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밭에 기르고 있던 감나무네 단감과 홍시가 달랑 네 그루 정도 빼고 싹 다 털렸습니다....
소소하게 취미로 가꾸시는 밭이지만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고 몇천평은 된단 말예요? 근데 거기있는 감이란 감은 싹 다 털어갔습니다ㅋㅋㅋㅋ포도는 손도 안대고 감만 보란듯이 따갔어요.
인적 드문 길가에 훔쳐간 감의 양이 어마무시해서 차를 끌고 와서 계획적으로 털어간걸로 추정되고요....시골이라 씨씨티비도 없습니다. 할머니네댁이랑도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있는 밭이라 거기 주민이 따갔는지 놀러온 사람이 온 김에 따갔는지도 모르겠고요....
과일 풍년이라 할머니께서도 진짜 좋아하셨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잡을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네요.....다음에 또 열매가 열린다 해도 언제 또 훔쳐갈지 모를 일이고ㅠㅠㅠㅜ
참담합니다.....작년부터 시작하신 취미라서 이렇게 밭 전체가 털릴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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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밭 감, 홍시가 싹 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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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수확철에 블랙박스 숨겨두세요
일단 신고하시면 인근도로 시시티비 있을가에요
저희집도 꽤 많이 심어둔 옥수수가 딱 오늘 따야지 한 날 새벽에 싹다 털렸더라고요. 그다음부터 옥수수 안심어요ㅜ 진짜 빡치더라고요.
할머니가 짓는 여러 농삿물 중에 감나무가 있어서 매년 따러가는데요..저거진짜 나쁜짓이에요 그냥 재산을 훔치는 정도가 아니라 1년동안의 노동과 희망을 탈취해간거에요ㅠㅠ...-오죽하면 계절마다 매실딸때 감딸때 전화해서 언제내려오냐 작물이 익었는데 수확을 못해서 애탄타고 성화셔요 따서 창고에 넣어두면 그게 그렇게 기쁠수가 없으신거처럼 후련한 표정이시구..
서리니 시골인심이니 개나 줘버려요ㅠㅠ 저딴 절도범은 마빡에 잡범이라고 새겨야해요
진짜 쓰레기 같은 사람이 다있네요;
하아... 진짜 농작물 절도 가중처벌법 만들어야 해요... 농사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데 사각지대 노리고 절도질이나 하니... 참담합니다.
도둑 꼭 잡으셨으면좋겠네요. 듣기만해도 열받아요.
우선 못잡더라도 신고라도 ㅜㅜ
신고 부터 하세요
수확량이 많다면 화물차로 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방범용 CCTV에 기록되었을지도 모르니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는게 좋겠네요.
그렇게 기록으로 남으면 올해에는 검거가 어렵더라도 내년이나 그 후에 발생 할 수 있는 도난에 대해서도 대비하는거죠.
신고를 하면 순찰이나 검문이라도 할테고요.
밭이 외딴곳에 있고 절도범이 주변의 아는 사람이라고 한정한다면 탐문 수사만으로도 검거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건 하는 놈들만 하거든요.
저희 집도 몇년 전, 마당에 말리던 마늘 싹다 훔쳐간 이후 CCTV 달았어요. 요즘 저희 동네 보면 과일나무는 물론이고 벼도 훔쳐간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 상심이 많이 크시겠네요ㅠ
어휴 제가 다 속상하네요..ㅠㅠ 다른것도 아니고 1년 내내 고생해서 키운 작물인데...언능 신고하시고 꼭 잡으시길 바래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먼저 파출소에 신고부터 빨리 하세요. cctv 가 시골 안쪽만 없지, 면사무소나 시내쪽
또는 주요 도로쪽은 시골이라도 하나씩은 있습니다. 시골은 길이 많지 않아 주요 길목
cctv만 잘 확인해도 어느 정도 수배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농사 짓고 있어서 더 그 속상함에 공감이 갑니다.
법과 벌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살다 보면 많이 느낍니다.
저거 못잡으면 해마다 시기 맞춰 서 털어갈겁니다
나중에는 포도랑 나머지 것도 다 털어갈꺼에요
그리고 경찰 불러도 별 좋은말 못들어요
헐... 이건 규모가 다르지만 예전엔 모두가 다 못먹고 못살던 시절 서리를 지금도 추억이라며 재미로 훔쳐가는 사람들이 많데요.. 지금은 시절이 달라요.. 엄연한 범죄입니다... 할머니께서 상심이 크시겠어요... 고생고생하며 애지중지 키우셨을텐데... 범인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ㅠㅜㅠㅜ
이런거 볼때마다 열매마다 드문드문 주사기로 농약 넣고 싶어지네요
감 4그루 남기고 다행히 포도는 안건드렸다라.. 과연 그걸 그냥 두고 간걸까요?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두고 간걸까요?
일단 신고부터 하시고 경보기, CCTV를 다시는게 좋겠어요
일단 주변에 자동차 블랙박스 단 차량이 있으면 확인해 보시고(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지니 마을 이장님께 부탁하시는 것도 괜춘함) 의외로 CCTV가 잘되어 있을 수 도 있으이 면사무소나 근처 경찰서를 방문해서 확인하는 방법도 괜찮을것 같네요. 양이 적지 않다면 아니면 다른 주변 피해자도 있으면 의외로 쉽게 잡힐듯
나무 주변에 덫을 쳐놓고 숨겨놓은후 서리하면 아작나게 해두는게 좋을듯
진짜 짜증납니다ㅠㅠ할머니 혼자 사셔서 도와줄 사람도 뭣도 없습니다....그게 제일 화가 나네요.....휴 신고라도 해야겠어요. 실질적 도움은 전혀 없겠지만....
아 진짜 농작물 털이범들 나빠요.
수확하는거 하나 보고 몇달을 고생하는건데
고스란히 채가버리고.
천벌 받아야되요.
더불어 서리(?)라고 포장하고 훔쳐가는
자칭 도시인들도 천벌 받아야함.
도시에선 남의 집 물건 안 건드리면서
꼭 시골오면 시골인심? 정? 이러면서
훔쳐가는 도둑놈년들!!!
에고고 할머님께서 진짜 얼마나 상심이 크실까ㅠㅠㅠㅠ
저건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진짜..ㅠㅠ 농사지은 거 도둑맞는 게 진짜 상실감 답답함 분노 원망 막 분해요..
밥도 못 먹고 진짜 시름시름 앓아요ㅠㅠ 나쁜 것들
꼭 잡혀라 꼭....
신고하세요 꼭 ㅠㅠㅠㅠ
저희 부모님도 농사지으셔서 제가 다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네요ㅜㅜ
하지만 몇천평의 밭을 털 정도면 계획적인 절도인데, 씨씨티비나 기타 감시의 여부정도는 미리 파악해뒀다는 말 아닐까요? .. 어쩌면 할머니 밭 사정에 정통한 누군가가 얽혀있을지도 모르죠
작년부터라면 뭔가 아는놈 소행이...
윗분이 말씀하신 블랙박스가 최고일 거 같은데..
제가 그랬습니다 하는 댓글 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