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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여자인데 연애를 하는데 결혼 고민이 듭니다

92년생, 모은 돈은 1억 남짓


사람을 처음으로 사귀었는데 굴곡이 너무 많아요...


연애 초반 애프터를 잡을 때도 상대의 자전거 취미에 제가 밀려서 


아 이사람 만나도 될까... 하는 고민이 들었는데


너무 급하게 결혼약속을 해버렸어요. 만난지 100일 정도 됐나?


상대 생일에 제게 프로포즈를 했는데 당시에는 그냥 좋아서 승낙했는데 만날수록 실망이 계속 쌓여갔어요. 


만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집안에 경사가 있어 제가 부모님 얼굴을 먼저 보여드렸는데, 그 날 상대쪽에서 먼저 오픈해서 말하더라고요. 네가 완전히 마음에 드는 건 아니라고요. 그치만 좀 더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면 좀 더 확실하게 하라는 그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 1차로 여기서 상대에 대한 마음이 줄었구요, 


2차로 커플링은 결혼반지 할 거니까 하지 말자고 해서(전 살면서 해본 적이 없었던 터라 반지에 대한 욕심이 있었어요)


그럼 반지 얼마 가격대를 예상하느냐고 했더니 150만원...? 은반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친오빠 까르띠에, 합쳐서 500만원정도)


저는 프로포즈 필요 없으니까 반지를 괜찮은 곳에서 하자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잘 착용을 안한다, 잃어버리면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무직이 아닌 제 일터에서도 반지 착용하고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이게 맞나, 하는 고민이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나이도 나이인데다 사람 만난다는 게 쉽지가 않아서 보류했어요.


그러고나서 제 생일날 시간을 보내다가 상대가 로맨스 스캠(?)같은 것을 당할뻔한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봐버린 거예요.

저를 만나기 전이었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그냥 그런 것을 한다는 자체로 어이가 없었고(sns로 외국인 여자와 대화?) 상대에게 내가 이런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말했더니 답변이 처참했어요. (자신의 사진을 보내지는 않았으니까 괜찮다는 말이... 개인적으로 머리에 남더라구요.)


이제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제가 그때 홧김에 한 행동이 옳았던 것 같아요... 그냥 그 자리에 놓고 나와버렸거든요. 

더 허탈했던 건 제가 그렇게 하고 나서 상대가 저를 차단해버렸습니다.

(저는 상대를 차단하지는 않는데, 그냥 이런 성격인 사람인 걸 파악했으면 그 쯤에서 인연을 마무리 하는 게 좋았을 거라는 후회를 하고 있어요.)


상대에 대한 실망이 너무 커서 그만 하자고 마무리를 했는데 너무 슬프게도 부모님이 상대에게 연락을 한 거죠. 이런 문제로 헤어지기에는 섣부른 결정이라고 설득을 한 것 같아요. 저를 빨리 결혼 시키고 싶어하신 거겠죠...



전 부모님이 연락하셨다는 말에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이 아프잖아요. 그 어수룩한 남자가 뭐라고 두 분이 전화까지 하나요...

그 이후에 진행이 빨리 되어서 결혼식장까지 잡아버렸는데요, 그 사이에도 자잘하게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것까지 일일히 언급하기에는 정신이 지치네요.



저는 불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 사무직인 상대방에게 제 근무표를 주었는데요, 저는 거의 기다리는 입장이예요. 제가 주말에는 거의 일을 하기 때문에 상대가 평일에 시간이 조금 나면 잠깐 얼굴을 보고 장기 오프가 있을 때 상대가 제 근무에 맞춰서 연차를 내는 상황입니다. 


저는 막연히 상대가 시간이 나면 저와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데, 그쪽도 저도 일하는 사람들이라 당연히 힘드니까 가급적 주말에 맞추려고 하거든요. 


근데 비는 시간에 모임 있고, 약속 있고, 회사분들도 만나고, 주말에는 자전거도 타고, 런닝 번개 모임도 참여하려 하네요...


