고 전기충격기...막 하더군요...전기 충격기..3번해서 경우 다시 심장이 움직이더군요.
그리고...혈전을 녹여주는 주사...등등...거의 한달 입원하고 퇴원...
그 선배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
1, 아침이라 근처 내과에 가지 못하고 대형병원 응급실로....
2, 마침 증세를 이야기 한 의사가 심장내과 전문의...
3, 증세가 없어졌다고 해도...그냥 응급실로 들어간 회사동료...
결국...살아야 하는 운명이면..다 살아납니다.
https://cohabe.com/sisa/41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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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살아날 천운이었네요
뭔가 뭉클하네요.. ㅠㅠ 살사람은 사는군요
천운이네요...
운전한 직원 아니였음 ㄷㄷㄷㄷㄷ
ㅎㄷㄷㄷ 하네유~
그렇지유... 저희 아버지께서도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는데 똑같이 체한 증상있어서 응급실 갔는데 거기서 심전도 검사 하고 이상있는 것 같으니 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 나와서 직접 운전하시고 병원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심장마비 오셔서 차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에구 ㅠ
아... 정말 안타깝네요..ㅠ.ㅠ;
30미터..아...
와 천운이 맞는듯
음 ...
같이간 동료분이 살리셨네요
볼펜 던지는 장면에서 긴박감이 전달 되네요 ..음.. 응?
운전한 회사동료가 살렸네요 천운인듯
하나라도 안맞았으면 그냥 돌아가실 팔자였는데 다행이네요.
예전에 급체로 죽었다는 말 들은 적 있었는데, 그게 지금보니 심장 쪽 문제인 것 같음.
체한 증상이랑 유사하다고 하더라구유.
ㅎㄷㄷ 진짜 천운이었네요.
생명이라는게 참 찰라의 선택으로 살고 죽고한다니 섬뜩하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가슴통증 얘기하면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네요..ㅇㅅㅇ;;;
운전한 직원분 대박
인명은 재천이다~
응급실가서 심장 아프다 쥐어짠다
이러면 우선 눞히고 봐요 ㄷㄷㄷ
그 동료 평생 모시고 살아야할듯 ㄷㄷㄷ
나도 비슷한 경우 목격, 몇년전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일요일 오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간호하고 있는데 50대 정도되는 남자분이 아들하고 들어옴, 결혼식 피로영에서 소주한전 먹은게 얹힌것 같다고 하심, 의사가 유심히 보더니 초음파하자고 함, 그 의사는 당직의사도 아니고 심장응급 수술 마치고 지나가다 우연히 들은 심장전문의사이심, 초음파 삐 소리나니 바로 수술하자고 함, 그 환자 집에 전화하며 "여보, 나 심장수술 받아야 한대".. 정말 운 좋은 케이스
전에도 한번 올리시지 않으셨나요?
읽어보며 살사람은 사는 운명이구나.. 했던 생각이 나서요 ㅎㅎ
네...저번에 한번 올렸죠....어제 사고도 있고...가끔보면 운동하면서 건강에 자신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번 더 올리는 것 입니다...
운동도 좋고...음식도 좋고...건강식품도 좋습니다만....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네 제기억이 맞네요.. ㅎㅎ
역시나.. 병원은 가까이 끼고살아야하는듯합니다 ㅎㅎ
와... 글로만 읽는데도 ㄷㄷㄷㄷㄷㄷㄷ
역시 人命은 在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