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주옥씨(59)의 비결은 ‘딸 같은 며느리’란 딸처럼 애교 부리는 며느리가 아니라, ‘내 딸이라면’ 시키지 않는 것을 요구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친구들은 결혼한 아들 내외 집에 처음 방문하는 그에게 “뭐든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앉아서 며느리에게 밥상 받은 후 잔소리하면서 기강 좀 세우라”고 조언해줬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만약 제 딸이면 저녁 8시에 퇴근한 애한테 저녁 차려달라고 하겠어요? 내가 차려주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지.” 그는 “가족이라 생각하면 서로 편하게 배려해주려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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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같은 며느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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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명하신분이네요 ㅋㅋㅋ
울 시엄마두 딸같은 며느리 요구안하세요 그냥 딸처럼 대해주시지. 그러니 딸같은 며느리는 제가 알아서 하게됨.
울 시엄마가 저 구박할땐 춥게입었냐 감기걸린다. 남편 집안일좀시켜라~ 할때뿐ㅋㅋㅋ
전 엄마라 부르고 울 시엄마 뱃살도 만지구.. 집와서 청소하실때 방에서 누워자고;; 시댁가서도 혼자 번호키 눌러 드르가 누워 티비보고..그래요
저도 스스럼없이 한것도 있지만 애초에 시엄마가 진짜 딸처럼 해주시려한게 제일 컸네요 ㅎ
오.... 정말 옳은 말씀만 하시넹...
흔히들 애교많고 사근사근하고~ 살림도 잘하기'만' 바라시면서 딸같은 며느리 갖고 싶다는 말씀들 하시는데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죠 ㅋㅋㅋ 기본적으로 딸처럼 대우해줘야 어머니처럼 모시는거지~ 어머니 대접만 받으려고 하면 되나요
게다가 본글에서 본 '기강을 세우라' 라는게 뭐 군대 이등병- 병장관계도 아니고 ㅋㅋㅋ 관계만 가족이 된거지 사실상 아직 낯선 사람이거든요
이런 관계에서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는게 순서고, 권위의식을 버릴 때 비로소 권위가 생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 예비 새언니께 잘해달라고 엄마께 글 내용 보내드려야겠어요^^
푸하하.
절대로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어요.
가족은 될 수 있지만 딸은 안됨ㅋㅋㅋ
위치에 맞는 대접을 해달라고 조르기보단
위치에 맞는 행동을 하면 위치에 맞는 대접을 받죠.
고부관계도 마찬가지인듯
참고로 딸은 절대로 사근사근 하지 않죠...
사근사근하면 딸이아녀..
뭔가 가끔 미친거같고 말을 한두번해서는 절대 안들어야 딸이죠. 말을 갑자기 잘 들으면 뭔가 불안하다고..
저희 엄마말씀이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