만난 지 이제 180일째인데 제가 못난 사람이라 상대의 사회활동을 전혀 배려 못하는 걸까요...


전 솔직히 지금 제가 연애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굴러가던 일상에 거슬리는 뭔가가 끼어들어 저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전 그냥 게임 좋아해서 집에서 게임만 해도 행복했거든요? 

쉬는 날 배달이나 시켜먹고 자취방에 퍼져있는 게 행복한 1인이거든요? 


근데 결혼해야한다고 갑자기 부모님이 제 돈 들고 결혼시장에 막 뛰어들어서 마음에도 없는 사람이 계속 제 심기를 거스르는데 그걸 참는 느낌? 

어머니는 제가 그 작은 자취방에 계속 있는 게 마음이 아프대요. 

나이가 뭐 34살이니 나잇값 못하는 건 사실인데... 전 솔직히 이게 연애인지도 모르겠고 상대를 생각하면 좀 막막해요...


다들 이렇게 사나요? 이런 거면 그냥 혼자 사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댓글
  • foreverhappy 2024/09/27 02:13

    솔직히 정리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만나도 만나는 동안 거슬리고 불편한 것들이 수없이 계속 나오는데..
    미치도록 잘 맞고, 아니면 서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게 연애든 결혼이든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없어요.
    결국 그런 경우에는 짧은 시간내에 사단이 나는 거 같고, 대부분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 최촉수 2024/09/27 02:49

    글만보면 남자가 이상하고 사회관념이 좀 이상함
    1. 프로포즈 일단 던져놓고 나중에 너 맘에드는거 아니라고 하는거 소시오패스같음
    2. 커플링으로 150만원짜리 산다는데 14k가 아니라 은반지 산다고함
    3. 로맨스 스캠 뻔한거에 걸려들어간것도 어이없는데 로맨스 스캠 달할정도면 걍 사회이슈 관심이없는듯
    추후 다른 사기로 더 크게 날려먹을 가능성 매우높음
    4. 180일이면 솔직히 뜨문뜨문이더라도 상대에게 정신이 더 팔릴 시절인데 이상함
    5. 러닝, 자전거모임 ㅋㅋㅋ 여자 없을수가 없고 남녀 만나려고 온사람들이 태반임. 특히 술모임, 러닝 이런쪽은 여자 남자 둘다 그쪽으로 생각하고 오는 사람들이라 차라리 차동호회 바이크동호회 활동하는 사람이 여자 관심없을 확률이라도 높음... 예비신랑인데 그거 챙긴다?
    이해못하겠음 주변 유부들 자전거 좋아해도 전부 모임 안하고 좋아하면 가족하고 즐기거나 혼자 공원가서 셀프로함
    보니까 남자쪽도 나이도 차고 급해서 일단 결혼하려고 했는데 맘에도 없는거 일단 지르고 본거같은데
    어머니가 자취방에 있는게 맘에 아프시다고 했는데 그남자랑 결혼해도 자취방생활할거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ㅋㅋㅋ
    걍 그정도로 부모님이 급하셔 한다면 결정사 가세요
    결정사 가도 저거보다 정상적인 사람 만납니다
    저런사람은 결정사 못가요 돈아깝고 자기 객관화 하나도 안되있어서...

  • 나쁜짓 2024/09/27 02:39

    본인의 행복부터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 디딩딩딩 2024/09/27 02:40

    제 행복은 게임인데요...

  • 아루까아도 2024/09/27 02:30

    남자가 미친 자네요.
    빨리 파혼하세요.
    결혼 전과 후에 태도 바뀌는 남자들이 많은데 벌써부터 이러는 거 보면 답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작성자 분 인생 대신 살아줄 거 아닙니다.
    심지어 부모님은 더 먼저 가실텐데, 부모님의 욕심 때문에 본인 인생을 던질 필요 없습니다.
    이 게시물 내용만 읽는데도 같은 남자로서 노답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제 가족이 저런 남자 만난다는 생각이 들면 수단 방법 안가리고 헤어지게 만들 거 같네요.


