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초등교사 부부입니다.
요즘 임용절벽이다 뭐다 교사에 대한 비판도 많고 댓글들 보면서 사실이 아닌 부분도 왜곡되는 걸 보면서 참 안타까웠는데 시대의 흐름에 후배 교사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저 역시 부끄럽지 않은 교육관으로 잘 하면 된다는 신념 잃지 않고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사가 노동 강도가 타 직업에 비해 크지 않죠.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비교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개인차와 그 직업을 해보지 않고서는 쉽게 말할수 없으니까요..
첫 월급을 생각해보면 100만원 대였는데
지금은 명절보너스와 급여를 받아서 합쳐보니 1000만원 가까이 되네요.
물론 와이프보다 제가 군대 2호봉이 높구요..
처음엔 박봉으로 시작해서 언제 여유롭게 사냐는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대출이 있긴 하지만 집 하나에 아들하나 학교 보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게이 연봉에는 못미치지만 요즘은 그냥 이대로 크게 아프지 않고 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네요.
추석도 다가오는데 양가에 드릴 용돈도 준비하고 선물도 준비하면서 그냥 기분이 좋아서 끄적여 봅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https://cohabe.com/sisa/37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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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메모 - 금수저님 ㅠㅠ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지금의 행복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13년차에 월 천만 수령이면 ㄷㄷㄷㄷ
둘 합쳐서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한가정에 천만원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죠 요즘 시대에.. 방학때는 여유도 있으실테고~
추석보너스가 있어서요~
자가가 제일 부럽습니다
양가 도움없이 시작해서 빚이 절반입니다~~^^
한사람당 천만원이란 말씀인가요..?
명절 포함 둘이요~
명절포함 둘이라니까ㄷㄷ
행복하세요~ ㅎ
천만원이면 연봉 1.6억? ㄷ ㄷ ㄷ ㄷ
아이고 님아...ㅎㅎ 제발 그랬으면요
다들 오해하시는것이..
명절 보너스 + 둘 월급
입니다.
해명 감사 ㅎㅎ
그나저나 방학때가 제일 부럽군요.
네 방학도 개인차가 있긴한데 승진하려고 연수 받고 연수 하고 등등 바쁘게 지내시는 분들은 일주일 이상 갖기 어렵구요...저 같이 한량은 통째로 쉽니다. 그냥...
초등교사 엄청 힘들지 않나요..
맨날 늦게 들어오고, 새벽까지 보고서 쓴다고
옆에서 잠도 못자는데...
울 와이프는 첫 월급을 27만원 받았다고 합니다..
글쎄요 그러신 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흔치 않은 경우 같네요~ 8시 40분 출근에 4시 40분 칼퇴근합니다~~
부럽네유 ㅡㅜ
고생끝에 낙이 있다고 공무원이 정말 좋네요..
둘이 합쳐 천만원인 것을 1인당 천만원으로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둘이 합쳐서 천만원입니다. 게다가 매월 천만원으로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1년에 한번 월급과 추석보너스를 합치면 1인당 500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날보너스때는 월급이 적어서 500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십니다~~
뿌듯해 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자게이 평균 연봉은 7,000이 넘습니다
실수령액 천만원 맞나요?
아~ 30년 근무후 두분이 정년 퇴임하시면 년금도 꿰~되겠죠...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