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워마드가 이런느낌으로 다가가는거군요...

저도 문구보고 엄마생각나서 감동받았는데 흑

페미니스트들이 여자로서 피해받은 부분을 파고들죠. 그 피해의 이유를 가부장적 제도, 한남에 돌리면서 세를 키우는 겁니다.

처음 저 단어  만든건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으로 알고있습니다. 슬쩍 갖다쓰는건지 어쩐진 모르겠네요.

사기꾼들도 처음에는 공감하는 척, 잘 해주는 척하다가 나중에 크게 한방 엿 먹이고 도망간다죠.
무슨 말인지 아시죠?

감동받아서갔는데
있는건
한x충! 이x야! ~노ㅠㅠㅠ
멘붕오겠네요

저야 뭐 남자라서 부르라는대로 부를 예정이긴한데요. 저 폐자가 닫을 폐 인걸로 알고있는데 저게 문제있는 단어가 되나요??

악마는 천사처럼 다가온다고들 하죠 ㅠㅠㅠ

음, 閉 [닫을 폐]와 廢 [버릴 폐]를 혼동하는 거겠죠? 폐경 할 때 폐는 전자입니다만...

닫을폐가 딱히 좋은 의미로 다가오는건 아니죠. 내 몸이 닫히고 여성성이 끝났다고 느껴지는데 완경은 마라톤 완주하고 이제 편히 쉬는 의미로 느껴지니까요.

사진의문장과 무관하게
워마드는 벌레 worm을 사용하는 그냥 벌레들입니다

애초에 무슨 생각으로 폐경이왔다고 여성성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건지도 노이해...

'폐'가 안 좋은 뉘앙스를 주는 건 맞지요. 실제 의미가 닫을 폐든 버릴 폐든 관계 없습니다...
어머님들이 폐경기가 되면 스스로가 더 이상 여자가 아니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시는 것도 사실이구요.
있는 사실을 부정하면 안되지요. 그래서 상당히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워마드 묻었네요 ㅠㅠ

좋은단어 너거들이 갖다쓰지마ㅡㅡ
완경이란 단어가 훨 좋네요

이 책에서 나오죠
사람은 좋은거!!하고 가치판단이 끝나버리면
이성적 판단은 아예 스위치가 꺼져버리고
반대하면 그 순간우물에 독을 타며
반대하는 사람 나쁜사람이 되죠.
그래서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금방 홀리게 되는겁니다.

뭐 여성들을 위해주는 저런 단어의 배려는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제발 가만히 있는 남성들은 좀 납뒀으면 좋겠네요
일베1충같은 놈들은 남자 취급도 하면 안되는 혐오집단 이기 때문에 욕하는게 마땅하지만
도대체 가만히 있는 대다수의 남자들한테 한남충이라면서 욕하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한국의 모든 남성을 적대시하면 지네한테 무슨 이득이 있길래 저러는걸까요

워마드
지금 남자들에 대해 뭐라하는것까진 그냥 무시하고 냅두겠는데
6.25 참전용사들과 일제시대 독립운동가까지 욕하더군요

방사능 폐기물에 콘크리트 붓는다고 위험이 줄어드는게 아닌것처럼...
아부리 좋은 문구와 디자인으로 포장한들 냐용물이 핵퍠기물급 사상과 이념인데 ㅋㅋ

이래서 더 저열하고 비겁한 인간들이라고 봐요.
사람들이 아픈기억 상처받은기억 공감할만한 기억
이런것들을 파고들거든요.
그리고 그원인을 무언가로 돌려서 미워하게만들죠.
나치, 독재자들,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교묘히 쓰던 방법들입니다. 더러운 군중몰이방법이죠 ..

서당개가 풍월을 읊는다고 사람되는것은 아니지요
개야 미안해

신천지같은년들

저는 그래도 완경자체는 좋은 말이라 생각해서 폐경대신 쓰고 있습니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아요

좋은말에 워마드 묻었어..... 너네 왜 릴베말투 안쓰냐 정상인인척하네

선동하고있네 시벌것들이

워마드때문에 완경이라고 하자는 사람을 살짝 의심하게 됩니다. 일베, 메갈이 반드시 없어져야 할 이유중  하나가 멀쩡한 말도 그것들이 쓰기 시작하면 성향을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사이비 종교도, 유부녀들 꼬시는 제비도 다 좋은말로접근하니까 넘어가는거죠 뭐 ㅋ

