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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판매처 의 황당한 대처 알립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안성과 천안에서 휘트니스를 운영하는 보배드림 회원입니다.

꽤 많은 글들을 올렸고, 제 아이디만 보셔도 이제는 절 아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리라 믿습니다.

 

몇일 전에도 e400 쿠페 출고 받는다고 들뜬 마음으로 글을 올린 적도 있고,

꽤나 여려차례 저를 오픈해가며 소식을 공유한 적도 많습니다.

 

관심 가져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일이 답변 다 드릴 수 없었음에 죄송한 말씀도 미리 전할께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본인은 정확히 8월 25일 차량을 오후 1시경 자택에서 인도받고, 그날은 업무가 많은지라

지하주차장에 세워두고, 주행을 거의 하지 못한 채, 저녁이 되서야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을 갔다온 20km 가 전부입니다.

 

그 다음 날, 토요일

안성에서 천안으로 고속주행을 하며, 차량 점검을 하였고, 천안에 도착 할 무렵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계기판에 "차선이탈방지 오류 설명서참조" 라고 뜨며 경고등이 울리기 시작했고,

저는 복잡한 차선 문제 인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차량을 계속 주행하였으며,

 

지인과 약속한 시간이 아직은 1시간이 남아 오후 5시경 천안 두정동 탐탐에 차를 주차하고,

한식당 예약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를 정한 후 지인을 모시러 정확

히 오후 6시 20분 경 차에 올라타 시동을 겁니다.

 

아무 탈 없이 시동은 당연히 잘 걸렸으며, 차량 전자식 파킹을 풀고 후진기어를 넣고 출발 할 때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느낌상 운전석 뒤쪽 타이어와 휠이 바닥에 붙어있는 것처럼, 정확히 표현하지면 뭔가에 묶여 있는 것처럼

분명 차량에 동력은 걸리며, RPM 이 상승하며, 차는 나가려 하는데 운전석 뒷쪽이 뭔가에 걸린 것처럼

나가지 못하고 계속 덜컹거립니다.

 

벤츠를 처음 입성한 무지한 저를 탓하며 다시 전진기어를 넣고 엑셀을 밟았지만 마찬가지 반응

차는 분명 나가려고 타이어에 동력이 걸리는데 뭔가 바닥을 꽉 잡고 나가지 못한체 차가 RPM 만 상승합니다.

 

그와 동시에 차량 경고등에는 "파킹시스템 오류 설명서 참조"라는 문구 가 계속해서 뜨기 시작하였고,

설마하는 마음에 차량의 시동을 껏다 켯다 하며 몇번을 반복해도 같은 경고등과 함께 차의 증세는 나아지지않았습니다.

 

황당하더군요 이제 막 80km 운행한.. 1억을 주고 산 저의 드림카가, 또한 브랜드 신뢰도에 의해 벤츠를 구매하였는데,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급하게 딜러에게 연락하여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부르게 되고, 출동까지 30분이 걸렸지만 차분히 기다리며

지인과의 한식당 예약취소와 드라이브 코스또한 모두 취소하고 여기까진 이해해야겠다 하며 속으로 참을인을 몇번이나

외치며 수리를 기다립니다.

 

점검기를 차량 ECU에 연결한 수리기사가 하는 말

 

"단선 문제로 차량 사이드가 운전석 뒷 타이어만 풀리지 않습니다

차량 입고를 해야하기에 차를 떠가야 할 것같습니다"

 

멘붕입니다..

차뽑은지 만 하루만에 100km 를 탄 차가..1억을 주고 산 차가 하루만에 입고입니다.

 

딜러에게 연락해 대차를 급하게 받았고, 제차량이 캐리어에 실려 가는 것 까지 확인하고

그렇게 주말 중 토요일을 모두 날려버리고 일요일 채념상태로 큰 문제가 아닐 거로 예상된다며

월요일 수리완료 정도로 끝나는 걸 위로 삼아 참습니다.

 

월요일 오전 AS센터 제 차량 담당에게 연락이 옵니다.

