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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혐)전라남도 화순군 아내인육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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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30일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이라는 조용한 시골마을

 

농사일을 하던 정씨할머니는

 

70세 조씨할머니의 집을 찾아감

 

 하지만 할머니는 없고


 남편 공씨(75세,지적장애 3급)가 나옴

 

조씨를 찾지만 남편은 모른다 어디 나갓나본데?

 

하며 돌려보냄 그 이후 몇번이고 방문하지만 계속 부재중

 

 

당시에는 뭐 별일 없거나 부부의 자식들에게 잠시 간거인가 라고 생각하고

 

남편의 장애로인해 뭔가 의사소통이 안되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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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조 할머니의 집)

 

 

 

 

 

주민 같이 이야기하다가 조씨가 매우 장기간 보이지않았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조씨 남편을 찾아가 어디있냐 물어봄

 

남편의 증언은 일관적

 

"몰라 농사간거겠지" 라며 진술함 

 

슬슬 분위기가 이상하다는걸 인식하고

 

조씨의 아들에게 정씨가 전화해서 

 

"어머니가 너희 집에 계시니? 왜 안보이시냐?"

"아니요 안계신데요 어차피 조만간 어버이날에 내려갈겁니다"

 

하고 통화를 종료하고

 

뭔가 일이 있나 싶어서 아들은 아버지와 통화를 하다가

 

아들이 어머니 혹시 어디 계세요? 바꿔주세요 하니까

 

아버지가 싸웠다고 말함

 

"아 그러세요? 혹시 그러면 어머니 어디계세요"

 

 

"니 엄마?... 니 엄마 

 

 

냉장고에 있어"

 

아들은 당황하며 전화를 끊고

 

아버지가 혹시 장애로 인해서 잘못 말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 불안해서

 

경찰에게 전화를 걸고 아버지가 이상하시다 어머니를 냉장고에 넣어다고 한다라며 신고

 

경찰이 찾아가서 집안을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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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집안)

사진의 파란선으로 그려진 문을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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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보인다

 

경찰은 냉장고를 열고 뭔가 마대자루(1ea)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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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냉동칸)

 

 

내부를 확인하고 시체를 확인후 

살인,시체유기혐의로 남편을 체포

 5월 5일 23:50 이었음

 

(당시 시신을보고 돼지,소 가 아닌가 하고 착각을 할정도였음

이미 신체가 토막나있고 장기,손,발,척추,얼굴 기타등등 부분이 없어서 인간의 형태로 재현이 불가능함

다만 피해자의 골반뼈로 사람인게 확인됨)

 

그후 범인에게 사건동기,개요를 진술받음

 

이에 대한 내용은 이와 같음

 

6일전 4/25일 

평소 지적장애를 가진 남편이 자신이 시킨 일들을 귀찮다 라는 이유로 모두 하지않고

밖으로 나가 술을 마시고 놀려고함 

이에 할머니는 왜 시킨일을 안해 하며 화를 냄

이에 공씨는 갑자기 분개 창고로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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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곡갱이 한쪽부분이 약간 빨간게 보이는데 혈흔이다)

 를 가지고와서 할머니의 다리를 공격 

피해자는 왜이러르냐 정신차려라 라며 막지만 속수무책으로 공격을받으며

고통에 절규하며 애원하며 사과했지만 

공격을하며 쾌락을 느꼈다함

다만 불쌍해보이고 가여워 보였다고도 진술함

 

그 후에도 계속 분노상태였던 공씨는 주방칼을 가져와

시신을 부위별로 절단함

 다만 잘 잘리지가 않아서 가위,도끼를 더 가져와

 

머리,손,발,척추,늑골,피부,뼈를 모두 해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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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장소 정화조)

장기를 정화조속으로 위에 해체한 부분을 유기

 

남은 피부,근육,장기,뼈는 비료포대(4ea)에 담아 보관


그후 남편은 그래도 화가 안풀려서 

 

