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핫한 허리케인, 그 길목 마이애미에 살고있는 불페너입니다.
대비는 웬만큼 한다고 했는데 워낙 역대급 녀석이라 걱정이 되네요.
묘하게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고 마음이 이상합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강아지 두 마리와 같이 살고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려서 살펴보니 좀 말라있는 애들도 있고..
강아지 밥을 줬더니 잘 먹어서 그냥 밥만 한번 줘 보기로 했는데요.
하나 둘 더 나타나더니.. 지금은 대여섯마리가
그중 한 마리는 개냥이 스타일이라 먹이를 들고 나가면 뛰어와서 반겨주까지 하더군요.
평소에 창문 너머로 살펴보면 다람쥐도 먹고 개구리도 먹는데요.
나무를 뛰어 올라가서 다람쥐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흠짓하기도.. ㅎ
이틀전에 바로 그 길냥이 스타일 녀석이 웬 아기고양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딱 봐도 본인 자식은 아니고.. 그런데 돌봐주고 있어 보였네요.
먼저 밥을 먹게 놔두고 본인은 멀리서 경계를 서기도 하고
너무 예쁜짓을 많이해서 어제는 고양이 간식도 많이 사다 줬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들었지만 실제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고 좋았네요.
요즘 불펜에 냥줍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한번 올려봤습니다. ㅎㅎ
팔자좋다
하 졸귀....길냥이들 잘 버텨내겠죠?
냥이가 냥줍을 했군요
중간에 먹는데 때리는걸 보니 계모 맞는듯ㅋㅋㅋ
ㅎㅎㅎ 편집도 하시고 잘 봤습니다.
허리케인 피해 없으시길~
밥그릇 주인의 성난 발놀림이 눈에 띄네요 ㅎㅎㅎㅎㅎ
와, 냥이 강아지도 귀엽고 영상 만드는 기본 센스가 좋으시네요
햐 커엽 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근데 좋은 집에서 사시는듯
멍뭉이는 화났어 ㅋㅋ 넘 귀엽네요
효과음 ㅋㅋㅋㅋㅋ
귀엽귀엽
ㅋㅋㅋㅋ귀엽
구찌야님 / 아이콘이 제 강쥐와 진짜 비슷하네요 ㅎㅎ
귀엽네요ㅎ
허리케인이 심각하다고 들었는데 별 탈없이 지나가길 빕니다.
허리케인은 내일부터 서서히 근접한다는데 아직까지는 날씨가 너무 좋네요 ㅎㅎ
중간에 퍽! ㅋㅋ
저희 집에 고양이 강아지 둘 다 키우는데 고양이 밥을 강아지는 좋아하는데 강아지밥은 고양이가 안먹더라구요.
왜 그러는지 보니까 곡식이 들어서..피하는듯. 고양이 밥은 그레인프리가 좋은거라고 해서..
아마 배가 엄청 고픈 고양이라 그냥 막 먹나보네요. 고양이가 곡류소화를 잘 못해서 안먹을텐데.
우리 고양이도 좀 막 먹었으면 좋으련만..
배경음악 좋고 애기들 좋고~ 힐링되는 영상이네요ㅎㅎ
아무쪼록 별 피해없이 허리케인 잘 보내시고...
앞으로 냥이, 멍뭉이들 영상 자주 올려 주세요
사진을 보고 허리케인 때문에 그런가.. 고양이가 개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네요
아 ㅎㅎ 처음에는 먹이가 없어서 강아지 먹는 것 주다가 요즘에는 고양이 먹이 사서 먹이고 있어요^^
하아 심장이ㅠㅠ
진심으로 대피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상 최대의 허리케인이라는데... 나중에 후기 함 울려주십셔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상이네요. ㅎ
허리케인 대비 잘 하세요~
밥상을 물려줄 수는 있지만, 아랫것들과 겸상은 안 된단다. 라는 마인드의 냥이군요.
물그릇은 밥그릇과 살짝 떨어진 곳에 따로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동이네요. 아무쪼록 허리케인 피해없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왜때려 쪼그만한 애를 ㅋㅋㅋ
딱봐도.....
강아지도 나가서 같이 놀고 싶은거임. ^^
경계서는 거....고양이 본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감동적이네요.
정말 귀엽네요 ㅎㅎ
[리플수정]고양이는 타우린을 체내합성 할 수 없어서 개사료만 먹이면 타우린 부족으로 실명이나 기타 장애가 올수도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다른 먹을게 있으면 본능적으로 개사료 기피해요.
보들이 보고 싶네 ㅎㅎ
준비는 다 하셨나요. 저는 이제 조지아로 출발합니다. 잘 버티십쇼. 현직 올랜도주민
지인이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데 피난간다고 짐도 쌓고 그러고있다고 하네요. 마트에 물은 물론이고 주유소 기름도 바닥이라고 하는데 괜찮으신지...
좋은일 하시네요. 복받으세요.
앞으로도 계속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지부랄타 / 최대의 허리케인이기는 한데, 일단 어디로 대피하기는 너무 늦은 상황이에요 ㅎㅎ 그리고 다행히 지금 허리케인 중심부가 조금 더 좌측으로 가는 바람에 마이애미는 완전 중심에서는 약간 벗어났네요. 후기 올려드릴게요.
홀더도어 / 아 그런 지식이 없어서 이틀 정도 먹여버렸네요 ㅠㅠ. 지금은 냥이 사료로만 먹이고 있어요.
dixie / 물과 밥의 거리를 좀 둬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고 이뻐라ㅎㅎ
첨언하자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음식과 떨어진 곳에서 물을 섭취하려고 한다더군요.
야생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음식이 썩으면서 주위 물도 썩으니까 멀리 떨어진 신선한 물을 섭취하는게 본능적으로 각인되었다네요.
집에서 고양이 기르면 화장실에서 물을 섭취하는 경우, 밥그릇과 물그릇이 가까워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 기르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요크셔 귀엽네요!
너무귀엽다ㅋㅋㅋㅋ
귀엽네요...ㅎㅎ
본문과는 별개로 마이애미 하니 덱스터가 젤 먼저 생각나네요...ㅋ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빕니다. 고양이 질투하는듯한 강아지도 귀엽고 고양이도 예쁘네요. 역시 저도 마이애미 감식반의 덱스터 생각났습니다.
미국고양이들은 어떻게 우나요?
영어로 우나요?...죄송ㅠㅠ
강쥐도 이쁘고 길냥이 너무 이쁘네요. 좋은일 하시는거 제가 다 감사합니다. 허리케인 잘 물러갔으면 좋겠어요.또 소식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