  • foreverhappy
    2024/09/27 02:13

    솔직히 정리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만나도 만나는 동안 거슬리고 불편한 것들이 수없이 계속 나오는데..
    미치도록 잘 맞고, 아니면 서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게 연애든 결혼이든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없어요.
    결국 그런 경우에는 짧은 시간내에 사단이 나는 거 같고, 대부분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2nU0ND)


  • 아루까아도
    2024/09/27 02:30

    남자가 미친 자네요.
    빨리 파혼하세요.
    결혼 전과 후에 태도 바뀌는 남자들이 많은데 벌써부터 이러는 거 보면 답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작성자 분 인생 대신 살아줄 거 아닙니다.
    심지어 부모님은 더 먼저 가실텐데, 부모님의 욕심 때문에 본인 인생을 던질 필요 없습니다.
    이 게시물 내용만 읽는데도 같은 남자로서 노답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제 가족이 저런 남자 만난다는 생각이 들면 수단 방법 안가리고 헤어지게 만들 거 같네요.

    (2nU0ND)


  • 나쁜짓
    2024/09/27 02:39

    본인의 행복부터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2:40

    제 행복은 게임인데요...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2:41

    함께 사퍼하러 가실분...?....

    (2nU0ND)


  • 나쁜짓
    2024/09/27 02:52

    그럼 그런 남자 바로 차버리고 게임 하면서 즐기셔야죠!
    물론 대부분의 부모님 세대는 빨리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다음에는 더 괜찮은 남자가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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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짓
    2024/09/27 02:54

    샆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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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mfke
    2024/09/27 07:23

    오 어디썹

    (2nU0ND)


  • 최촉수
    2024/09/27 02:49

    글만보면 남자가 이상하고 사회관념이 좀 이상함
    1. 프로포즈 일단 던져놓고 나중에 너 맘에드는거 아니라고 하는거 소시오패스같음
    2. 커플링으로 150만원짜리 산다는데 14k가 아니라 은반지 산다고함
    3. 로맨스 스캠 뻔한거에 걸려들어간것도 어이없는데 로맨스 스캠 달할정도면 걍 사회이슈 관심이없는듯
    추후 다른 사기로 더 크게 날려먹을 가능성 매우높음
    4. 180일이면 솔직히 뜨문뜨문이더라도 상대에게 정신이 더 팔릴 시절인데 이상함
    5. 러닝, 자전거모임 ㅋㅋㅋ 여자 없을수가 없고 남녀 만나려고 온사람들이 태반임. 특히 술모임, 러닝 이런쪽은 여자 남자 둘다 그쪽으로 생각하고 오는 사람들이라 차라리 차동호회 바이크동호회 활동하는 사람이 여자 관심없을 확률이라도 높음... 예비신랑인데 그거 챙긴다?
    이해못하겠음 주변 유부들 자전거 좋아해도 전부 모임 안하고 좋아하면 가족하고 즐기거나 혼자 공원가서 셀프로함
    보니까 남자쪽도 나이도 차고 급해서 일단 결혼하려고 했는데 맘에도 없는거 일단 지르고 본거같은데
    어머니가 자취방에 있는게 맘에 아프시다고 했는데 그남자랑 결혼해도 자취방생활할거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ㅋㅋㅋ
    걍 그정도로 부모님이 급하셔 한다면 결정사 가세요
    결정사 가도 저거보다 정상적인 사람 만납니다
    저런사람은 결정사 못가요 돈아깝고 자기 객관화 하나도 안되있어서...

