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용하던 캐논 1DX와 L렌즈 5개를 처분하고 지난 주에 A9과 24-70GM, 85/1.4GM를 장만했습니다.
(소니 포럼에 들어온 게 화근이었습니다.)
순전히 무게와 부피 때문에 저질렀는데 과연 잘 한 짓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군요.
후보정을 거의 하지 않는 저로서는 색감도 마음에 안 들고, 어두운 곳에서 촛점 잡기도 어렵고..... 등등
적응하기가 어렵네요.
캐논에서 갈아타신 분들은 A9 결과물에 만족하시는지요?
https://cohabe.com/sisa/37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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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이유로 a9왔습니다 af 부분에서 정말 편해졌고
색감이야 저는 raw밖에 안쓰니 별로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게을러서 jpg만 사용했었는데 이제부터 raw를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로 다시 캐논으로 컴백했습니다.
아무리 기계가 좋아도 적응이 안되는게 있네요.
이제 다시 캐논으로 돌아가면 렌즈 하나 건질래나.... 너무 손실이 커서 어떻게든 적응을 하긴 해야겠습니다만......
후보정도 안하시고 색감을 원하는바를 몾찾으시면 빨리 복귀하시는게 좋을듯하네유.
저조도 af는 제가 3사를 쓰는데 a9가 괜찮습니다
복귀하기엔 출혈이 너무 커서 후보정으로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좀 더 써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다 후보정을 하기때문에 색감은 문제없었고
무게가 많이 개선되어 다시 넘어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기기 퍼포먼스나 라이브뷰 등 오히려 더 편한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사실 1주 사용으로 속단하기에는 좀 경솔하겠지요. 후보정 공부하는 게 정답이겠군요. 그런데 제가 60대 중반 나이라 후보정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오막삼쓰다가 a9으로 넘어왔는데
저는 완전 아마추어중에서도 아마추어라
(jpg로만 사진찍고, 보정은 거의 하지않습니다)
저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부피작아져서 일반 가방에도 마음대로 넣어다닐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플립액정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 a9넘어온건 너무 과하긴하지만,
다 자기 만족 아니겠습니까?ㅎㅎ
사람에 대해서 af는 정말 미친듯이 빠르고 정확한거 같은데
일반 사물같은거에 대한 (단색계열) af는
오막삼보다 한참 못한거 같긴합니다.
초점 자체를 아예 잘 못잡더라구요;;ㄷㄷ
제가 배낭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부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1DX는 공간도 많이 차지할 뿐더러 배낭에 넣고 빼고 할 때 너무 거추장 스러웠거든요.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
저도 오막포 쓰다가 a9 쓰는데 가끔씩 캐논 생각이 나긴합니다.
두달쯤 되니 완벽적응되어 이젠 DSLR은 다시 돌아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AF의 완벽함때문에 넘어왔는데 쓰다보니 점점 더 맘에 드네요.
두 달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
색감이 맘에 안들면 맘에 드는 바디로 기변 하는거 밖에 만족이 안될듯합니다.
후보정을 해서도 맘에 안들면 그 땐 정말 다시 돌아가겠지만.... 기변을 할 수록 금전적 손실이 너무 크네요. ㅠㅠ
캐논을 15년 이상 썼고 소니 몇년째 인데 전 무조건 Jpg만
찍고 있어요 색감은 어떻게 보면 주관적인거라 ^^ 일단 캐논과
비교한다면 A9의 경우 화밸이 상당히 좋아졌구요 인물도
많이 찍어보고 있는데 불편함 전혀 없네요 ^^
그렇군요. 화밸이 화질에 주는 영향이 크니까 이점은 매우 긍정적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1dx사용하신만큼 소니도 한번써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6d 오막삼 사용하다가 a7m2왔는데 적응못해서 다시 캐논으로 갔거든요..
그런데 캐논에 적응이 안되던군요 자꾸 a7이 생각나고... 엄청난 출혈을 입고 ㅜㅜ다시 a7으로 오니 색감도 맘에 들고 활용도도 더 크다는걸 느끼고 a9까지 왔습니다!
하루아침에 적응할순없을거 같아요! 1dx를 오래 사용하셧다고 하니 그만큼 더욱 긴 적응기가 필요하실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