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취재건 경향일보 통화내용.txt
갱향일보 대표번호 > 사회부 > 정치부 > 사진부 결국 연결 성공.
본인 : 갱향신문사진부 인가요? (못알아 들어서 다시 나도 모르게, 일보로 ㅋㅋ)
갱향일보 사진부 인가요?
기자 : 네 갱향신문 사진부입니다.
본인 : 뭣좀 여쭤보려구요 . 지금 이명박 대통령 여러 사건들 터지고있지않습니까?
국정원 및 여러가지 사건들 갱향신문에서 취재하고있나요?
기자 : 죄송하지만 어디십니까?
본인 : 저 일반 시민인데요?
(대화는 시종일관 차분한 톤으로 전화했음)
기자 : 제가 그걸 알려 드려야 되요? ? ? ?
본인 : (당황) 어 ...ㅎㅎ 원래 다 그렇게[그런투로] 말씀 하시나요?
기자 : 아니 지금 선생님 말씀하시는게 다짜고짜 취재하시나요? [물어보면]...
신문 안보세요?
본인 : 신문 보고있습니다. 헌데 갱향신문에서, 과거와 같이 망원렌즈 동원해서
취재하고 계신지 여쭤보려고 전화드린겁니다
기자 : 그거는 누가 물어봐도 안가르쳐드립니다.
본인 : 그럼 옛날에는 왜 그렇게 대놓고 찍었나요?
기자 : 네?
본인 : 옛날에 노무현대통령 봉하마을 뒷산에 올라가가지고 망원렌즈로 (일거수일투족) 감시하셨지요?
논두렁에 피아제 시계나 찾으러가자 기사도 내시고,
근데 지금 이명박 대통령 같은경우는 국가의 근간을 흔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중간에 끼어들어서
기자 : 죄송한데요 그걸 모르는바 아니고 네?
근데 선생님 지금 시비걸려고 전화했죠?
본인 : 시비걸라고 전화한게 아니라 혹시 그렇게 하고 계신지 여쭤보려구 전화한겁니다.
기자 : 그걸 내가 왜 가르쳐 줘야 되요?
본인 : 안하고계신건가요? 하고계셨으면 기사를 내셨어야.
이런 중요한 사건이 있는데 추석때 MB는 뭐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궁금해 하지 않을까요?
기자 : (한숨) 직접 가보시죠. (비꼬는투)
본인 : (헛웃음) 하 ... 시민들이 직접 가야하나요?
그럼 갱향일보의 존재 가치 이유는 뭔가요?
기자 : 그러고 잠시만요. 갱향일보 아니고 갱향신문이거든요?
본인 : 아 예 죄송합니다 제가 헷갈리네요. 조선일보하고 다를게 없어서 그런가
기자 : 야
본인 : 에휴 전화 받는게 딱 갱향 답네요 됐습니다. 그렇게 하시다간 망하실 거예요.
끊음
출처 : 더쿠 대통방
https://theqoo.net/moon/5798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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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에게 언론이 한 짓들에 비하면 이명박은 국정원을 이용해서 국정농단을 했는데도 이명박 집 앞에서 카메라 들이대는 기자조차 없고 황제 테니스치고 다니고 참 평온하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노통이 떠나시기 전에 오죽하면 이런 글을 남겼을까요
"언론에 호소합니다. 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부탁합니다. 그것은 제게 남은 최소한의 인간의 권리입니다.
저의 집은 감옥입니다. 집 바깥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가 없습니다.
저의 집에는 아무도 올 수가 없습니다. 카메라와 기자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도, 친척들도, 친구들도 아무도 올 수 없습니다. 신문에 방송에 대문짝만하게 나올 사진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상한 해설도 함께 붙겠지요.
오래 되었습니다. 이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이런 상황을 불평할처지는 아닙니다. 저의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인간으로서지켜야 할최소한의 사생활은 또한 소중한 것입니다.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있는 자유, 마당을 걸을 수 있는 자유, 이런 정도의 자유는 누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지금 이만한 자유가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카메라가 집안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는 집 뒤쪽 화단에 나갔다가 사진에 찍혔습니다. 잠시 나갔다가 찍힌 것입니다.
24시간 들여다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비가 오는데 아내가 우산을 쓰고 마당에 나갔다고 또 찍혔습니다. 비오는 날도 지키고 있는 모양입니다.
방 안에 있는 모습이 나온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커튼을 내려놓고 살고 있습니다.
먼 산을 바라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보고 싶은 사자바위 위에서 카메라가 지키고 있으니 그 산봉우리를 바라볼 수조차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사람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언론에부탁합니다.
제가 방안에서 비서들과 대화하는 모습, 안 뜰에서나무를 보고 있는 모습, 마당을 서성거리는 모습, 이 모든 것이 다 국민의 알권리에 속하는 것일까요?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간곡히 호소합니다. 저의 안마당을 돌려주세요. 안마당에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자유, 걸으면서 먼 산이라도 바라볼 수 있는 자유, 최소한의 사생활이라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381795
펌글MB 취재건 견향일보 통화 내용.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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