    (2nU0ND)


  • 최촉수
    2024/09/27 02:51

    추가로 말하자면 부모님께는 그냥 비혼선언 지르고 혼자 해결하시구요
    웨딩링은 까르띠에 예시 들었는데 명품 잘안합니다... 귀금속 명품이 유독 환급성이 낮아서... 주변에 결혼하면 10%도 안되는거 같구.
    보통은 싸게하면 동네 금은방이나 인터넷, 좀 분위기내면서 한다 싶으면 종로, 제대로 맞춤으로 한다면 청담
    이렇게 맞추고 예산은 다이아 유무에 따라 갈리겠지만 보통 200~400정도 듭니다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2:57

    1. 프로포즈는 그 이후에 함
    2.커플링도 아니고 결혼반지 근데 백금 이런 거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금액대를 150선에서 생각했다는 것에서 대실망함. 추후에 주변 유부에게 물어보고 나서 자기가 잘못생각했다고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여태 반지 안하고 있다는 게 함정입니다요
    3.그냥 전 다 이해 안가는데 그중에 제일 이해 안가는 게, 그걸 당했다라고 인식한 시점에 저였으면 다 지웠을 것 같은데 남겨뒀다는 게 제일 찝찝합니다.
    4.제가 그래서.... 처음에 언급한 '네가 마음에 드는 건 아니야' 라는 발언이 굉장히 신경쓰임요.
    5.제가 그래서 저도 동호회 찾아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만 상대 기다리고 있으면 억울하잖아요.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2:59

    전 이부분에서 진짜 명확하게 이야기 했는데 다이아 필요없고 14k, 근데 백화점에서만 맞추자고 했어요.

    (2nU0ND)


  • 최촉수
    2024/09/27 03:03

    본인은 아직 미련 남으신거같은데...
    뭐 맘대로 하십쇼
    제 여동생이 저런남자 데려오면 상견례자리에서 쌍욕해서 결혼 파토냅니다
    저도 동호회 많이하긴하는데 자동차동호회, 프라모델동호회, 아파트 단지 술동호회
    이렇게 3개 하는데 여친 다 데려갔고 거기서 애인있는거 다 오픈했습니다
    웨딩링은 저분하고 결혼할지안할지는 모르겠는데 백화점은 가지 마시고 차라리 종로를 가십쇼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데 상대방 연봉하고 직업, 자산, 상대방 부모님 내력은 아시나요?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3:03

    슈카월드 보는 공무원이예요. 사회 이슈에 저보다 밝을 듯요...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3:06

    전 이 오빠한테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부모님이 세탁소 하신다는 거요... 돈이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세탁소를 그것도 엄청 오래 하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요. 저도 제 돈으로만 결혼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상대쪽이 돈이 많고 적고가 중요하지가 않았어요. 근데... 솔직히 이쯤 되니까 그냥 상대쪽에서 마음에 안들면 빨리 정리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하는 행동이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 행동이 아니라서요.

    (2nU0ND)


  • 최촉수
    2024/09/27 03:07

    슈카월드는 우리 할머니도 보시는데 손주만날때마다 결혼물어보고 우리 부장님도 보는데 국장해요
    걍 경제연관만 알려줘서 딱히 사회이슈 전반적인거에 모두 밝아지지도 않고 생각보다 따르는 사람도 별로 없죠 애초에 참고방식으로 말하는 채널이라
    제가보기엔 작성자는 기회 지나면 결혼 못할거같다는 두려움도 있는데
    남자 아직 마음에 두고 있어하는거 같습니다
    뭐 이 이상은 제가 상관할게 아니죠 마음대로 하세요

    (2nU0ND)


  • 최촉수
    2024/09/27 03:13

    자산이 많고 적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결혼하면 당장 스드메, 식장, 신행 모두 합치면 수도권에서는 적게잡아도 3000이고 늘리면 무한대로 늘어나는데다 이제 끝나면 둘이살 집도 잡아야됩니다.
    한쪽에서 집을 대놓고 해와서 결혼비용하고 혼수를 다른쪽에서 다 부담하기로 한다거나 이런방식이 아니면 서로 자산을 모르는 상태에서 할수가 없어요. 사실 이경우에도 모은돈 체크해야죠 벌이가 200이든 1000이든 그거 다쓰는 사람은 소비패턴이 돈생기면 다 쓰는거라 같이 살경우 님 돈까지 빨아서 소비할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3:20