남은 고기를 직접

 

씹어먹었음(통쾌하고 쾌락을 느꼇다함)

 

먹을수없던 뼈는 매립함

 

그럼 나머지 발견못한 포대는 어디간거냐? 하니까

 

자기가 먹고  나머지는 상할거같아 나눠줫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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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공씨가 관리하던 개 사육장)

 

바로 공씨가 키우던 개들에게 할머니의 고기를 사료로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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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육장 내부)

 

 

이후 공씨의 재판 결과는

 일단 자백 아닌 자백이지만 자백이니 감안

도주하려한 증거가 없고 증거물을 그대로 둔걸 감안  

아내가 남편을 괴롭히지 않았다는 증거가 없고 남편의 증오가 축적되어 일어난 사건이다 는걸 감안

(물론 반대로 아내가 괴롭혔다는 증거도 없다)

그리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우발적 범행이라는걸 감안

그리고 지적장애 3급이라는것도 감안

+

아들의 아버지의 처벌을 원하지않는다 라며

징역 

25년을 선고 

 

범인의 나이가 75세라는걸 감안하면 100세에 나오니 종신형이긴 하지만

 

인육범이라는걸 감안하면 얼탱이 없는 형벌이다

 

 

 

 

 

 

 

 

댓글
  • [덕밍아웃]오거 2019/08/25 01:08

    이래서 정신장애는 아예 별개로 봐야 함.
    신체의 장애는 몸만 불편할 뿐 그냥 사람이지만, 정신이 불편한 경우는 아예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다름.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12

    이해가 안간다.... 지체를 떠나서 지 부모중 한쪽이 그런 봉변 당하면 눈 돌아갈텐데......... 저렇게 참혹한데 처벌을 원치 않는다니........ 할말이 많은데 메모장 켠다 ㅅㅂ ㅜㅜㅜㅜ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07

    그와중에 아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니......

  • 스톰윈드 경비병 2019/08/25 01:08

    아 일찍 잘걸...

  • 하와와여고생쟝下 2019/08/25 01:08

    애초에 100세되서 나와봤자 뭘 하겠냐만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07

    그와중에 아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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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와여고생쟝下 2019/08/25 01:10

    엄마를 죽였는데 처벌을 원치않는다니..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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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12

    이해가 안간다.... 지체를 떠나서 지 부모중 한쪽이 그런 봉변 당하면 눈 돌아갈텐데......... 저렇게 참혹한데 처벌을 원치 않는다니........ 할말이 많은데 메모장 켠다 ㅅㅂ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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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739 2019/08/25 01:22

    어쩔 수 없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아서 아닐까
    이제와 어머니가 살아돌아올 수도 없고
    아버지가 모자란 사람이라는 걸 누구보다 오랜 세월 원망하고 뼈저리게 느끼고 살았을텐데
    아버지가 아무리 죽도록 미워도 그 잘잘못을 따지고 벌하기보다 그 사실 자체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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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U.M. 2019/08/25 01:24

    아버지가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거나 장애 때문에 어쩔수 없는 천재지변 같은 사고에 가깝다고 생각했거나 뭔가 이유가 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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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720048845 2019/08/25 01:25

    아니지 이건 좀 더 신중히 생각해봐야할 문제라 봐
    부모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자식은 한쪽 부모를 잃었는데 그 범인이 다른부모라서 남은 유일한 부모마저 평생 감옥가서 썩게된다면 결국 혼자인거잖아
    이건 피눈물을 흘릴지언정 판단은 본인의 몫이고 우린 인터넷으로 짝을 죽인 부부의 자식의 입장이지만 저사람이 겪은 입장은 우리가 본 그대로이고 또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 그냥 제3자라 입다물고 있어야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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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1 2019/08/25 01:26

    이건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고통인데다 생각하기도 싫고 괴롭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넘어가자는 식의 자기방어 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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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668587667 2019/08/25 01:26

