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만화 - 가덕도전.manhwa

ㅠㅜ

에휴

ㅜㅜㅜ

결론: 원균은 3초에 1번씩 인두로 지져야 한다

선조 원균 씹트롤

선조랑 원균만 아니었어도...ㅅㅂ

재밋네요 또 올려주세여

원균 이 새끼는 천하제일 썅놈대회 열면 최상위 랭커에 올라앉을 새끼여

개 트롤러 선조ㅈ새끼.

이미지 세탁 할꺼에양!

은하 작가가 그린건가?

일본군 기록 보면 판옥선 말고도 은근 재밌는거 많음. 이순신에 대한 기록은 말할 것도 없고...
'한양에 코끼리 있었다고 했는데 왕이 풀어주고 토꼈음! 못 봐서 아쉬움...' 이런거나
'ㄷㄷ한양의 크기 장난 아님;;성벽도 엄청 크고 멋있음ㅋㅋ근데 궁궐은 왕이 불지르고 토껴서 그 멋짐을 감상못함. 아쉬움' 이런거,
'당인(조선인)들의 반궁은 생긴게 ㅈㄴ 이상함. 왜 활을 반으로 짤라서 쓰지???' 그리고
'시발 당인들의 활 개같음 진짜 산에서 깔짝거리는데 야마가 이빠이돔 시발시발!' 이런거 등등.

원균을 뒤에서 후원한 윤두수도 잊지마세요!

모든 것이 영웅을 원치않았던 선조의 계략...

유게에 원균 쉴드치던애 있던데ㅋㅋㅋㅋㅋㅋㅋ
원균 후손인듯 ㄱㅂㅅㅅㄲ

일단 선조에 대한 변명은 아니고 그의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해 보자면.
선조는 왕위에 오를 때부터 정통성이 부족했음.
선왕 명종이 후사 없이 죽자 유언에 따라 덕흥군의 아들 셋 중에서 막내 하성군을 왕위에 올렸는데, 그가 바로 선조임. 문제는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군이 중종의 서자라는 데 있음. 그래서 선조는 당시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서출 출신의 왕이 된 거임. 때문에 집권 초기 신하들은 왕을 노골적으로 무시했음. 여기에 빡친 선조가 수렴청정이 걷히자마자 자신을 무시하던 인순왕후 일파 세력을 싹 숙청해버림.
문제는 이걸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았겠는데, 여기서 생긴 정통성 컴플렉스는 선조의 평생 따라다니며 선조가 왕위에 집착하는 결과를 낳게 됨.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이순신이 너무 잘 싸웠다는 데 있음.
말 그대로 혼자서 나라를 떠받치는 수준의 활약을 선보이니 조야가 모두 이순신에 열광함. 나라의 주인이자 이순신의 주군인 선조가 질투심과 시기심을 느낄 정도로. 게다가 당시 나라의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이순신은 전라도 일대를 엄격하게 보호하여 자원 공급 기지로 삼고 거기에서 자금과 군량을 얻었는데, 선조가 보기에는 이것이 전라도에 터를 잡고 군벌화하려는 것으로 보였을 가능성이 충분함.
세 번째로는 명나라의 인정(이라고 선조가 착각)임.
조선을 도와주러 온 명나라 장수들이 모두 이순신에게 탄복하여 그를 마음으로 따르고, 명나라의 도독(수군제독) 직위까지 받게 됨. 근데 이 도독 직위는 품계상으로 명나라에서 보는 조선왕의 직위와 동급임. 당시 명을 상국으로 모시고 새 왕이 오를 때마다 명나라의 허락을 받던 조선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왕과 동격인 인물이 튀어나온 셈이 됨.
선조의 눈으로 보면, 임진왜란으로 정신이 없는데, 잘 싸우는 신하라는 놈이 아예 곡창지대 하나를 터전으로 삼아 군벌화하는 와중에, 상국인 명나라마저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신하를 왕으로 내세우려는 조짐이 보이는 거임. 게다가 백성들은 그 신하를 영웅으로 따르고, 자신의 조정에서도 신하를 옹호하는 중신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반면 자신은 전란으로 수도 버리고 도망간 왕에 불과함. 게다가 서출.
자신의 왕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순신을 쫓아내거나, 죽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기 쉬운 구도가 완성된 거임.
게다가 당시 조선에서 금과옥조로 삼는 중국 역사에서도 적군과 싸우라고 병사 쥐어 보낸 장군이 되돌아와 나라를 엎어버린 경우가 많고, 당장 조선만 하더라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엎어버리고 세운 나라임. 그런 전례가 있으니 더 의심하고 불신하게 된 것이고.
평화시에는 나름 현군이었던 선조도 결국 위기 상황에서까지 대인배가 될 수는 없었던 거지.

충무공 : 나는 내 병사들에게 따뜻한 도시남자 하지만 군율을 어긴 이에겐 차갑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