    제가 두둔하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돈 막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 데리고 가성비 맛집 많이 간 듯요.... ㅎㅎㅎㅎㅎ...... 오마카세? 이런 곳을 한번도 안가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고 나니까 부끄럽네요. 제 주변 동료들은 파인다이닝 찾는데 전 그런 곳 가보지도 못했네요....

    (2nU0ND)


  • 최촉수
    2024/09/27 03:27

    실체크랑 다르니까 실제 오픈 꼭 해보세요
    취미로는 펑펑 쓰는데 먹는거에는 인색한 사람 많구요.
    자기한테만 소비하는 사람 많습니다.
    심지어 뭐 아무것도 안해도 주식 코인 도박으로 날려먹은 사람도 있구요
    애초에 결혼할때 별일 아니라도 소득 재산 오픈하는게 맞아요.
    저도 여친하고 9년 사귀었는데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이런데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5성 호텔도 이벤트로 딱한번 갔고 나머진 전부 모텔에서 잡니다. 이러는 커플들이 대부분이에요 대부분 커플들은 그런데 그냥 안가고 그돈으로 1박2일 여행가요...
    실제 까봐야 압니다 절대 몰라요

    (2nU0ND)


  • 난폭한범고래
    2024/09/27 03:27

    님... 그건 돈을 막 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님에게 돈 쓰기 싫어하는 사람인거에요.......

    (2nU0ND)


  • 차도남~
    2024/09/27 02:55

    일반적인 연애는 아니네요.
    특히나 처음 연애라면 1년가까이는 서로 죽고 못사는데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3:00

    저도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이 내가 왜 이 상대를 만나나 고민했는데 그냥 정말 단순히 '결혼할 시기가 되서' 였습니다. 근데 이런 상태면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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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도남~
    2024/09/27 03:10

    일단 부모님은 배제하시고 본인 생각이나 감정을 믿고 판단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떤게 나에게 행복이다 기준도 있으신거 같으니 잘판단 하실꺼같습니다.

    (2nU0ND)


  • 난폭한범고래
    2024/09/27 03:01

    결혼하기 전에 쎄한 기분이 든다면 그 결혼은 안하는게 낫습니다. 어느 변호사분이 했던 말 같은데 이혼보다는 파혼이 쉽습니다... 그리고 제 친척언니가 딱 그런 러닝,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육아? 전혀 안합니다... 지금은 작은 자취방에 있지만 결혼하면 영원히 저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하는데 그게 괜찮으신가요? 지금도 이해하기 힘든데 결혼하고 나면 돌이키는 것도 힘듭니다.
    30대 초반인데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30대 중후반에 결혼했어요. 결혼할 때 프로포즈링 티파니, 웨딩링 까르띠에 했습니다. 결혼반지를 환급성 생각하면서 맞추는 건 사람들 마다 다르지만 저희는 이혼하지도 않을껀데 환급성을 굳이 따질 필요 있냐며(이건 남편 생각) 까르띠에 했어요. 찾아보면 자신에게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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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폭한범고래
    2024/09/27 03:02

    그리고 그 시기에 약간 휩쓸리듯 결혼하는 사람들 많고, 후회하는 사람들 많아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결혼해야 하지않나? 내가 늦은건가? 하고 조급해하는데 별로 그럴 필요 없습니다. 다들 하니까 해야지 하는 결혼치고 행복한 결혼은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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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가는개불
    2024/09/27 03:03

    제발 등떠밀려서 결혼하지마세요 제가 소개팅을 많이 해봤기때문에 등떠밀려서 나온 여자들 여럿만났는데 저랑 결혼하기 싫어하던 여자들
    가끔 카톡같은거 훔쳐보는데 다들 결혼했고 다들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해보입디다 제발 좋은남자 찿길바랍니다 저도 결혼 문턱까지 간적이 여러번인데
    이런식으로 서로 등떠밀려서 결혼하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어서 항상 제가 먼저 놔줫습니다 놔주고 나니 다들 시간지나서 좋은남자들 만나서 잘사는듯 보였습니다
    딱봐도 결혼해서 안될 남자인게 눈에 보이는데 나이가 33살이라서 부모님때문에 그러지마세요 ..

