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 맛없고 역하기만 하다는 사람들.jpg

이것도 오이랑 비슷한 그런건가?
신기하구만

또 유전자 너야?

오락가락 하면 머지

난 소주가 달더라

역하진 않은데 진짜 아무맛이 없어서 이걸 도대체 왜 먹나 싶음

그랬구만... 어쩐지 ㅈㄴ 맛없더만.

날마다 소주 느낌이 다르던데
그것은 무엇이지

힘든일 없이 순탄해서가 아니네

아니 진짜임? 그럼 내가 소주 = 돈주고 먹는 쓴물이라 느낀건 유전자 때문?

어쩐지 오이향도 싫은데 소주도 싫더라

감미료 때문에 살짝 단맛은 나지 않나?

모든 술 자체를 잘 안먹지만 유독 소주는 향이 싫더니 이런 이유였나

맛없다고 느낀 이유가 그건가?

아 나만 개쓴게 맞는거군ㄷㄷ 존낸 맛 없던데

쓰고 역한데 단맛나면?

단맛이 있긴한데
뭔가 역겨운 단맛..

몬가 그때그때 다름 보통 살짝쓴데 언제는 그냥 물처럼 넘어가고 언제는 좀 단맛이 많이 느껴지고

저 유전자때문이든 어니든 술자체가 써서 난 안좋아함

난 기분 따라 다르던데
친한 사람끼리 즐거운 자리에선 달달함
불-편한 회식 자리에선 역함

답은 달달한 미숫가루 소주다!

병원냄새나!

그러면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저런 느낌이려나?

모든 술이 맛때가리 없던데...
남들은 그렇지 않았건거야???

써

어쩐지 다들 술 맛있다고 잘들 먹던데
개 좇같이 쓰고 떫은데 왜 먹는건가 했다

나 갑자기 소주가 역하게 느껴져서
새로 살구만 마심;;

난 알콜비린내 좀 예민한지 도수 높은건 못마시겠더라
40도 넘기는건 마시기 힘들어

내가 저래서 달달한 과일주 빼곤 술이 노맛임

일부러 역겨운 기분 느끼면서 기분의 역치 느끼려고 먹는게 아니었단 말이야?

그런것 치고는 초록병 소주가 맛이 넘사로 쓰레기야
파란병이나 하얀병은 그나마 먹을만한데

소주의 진가는 가성비 + 음식과의 궁합이지
그냥 술 자체만 보면 맛은 드럽게 없음.

옛날엔 엄청 쓰다고 느꼈는데 요새는 쓴맛이 안느껴짐. 유전자가 아니래도 미각세포가 맛이 가면 괜찮게 느껴지나봐

술 자체를 좋아하진 않는데 그럼 맛이라도 있던가. 소주는 진짜 왜 먹는지 이해가 안돼

그냥 알코올 냄새가 입에서 돌아다니는 게 싫어.....

언제는 맛 조졌고 언제는 개달던데 뭐지 컨디션빨인가

난 비누맛나는데 고수먹고
역한데 소주마셔.
다들 그맛으로 먹는줄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나 알콜냄새 민감한데 오게 유전자 덕분인가.

소주 달다고 하던데 진심 몰겠음ㅋㅋ

어쩐지 소주 ㅈ같이 맛없더라.

보드카도 그렇게 역하진 않은데 희석식 소주는 역하던데

술 먹으면 괄약근에 힘이 살짝 풀리는 느낌이라 싫음.

희석식 소주가 싫다면
이걸 한번 마셔봐
맞을 수도 있어

ㅈ나 피곤에 찌들거나 음식 기름지고 매콤한거 먹으면 역한게 덜어지더라
그래도 소주 못마시겠음

나는 그냥 쓰던데... 자몽에이슬같은 과일향 소주도 다 써서 싫어

알콜도 알콜인데 감미료 쓴맛에 민감해서 몇몇 제로음료들이나 막걸리같은것도 잘 못마심

감미료가 들어갔으니 무미가 아니고
주정에 물 탄거라 무향이기 어려움
저걸 무향무미라 하면 그건 본인 감각에 이상이 있다 봐야

술전체가 알콜 특유의 향이나서 안먹음 꼬냑은 안나긴 하던데 그래도 안먹음 ㅎ

기본적으로 그 맛때문에 싫어 하는 데 어느 날은 진짜 그런 걸 못 느끼는 날이 있긴 하던데 신기

알콜냄새 나면서 쓰고 달아서 싫음;;

오히려 보드카가 나음

진짜 혀에 닿기만 해도 역해서 회식때 몰래 잔깔아놓고 마시는척 하면서 버리고 그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