완경 쓰자는 말은 10년 전에도 있었는데
저것들이 막 갖다쓰네

그러니까... 저렇게 접근해놓고 실상은 월경에 대한 정책은 요구하지 않죠.
여성할당제 라고 쓰고 여성/장애인동급제 라고 읽는 그딴 정신나간 요구만 할 뿐,
대다수의 저소득층이자 실질적인 피해를 보는 여성을 지원하는 정책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
학생신분증을 도입합니다.
이 학생신분증은 학생일때만 유효하고 개인정보는 카드에 없으나 신용정보원등과 연계해 전산상으로만 조회가 되는 시스템으로 제작하고
외부에 바코드나 뭐 인식표 같은거 하나 만든다음에,
학생이 받아야할 여러가지 지원을 넣어두는 겁니다.
예를들어... 학생신분증을 제시한 '여학생'일 경우 월 1회 약 4개들이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정책 같은것 말이죠.
이거 대충 천원정도밖에 안합니다.
하지만 많은 여학생들이 갑작스럽게 터져나오는 마법으로 항상 생리대를 소지하거나 불안감을 지니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지요.
쟤들은 이딴걸 안합니다.
"생리대 깔창"이야기가 엄청나왔을때 저들은 여성이 받는 억압과 차별을 이야기 하는데 그쳤다는 것이 저들의 이중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말장난 같아요...
'가게갔는데 문이 닫혔다 vs 영업 끝났다.
둘중 어감이 뭐가 더 좋나?' 같은 느낌..
상태와 상황 설명이여서 왠지 다르게 들리는거죠..

물건 훔치는 것 보다 말 훔치는게 더 큰 도둑질이라고 이 우동사리들!

고자나 발기부전도 좀 순화시켜주지 ㅋㅋ

일단 허락없이 시설물에 스티커 붙인 것부터 원복배상시키라고 해야겠네요

뭐 체어맨이나 폴리스맨같은 단어들은 그렇다치더라도
폐경이냐 완경이냐는 미혼/비혼 이혼/졸혼 혹은 애견/반려견 같은 그냥 어감의 차이?
뭐가 됐건 자기들 좋을 대로 부르는건 상관이 없고 여기서 끝나면 되는데 이걸 또 껀덕지 하나 물었다고 폐경은 여성의 몸을 출산을 위한 도구로만 보는 남성중심의 단어니 뭐니 난리 부르스를 추는 인간들이 있어서 피곤함.

ㅈㄹ 을하네
지들이 말하는 한남 낳은 자궁이잖아
육갑을 떨고 자빠졌네

누가 저렇게 작업하는건지 궁금 ㅇㅂ 작업했던 애들이랑 같은 선상서 놓고 보면 동일한데 누굴까

트위터에 똥페미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트위터에 저런식으로 그럴싸한 말이랑 개소리랑 섞어가지고 계속 똥글 양산하면서 힙해보이고 깨어있는 여성인 척 이미지 세탁 쩔지요.
게다가 벌써 여기에도 폐경, 완경가지고 뉘앙스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나요? 저 인간들의 프레임에 걸린거에요.
폐경이란 말도, 완경이란 말도 둘다 맞습니다. 둘 다 쓰면 되요. 누가 도대체 어떤말은 못된말 어떤말은 좋은 말 이렇게 규정을 짓나요??????
애완견, 반려견 모두 사용하듯 폐경 완경 그냥 둘다 쓰면 됩니다.

뜬금없지만 "폐"라는 말이 뜻과 상관없이 안좋은 느낌이다 하시는데...
그럼 우리 몸의 장기인 "폐"도 안좋은 느낌인데 다른 말로 부르자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중요한 장기가 "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재네들보면 사이비종교를 보는것 같아요. 사람의 약한부분을 공략해 공감을 얻은뒤에 본색을 드러내는것처럼 말이죠.  정신건강에 문제있는집단은 치려감호가 필요한데, 멀쩡한척 돌아다니니..

폐라는 단어 어감이 안 좋다는 건, 한자 병용이 안 되니까 생긴 인상 같아요.
흠. 한글로만 글자 뜻을 유추하다가 보니 이런 현상도 생기는 군요. 신기하네요.

교회랑 접근방식이 똑같네네

완경이나 비혼, 모두 거의 이십여 년 가까이 써온 말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죠. '여성으로서의 역할이 닫혔다'는 어감보다는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했다'는 어감이 갱년기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정말 자존감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좋은 말까지 오인받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꽃뱀, 제비, 사기꾼, 사기종교단체의 접근법이 딱 저런식이죠.
그 사람의 아픈 부분을 어루만져주며, 잘 들어주는 양 친절을 베풀며 마음을 열게 만듭니다.
완경이란 단어는 이미 한참전에도 산부인과 의사등이 단어를 바꾸자고 의견을 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워마드가 만들어내거나 새롭게 주장하는 문구가 아니라, 기존의 단어를 갈취해서 쓰레기였던 이미지를 다시 꾸미기에 급급한거죠.

메가나르 욕하지만 기본생각은 비슷한건가
이해를할수없는 댓글흐름이군
내포된뜻이 나쁜뜻이아닌데 자기가보기안좋다고 저렇게할필요있을까
또 혐오조장하네

생리대파동으로 생리컵이 핫한 요새
포궁길이를 재어봐야된다는 글이 많길래
포궁이 뭔가 했더니 자궁의 다른 말...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자궁이 아들 자를 써서 포궁으로 대체하자는 게시글이 싸하게 다가오더군요.
아들 자를 쓰지만 자식이란 뜻인데...
참 이상하게 단어에 집착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