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맞말...서울대 대나무숲

갑시다 사드맞으러

이제 서울대도 적폐대학교임 ㅇㅇ

도대체... 똥 밟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게 어떻게 문통을 욕하는 게 되는 걸까요
단지 똥 밟지 말라고 소리치는 건데
설령 문통이 직접 똥을 밟을려고 한다? 그럼 더더욱 안 된다고 비판하는 게 맞잖아요?
근데 그 비판을 하는 걸 아주 문통 죽인다는 듯이 표현하고
드디어 비판지지자들 속내 드러냈네~~ 이러고 막
세상에 문재인 대통령은 완벽하지 않아요...
아니 진짜 그냥 사람일 뿐이라구요...
무슨 영험한 힘이 깃든 비범한 인간이 아닌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인데
무조건 지켜야 해! 라는 행동으로 조그마한 비판조차 막을려고 하는 게 진짜 어처구니 없어요.
무조건 지키는게 오히려 독인데...

서울대 입학하면 무슨 최고의 지성이 된 줄 착각하는 애들 많은 듯
서울대에 입학했다는 말은 수능점수가 높았다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타대생에 비해 더 귀기울일 필요 앖어요

사드 맞으러 가십니까?
일단 출격은 시켜드리겠습니다. 헤헤헿

인사시스템은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느낍니다. 특히 과학계쪽

다 좋은데 원전 쪽은 그알에서 제대로 때리지 않았나... 같이 물타기 들어가는건가

과학계 인사는 구구절절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추천은 드렸습니다. 하지만 좀 답답한 점이 있네요. 왜 이렇게들 대통령이나 청와대를 멀게 생각하는거죠?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과학 정책이 바뀐게 아닙니다. 촛불로 바꾼 정권의 의미는 내 목소리가 의미 없던 세상에서 의미 있는 세상으로 바뀐 것 뿐이지, 정책과는 사실상 크게 관련이 없어요. 거시적인 정책 이념만 다를뿐, 디테일로 들어가면 더더욱 그대로죠. 그래서 여러분들은 말하고 소리치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래서 황우석 관련자 못들어오게 막았잖아요? 잘하셨어요. 계속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내 모든 성향을 완벽하게 충족해내는 정치인은 존재할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됩니다.
내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정치인이 지금 필요한 정치인이고, 그런 정치인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열심히 떠드세요. 페이스북에서 댓글 다는 것도 소통이고 시위입니다. 응원합니다. 그래도 안들으면 더 강력하게 요구하고 데모하고 시위하셔요. 과학계의 생각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그 시위에 귀기울여줄겁니다. 그래서 이 글도 추천했구요.
과학계 있는 학생들도 자신들에게 꼭맞는 유력한 정치인을 찾기 전에 문재인을 바꾸는게 빠르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게 지난 정권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점이니까요.

뭘하든 아니꼽게 보는 비판적 지지와 지지할 것은 지지하고 비판할 것을 비판하는건 서로 다른건데 지지하던 사람더러도 비판만 하면 전부 "댁도 비판적지지 하세요?'" 이러면서 비꼬는 것 보면 무조건 지지자들이 정부를 바라보는 일반적 대중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열시미 비판하고 목소리내는수밖에요

참지성인...

좀 과하게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도 수능평가위원장을 수능이 고작4개월 남았을때 바꾼것만 보더라도 여러방면에서 과도할정도로 밀어부치고 있어요

박성진 건은 동의하지만
원전은 없애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인사수석의 인재 선구안에
조심스레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과학쪽 인사와 교육쪽 정책을 제외한 부분은 다 잘하고 있습니다. 원전이나 의료수가나 부동산 같은건, 논리를 끝까지 따라가보면 문재인정부가 잘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저 대숲글은 그냥 문재인정부를 공격하고싶어서 물타기하려는 그런 의도가 엿보이네요.
민주당에 대항할만한 제대로된 정당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뭘 하든 일단 지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바국당이 정의당수준이 되기 전까지는, 박기영같은 일이 꽤 터져도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 그래서,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무조건지지와 비판적지지의 갈등은, 결국 우리나라 정치가 낙후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 겁니다.

해보자 어쩔수 없는 일이 있다는건 일상에서도 아는데 이니에게 까지 강조하고 싶지는 않다 해봐라 다 가지쳐줄테니

과학계 인사만 보면 지금 있는 과학분야 자문위원은 싹다 갈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심각해요.

창조과학...허허 진짜라면 이건 정말 참담하네요. 과학의 탈을 뒤집어쓴 종교인을 기업부쪽 장관에? 와우 이공 벤처쪽 꼴 잘 돌아갈듯ㅋㅋㅋㅋㅋㅋ뭐 이제 이쪽 인사들은 뭐 정부 프로젝트 하나라도 더 받으려면 종교인이라도 되어야하나ㅋㅋㅋㅋㅋㅋ

깨어있는 지성인이 됩시다
무조건 감싸는게 최선인가요?

교육계는 교육부 내부자들의 트롤링도 의심해봐야 될듯 한데.. 장관만 앉혀놨다고 쉽게 다뤄질 부서가 아닙니다.

새삼 느끼지만 배웠다고 다 현명한 건 아니라는 거, 지들 잘낫다고 떠드는 국회의원 하나씩 놓고 보면 정말 배울만큼 배운 분들인데 하는 짓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 다는거죠.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같은 식의 생각은 민주주의 대통령제사회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어디까지나 국가의 주인은 우리고, 대통령에게 주권을 일임한건 절대 아니니까요.
비판적 지지는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