    (2nU0ND)


  • Ruliweb 파이양
    2024/09/27 03:29

    결혼하려면 서로가 상대방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생각이 있어야 할텐데. 서로 자기 생활만 찾는 스타일이면 트러블이 많을 것 같네요.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 부터가 연애의 시작이라서. 결혼은 가족들까지 이해해야 하는데 ...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3:36

    전 솔직히 상대가 저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생각조차조 안해요. 그냥 저한테 피해만 안 끼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스 접근해요. 근데... 그냥 애정 없이 나이가 차서 적당한 상대니까 적당한 마음으로 저를 대한다는 게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2nU0ND)


  • Wall-E™
    2024/09/27 03:30

    전 결혼식때 지금의 와이프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줬는데, 와이프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상황 다 느껴보더니 막상 결혼해서 실생활은 검소하게 하더군요.
    제가 이렇게 한 건 배우자를 사랑해서 한 행동인데 글을 쓴 분이 결혼할 상대는 님을 그렇게 아끼지 않는듯 합니다. 님도 그 사람을 의심하는듯 하고요. 두 사람간의 세부적인 관계는 모르겠으나 글 쓴 내용만 보면 이 결혼 말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성철스님이 결혼식 주례사에서 상대에게 덕 볼려고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그냥 와이프가 원하는대로 최대한 배려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그게 그대러 저에게 돌아오더군요. 이 말을 왜 하냐 하면 배우자에게 뭘 바라지 않고 내가 뭘 얻지 못하더라도 그 사람만 좋다면 결혼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2nU0ND)


  • 디딩딩딩
    2024/09/27 03:44

    그래서 제 친오빠도 그러더라고요. 너가 상대에게 이야기 해서 조율할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하라고, 근데 저는.... 솔직히 이 짧은 시간동안 상대에게 너무 많이 실망해서 더 이야기 하는 게 지쳤어요.
    둘만 좋아도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든 사람도 있는데, 전 이 오빠와의 관계만 배제하면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더 신경써주시는 상황이예요. 어머님 되실 분도 다 필요없고 간소하게 하자고 말씀해주시는데... 솔직히 이 오빠만 놓고 보면 정말로 관심 없고 애정 없으면 먼저 정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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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l-E™
    2024/09/27 04:05

    최소한 결혼상대자가 글쓴이에게 관심이 있었기에 프로포즈는 했을테고 결혼식장까지 잡았겠지요. 상대가 먼저 정리해줬으면 좋겠다는 건 비겁한 변명처럼 들리네요. 두 사람 다 불행해지기전에 서로의 마음이 뭔지 진짜 제대로 대화해 보세요. 잘 살다가 이혼하는 사람도 많고 맨날 죽일듯이 싸우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살 부비벼 사는게 결혼생활입니다. 그리고 글 쓴이 나이 늦지 않았어요. 우리부부도 38,36에 늦게 결혼했다고 하지만 아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이죠. 이 결혼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그만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만두더라도 결혼 할 상대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 보세요. 혹시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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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VahKiiN
    2024/09/27 03:47

    결혼은 정말 가족과 가족끼리 부딪혀 피가 마를 정도로 냉정히 따지거나, 또는 아에 콩깍지 씌워서 아무 것도 안 보일 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어떤 경우라도 결혼하는 당사자 두명이 함께 해야 돌파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은 돈이 1억 정도 있으면 아주 대단한겁니다 좀 더 부모님에게 타인에게 앞으로 만날 남자에게 당당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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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din
    2024/09/27 04:01