    남의가정사는 뭔가 사정이있어도 남은 암만들어도 이해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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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27

    그냥 일찍 잘껄 ㅜㅜㅜㅜ 괜히봤어 ㅜㅜㅜ 속만상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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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와여고생쟝下 2019/08/25 01:27

    그건그렇지..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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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29

    자기방어로 적당히 넘기기엔 나중에라도 심신이 걱정될거같어.... 어후.... 시간 지나서 이렇게 글이랑 짤로 돌아다니니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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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1 2019/08/25 01:31

    그러게 짤과 글이 너무 리얼한데다 위치 날짜가 완전공개되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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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처럼 멋지게 2019/08/25 01:32

    나도 살다살다 짤로 피묻은 농기구를 볼줄은 몰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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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서판 2019/08/25 01:33

    우리는 그냥 이렇게 글로 접하니까. 세세한 상황이나 정황을 모르고 내용만 가지고 분노하는 거지.
    저 당사자의 심정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 저 아들도 저 사람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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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aaa 2019/08/25 01:07

    허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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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404 2019/08/25 01:08

    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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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와여고생쟝下 2019/08/25 01:08

    제발 100세되기전엔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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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와여고생쟝下 2019/08/25 01:08

    애초에 100세되서 나와봤자 뭘 하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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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밍아웃]오거 2019/08/25 01:08

    이래서 정신장애는 아예 별개로 봐야 함.
    신체의 장애는 몸만 불편할 뿐 그냥 사람이지만, 정신이 불편한 경우는 아예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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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톰윈드 경비병 2019/08/25 01:08

    아 일찍 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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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로프 2019/08/25 01:20

    이런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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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al Slime™ 2019/08/25 01:21

    ;이래서 정신병있는분들은 고립되지않고 특별한 케어 치료를 받고ㅈ공격성있는 사람들은 사회에 배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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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 2019/08/25 01:22

    정신병은 진짜 제대로 관리하거나 그게안되면 아예 사회에서 격리하는게 맞는듯 보니까 감정에 브레이크가 안잡히는데 사회에 녹아들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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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로는왜안물어 2019/08/25 01:23

    저건 제발 형량 다채우고 나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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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624799716 2019/08/25 01:24

    감안 시발 졸라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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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슬이 2019/08/25 01:25

    감은은 쥐뿔에 감안.
    인간이 일으킬수있는 범주를 넘어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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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년생흑마법사 2019/08/25 01:26

    아 샌드위치 먹고있었는데 괜히 들어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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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2019/08/25 01:26

    세상에 근처에서 일어난 사건이네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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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720048845 2019/08/25 01:27

    정신병이 케어할수없는 큰 문제라는걸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정신병자 모두를 핍박하기엔 인권과 복지의 개념이 역행하고
    그렇다고 케어를 최대한 한다고 해봐야 어쩔수없이 라고 표현할만한 비극들이 일어나니
    딜레마에 빠질수밖에 없단게 그냥 너무 끔찍한 사건이니 애도밖에 나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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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넨시스 2019/08/25 01:29

    아들이 제일 난감하지 화낼곳도 없고 슬퍼할곳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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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437188609 2019/08/25 01:31

    정신병은 일반인과 같은취급하면 안됨 치료받게해야함 치료거부하면 그건 살인의도를 가진거와 같은거로보고 온몸에 휘발유뿌리고 태워죽여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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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물컹 2019/08/25 01:31

    와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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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X-78 2019/08/25 01:32

    사건 기사 출처 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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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근비틱라붕이 2019/08/25 01:34

    https://www.sns-justice.org/770
    이건데 차라리 내가 적은게 더 자세할수도있음
    사건 당시 기사가 좀 적은데 정부차원에서 너무 끔찍하고 역겨워서 기자들에게
    기사를 제한시켰다 는 소문이 있더라 실제로 기사가 엄청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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