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탄 말도 안돼…진상 규명해달라” 청와대 청원 봇물
靑 "철원 병사 사망사고 특별수사,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
軍 "철원 사망 병사, 도비탄 아닌 직접 날아온 유탄에 맞아...순직처리 후 대전현충원에 안장계획
사격부대 중대장 등 3명 구속영장…사단장 등 16명 징계
사격부대 중대장 등 3명 구속영장…사단장 등 16명 징계
진지 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아 숨진 강원도 철원의 육군 6사단 소속 이모(22) 상병은 유탄(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이 상병을 순직으로 처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토록 할 계획이다.
전 정권같으면 분명히 도비탄이라하고 덮었을겁니다.. ㅜㅜ
진실이 규명되고 바르게 처리되어 다행이네요
사고는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뒷수습 및 진상조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할 수는 있죠.
국민은 그런 상식적인 사회를 원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도 앞으로는 없길 바랍니다.
대통령님 국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 만들어 주세요.
꼭 만들어 주리라 믿고 늘 지지합니다.
이게 다~~
문재인 대통령
덕분 입니다.
정말 빠른시일내에 밝혀졌네요. 다행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 서명하고 왔는데 청와대 서명링크글은 지울게요 ㅎ
제대로 처리한 것 같네요. 재발방지에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다 옷 벗자.
피탄된곳 나무들에서 피탄흔적 70여개가 나왔다죠? 여태 사고안난게 기적이었네요. 이제라도 제대로 관리하길
사고희생자 부모님들이 진실이 밝혀진것에 만족하시고, 누가쐈는지는 알고싶지도,알려주지도 말라셨다네요.
그 사병또한 누군가의 자식일거고, 평생 죄책감에 사는거 원치않으셨데요......
군 사고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하는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 다행입니다.
안타까운 젊은이의 명복을 빕니다.
나라가 바뀌고 있슴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 대표적인 군의문사 사건의 주인공인 김훈 중위가 타살로 인정되어 순직처리를 받았습니다. 무려 20년만이죠.
김훈 중위의 아버지는 예비역 중장입니다. 그분도 진실을 밝히는데 무려 20년이나 걸렸는데 다른 일반인들은 감히 밝힐 엄두도 안 나겠죠.
사실 그 동안 군대내에서 저렇게 알게 모르게 은폐되어 묻혀버린 사건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일처리 잘했다고 희희낙락했겠죠.
하지만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서 자신에게 되돌아 오리라는 것은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겁니다.
제가 들은 군대 내 사망사건 중에서 가장 어이없는 것은 대학교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부대원들끼리 축구를 하는데 골키퍼를 보던 병사가 공이 안 오니 심심해서 골대에 매달렸는데 골대가 그대로 넘어가서 그 병사를 덮치는 바람에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이 죽음을 가족에게 알렸을 때 아무도 납득하지 못 했을 겁니다.
이렇게 군대내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죽음도 있습니다.
만약 군이 군대내 사망사건을 은폐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는 전통을 세워왔다면 그들이 죽음의 원인을 밝혔을 때 억울할지라도 유가족은 납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군은 이제 신뢰를 잃을대로 잃어서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모든 사건과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심받고 비판을 받을 겁니다.
결국 뿌린대로 거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