    결혼을 위한 결혼이네요.
    서로 사랑하며 결혼해도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사랑조차 없는 결혼이 과연 행복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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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소녀
    2024/09/27 05:32

    동갑이신데 아직 기회는있다고봅니다 멋모르고 결혼하는것도 있겠지만 결혼전브터 불신같은게 쌓이면 아니라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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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누이 타쿠미
    2024/09/27 06:15

    에효... 글쓴이가 아깝네요... 차라리 저랑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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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hter
    2024/09/27 06:35

    결혼이란거 남들 다한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이란 것도 그런 게 아니란 거 아시잖아요.
    뭐 결혼이랑 사랑이랑 별개 아니냐고 하시면 그 시점에서 저는 드릴 말이 없지만요.
    근데 솔직히 이 결혼은 빤히 보입니다. 그것도 너무 빤히 보여요.
    자잘한 것들이 어느 정도인지도 대충 감이 잡히고요.
    그런 결혼을 원하시는 게 아니라면 그만 하시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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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BT군
    2024/09/27 06:56

    계속 혼자 게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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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둥현진
    2024/09/27 07:12

    33세가 늦은 나이도 아니고 서로 관념이 다른데 헤어지셈
    이런 연애는 누구의 잘못이라 하기도 뭐함..
    잘못을 논할거면 대화를 해서 말이 안통하는쪽을 탓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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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mfke
    2024/09/27 07:28

    와이프랑 저도 연애 반년하다 상견례하고
    새 아파트에서 반년 동거하다가
    만난지 1주년 되는날에 결혼했어요
    저나 와이프나 카페 다니는거 좋아하고 집돌이 집순이라 이런건 잘 맞아서 그런거 같아요
    전 취미 잘 맞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전에 아니다 싶으면 결단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지금은 애기 낳고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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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xpower
    2024/09/27 07:41

    지금 만나시는 분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해보세요. 남자는 많고 대한민국에서 아직은 연애시장에 여자가 갑입니다.
    별개로 게임하고 배달하는게 세상의 낙이라는 부분. 이거 공감은 하지만 30후반까지만입니다. 30후반 되면 게임도 드라마틱하게 발전 없고 그게 그거 갖아 보여 재미도 없고
    배달음식으로 몸 상해서 커리어나 건강 둘다 엉망진창 됩니다. 둘다 나이들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그렇게 된 40대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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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wanTasTic-K
    2024/09/27 07:50

    거 부모님이 결혼생활 해주십니까? 결혼생활은 당사자가 하는거죠
    한국의 결혼이 양가가 합치는 큰 행사라지만 그것보다 같이 사는 사람이 중요한거 아닙니까
    취미? 안맞을 수 있죠. 성격? 안맞을 수 있어요. 근데 사람은 서로 맞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게 여러차례 있었고 그걸 맞춰간다? 애초에 맞춰가질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맞았던가 아니면 안맞는 부분이 나오면 그자리에서 맞출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분은 결혼하고 나면 잡은 물고기라고 더 막나갈 사람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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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esnik
    2024/09/27 08:11

    만난지 그리 오 래 된것도 아닌데 남자분이 별로 애틋한 감정도 좀 아닌거 같고...
    여러모로 좀 뭔가 아닌거 같네요.
    저같아도 다시금 생각해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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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즐기자!
    2024/09/27 08:11

    한창 좋아서 사랑할 시기에 그 배우자 될 사람한테 시간을 쏟는것도 모자를텐데 런닝? 자건거? 동호회를 왜 갑니까..
    배려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거네요...분명 결혼 생활중에 다툼이 있을텤데 그때는..그냥 집에 안들어오고 이 동회 저동호회 사람들 암청 만나고 다닐듯하네요..
    그냥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저도 같은 남자지만 남자친구에게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 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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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823427212
    2024/09/27 08:25

