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진사입니다.
순수 취미 목적으로 현재 아래의 장비를 운용 중입니다.
바디 : A7R5
렌즈 : 2470GM2 / 50.4 / 70200GM2
* 서브 : 후지 X-T30 II
한참 스냅 촬영에 재미를 붙였다가 요즘은 캔디드 위주로 찍고 있습니다.
여잔히 스냅을 할 생각은 있지만 이전만큼 정력적으로 하지는 않을 듯 해요.
캔디드로 이주하려고 보니 자연스레 소니 카메라와 렌즈의 크기가 걸립니다.
스냅 땐 카메라와 렌즈 크기가 자랑이었는데 장르를 바꾸니 이게 장애가 되네오.
그래서 좀 다이어트를 할까 하여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구성을 가져왔습니다.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A7R5에 2470GM2 70200GM2 50.4 쓰는데용.
캐논 R6M2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갈아타려고 보니 이 동네 렌즈값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눈을 좀 돌려서 소니 잔류와 옵션 B를 다시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각 중인 구성은 아래와 같은데 어떤 걸 더 추천하시나요?
1번 안 (마운트 유지 바디 변경 및 Q2 추가)
최종 구성 (+60)
바디 : 라이카 Q2 + A7C2
렌즈 : Q2 28mm / 보이그랜더 아포란타 50.4 / 시그마 85.4
* 바디 차액 + 금계2 판매 대금으로 라이카 구매 가능.
2번 안 (바디 유지 렌즈군 변경)
최종 구성 (+290)
바디 : A7R5
렌즈 : 20.8G / 50.4 아포 /시그마 85.4
* 렌즈 다이아트 및 차액 획득 (활용방안 고민 필요)
3번 안 (마운트 변경)
최종 구성 (-120)
바디 : 라이카 Q2 / 캐논 R6M2
렌즈 : Q2 28mm / 85.2
이유 : 35 + 85라는 국민 조함에 근접한 조합 + 마운트갈이와 투바디 이상 실현. 캐논과 라이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플랫폼 경험.
4번 다이렉트
최종 구성 (-370)
바디 라이카 M11
렌즈 주미룩스 50mm
추후 필요에 따라 렌즈 추가 구매.
M 바디의 감성 경험.
추후 Q2 추가 또는 렌즈군 추가.
모든 옵션에 동일하게 마음이 갑니다.
어떤 조합이 가장 마음을 움직이시나요?
https://cohabe.com/sisa/3796570
소니를 잠시 떠날까 하는.고민글입니다.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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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 마크2로 가봐야 바디 약간 가벼워지긴 하지만 렌즈는 대체로 크고 무거워서 소니랑 별 차이 없거나 더 밸런스가 안 좋을 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목적이 다이어트라면 캐논행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요.
AF 미러리스의 경우 소니에서 GM 렌즈를 포기하고 소형경량 렌즈를 쓰거나 아니면 크롭 가는 수 밖에 없어 보이고요, 아니면 AF를 희생하고 라이카 밖에 성립하는 시나리오가 없어 보입니다.
저라면 큰 맘 먹고 라이카 M 갈 거 아니면 옵션 2로 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논은 바디는 참 좋은데 렌즈군이 정말 아쉽네요.
결국 3은 사라지고 1, 2와 4가 남네요
4는 괜한 곳에 발을.들이는 게 되는.것 아닌가 싶어 고민입니다 하하...
행복한 고민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논은 바디는 참 좋은데 렌즈군이 정말 아쉽네요.
결국 3은 사라지고 1, 2와 4가 남네요
4는 괜한 곳에 발을.들이는 게 되는.것 아닌가 싶어 고민입니다 하하...
행복한 고민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A7C2나 A7CR은 고려 안하시나요?
아칠씨투눈 1안에서 고려 중이나 아칠씨알은 고려대상에 없습니다.
사실 지금 A7R5도 떨방 때문에 쓰는거지 고화소가 필요한 건 아니라서용.
고민의 원인이 크기라면 우선 캐논 가는 건 제외하시고요, 아니, 일본 카메라 회사 중에선 소니 외에 갈 곳이 없습니다. 다만 라이카를 섞는 안은 사실 크기와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라이카를 쓰시고 싶은 거라 봅니다.
가장 합리적인 안은 소니 안쪽 다이어트인 3안이라 봅니다만, 라이카르 쓰고 싶으신 거라면 2, 4안 중에 뭘 고르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라이카는 감가가 크지 않아 중고로 사고 혹시나 감성 빨 떨어졌다 느끼게 되셔도 손해가 적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