    이상하다 ㅋㅋㅋ 왜 하는짓이 세컨인거 같지.. 양다리 아닌지 조심스럽게 걱정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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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피스7☆
    2024/09/27 08:25

    인생 그냥 망침니다 결혼 진짜 장난아니에요 평생사는거에요
    그냥 헤어지세요 무조건 !! 특히 애기생기면 때도박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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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아저씨
    2024/09/27 08:37

    내용만 봐서는 걍 남자가 ㅁ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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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레로S
    2024/09/27 08:38

    결혼은 서로 너무 좋아 환장하는 사이여도 여러번의 위기가 옵니다.
    근데 저렇게 어중간한 상태에서 결혼한다면 분명 엄청 힘드시게 될듯 합니다.
    같은 남자가 봐도 남친분이 너무 독단적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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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078057858
    2024/09/27 08:40

    연애동안 잘 맞아도 결혼하면서 몰랐던 새로운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님은 결혼전부터 삐그덕거리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엎는게 낫습니다. 더 잘 맞는 짝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결혼반지는 굳이 욕심내지 마세요 빼놓고 눈으로만 보면서 살거 아닌이상 금방 생활기스 많이 납니다. 반지에 500 쓸바에 종로에서 이쁜걸로 150미만으로 맞추고 남는돈 다른데 투자하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결혼할려면 돈 들어갈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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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7 09:14

    이 글 올리는거 자체가 마음이 없다는거에요.
    정으로 연애나 결혼하지 마세요.
    나중에 갈등이 더 깊어집니다.
    지금 상황보면 님만 계속 상대방 배려하는거 같아요.
    근데...결혼반지는 좀 ...님께서 잘못한거 같아요.
    뭐...각자 돈쓰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500만원이면..쫌....그래요.
    여튼 나머지는 님 심정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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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밀러
    2024/09/27 09:32

    글 느낌이 양다리 인거 같은데
    반지도 이상하고 이런 남자랑 결혼 하면 결혼생활 내내 고생합니다
    만나봐야 알겠지만 그냥 다른 좋은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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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모 심슨
    2024/09/27 09:40

    나이가 차서 결혼하는게 아니고 이사람이다 싶을때 결혼해야합니다...이사람이라면 내가 좀 맞추면서 살아갈수 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노력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야 그때가서 결혼해야합니다.
    작성자님은 착한사람이다. 남자분은 나쁜사람이다가 아니라...
    서로 잘 안맞는거에요. 어차피 결혼은 신부가 원하는대로 해줘야합니다. 다른데서 절약하고
    반지에 힘주는거 괜찮습니다. 근데 그걸 받아들일수 있는 남자를 만나셔야해요.
    그게 돈아깝다고하면 그냥 결혼식도 하지말고 그냥 냉수한사발 올려두고 집에서 둘이서 결혼식 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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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쿠마
    2024/09/27 09:53

    처음에는 괜찮아보여도 시간이 지날수록 안좋은게 보이는게 현실인데 좀 더 사람 찾아보시는것도 좋죠
    1억이나 모으셨으면 그만큼 저축하시는것도 좋으신것같고 사퍼정도면 평타신것같거든요.
    쎄할때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그래도 활동많으신거보면 다행이신것같은데요.
    저번 사이퍼즈 추석이벤트가 코스튬이 좋긴했죠.
    게임하는남자야 많으니 잘 찾아서 좋은 사람 만나시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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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484540034
    2024/09/27 09:53

    앞으로 함께 살아갈 사람인데 서로의 생활이나 성격, 가치관을 납득할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정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후에는 함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져서 지금보다 더 실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강요하는 결혼이라 생각되시면 과감하게 관두세요.
    결국 뭐가 잘못되도 나중에는 니들이 좋아서 결혼한건데 왜 그리 말이 많냐라고 하며 결국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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