오전 중 증세확인 후 연락을 드리겠다.

 

그와 동시에 저는 차량을 구입 회사 본사에 전화를 겁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최대한 차분한게 신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화를 받는 직원이 무슨 잘못이 있곘냐를

속으로 되뇌이며, 설명합니다.

 

"ECU 문제로 뒷타이어가 잠겨서 차량운행을 못하고 만 하루만에 100Km도 운행하지 못한차가 입고되었다.

현재 AS센터에 입고 한 상태고 정확한 진단을 받지않은 상태지만 ECU 문제라고 얘길 들었다.

아주 만약이지만 차량 주행중에 ECU 문제가 발생하여 고속주행중 현재 문제인 파킹사이드가 잠겼더라면 전 어떻게

됐을까요? 뒷쪽 타이어 한쪽만 잠기며 차량은 돌꺼며, 전복이 될 수 도있는 상황, 2차사고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소름이 끼친다. 설령 수리가 완료 된다하더라도 이미 벤츠에 대한 신뢰도는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차량 교환이 안되는 걸 안다.

진상떨기 싫으며 본사와 연락하여 보증이라도 연장받아 현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싶다."

 

라며 차분히 얘길 건내니 상담직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참 형식적이지만 제 마음을 이해한다며 긴급건으로 연락을 줄 수 있도록 힘써 보겟다 하며 그렇게 통화를 마쳤습니다.

 

이 시간이 오전 10시경

 

그 후 오후 6시까지 본사에선 연락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AS담당직원에게 연락이 옵니다.

 

국내재고 ECU 가 한개있어 교환을 해드리려 헀는데 다른 센터에서 먼저 체갔다. 독일본사에서 주문을 하고 차량 수리까지

한달이 걸릴 것 같습니다.

 

순간 눈이 돌아갔습니다.

 

전 언성이 높아졌으며

 

"좋게좋게 얘기하니 내가 호구로 보이냐, 어제는 분명 수요일 경 부품 교환으로 차량 인도해주신다고 했는데

한달을 기다리라니? 한달 리스료로 160을 내고 차량을 이용하는데 내가 160 내는건 어떻게 보상할 꺼며

하루밖에 운행하지 않은 차량을 한달을 입고시킨다는데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있곘냐

너네본사에서 차량 가지고 가서 환불을 하던지, 한달 리스료 160을 내주던지 맘데로 해라"

 

하며 저도 감정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그러자 AS담당기사가 제게

 

"저는 고객님을 돕는 사람입니다. 저에게 화를 내기보다 저를 믿어주시고, 제가 국내재고 한개있던, ECU를 긴급건으로

다시 뺴와볼테니 기다려 달라" 라고 하길래

 

감정을 억누르며,

"맞다 당신이 무슨잘못이 있겠냐 다만 저를 좀 이해해달라 생각해보라 드림카라고 구매한 차량이 하루만에 입고가되었다

인간으로 보면 뇌에 해당하는 중대한 부품문제로 차량을 맡겼는데 본사에서는 전화도 오지않고 차량 수리가 한달이 걸린단다 상식적으로 화가 나지 않을 수 있겠냐"

라며..

 

모두 이해한다는 AS 직원

믿어보기로 하고 전화를 끊고 다시 본사로 전화를 겁니다.

 

오전 부터 오후까지 정확히 네번을 전화를 해서 계속 말합니다.

본사 팀에서 연락좀 줄수 있게 얘기좀 달라

점점 인내심에 한계가 온다

당신네들에게 화를 내기싫다 너네가 무슨잘못이냐

차량 문제고 연락안주는 회사문제지...

 

라며 네번을 긴급건을 본사에 접수됐다는 말을 믿고 전화를 끊고..

화요일인 어제 역시 본사에선 전화가 오지않았습니다...

 

 

차량은 다행이도 오늘 오후 에 수리완료되어 차량을 떠오기로 약속받았습니다..

이또한 제가 진상을 부리지않았더라면,, 목소리 크게 한달걸리는거에 대한 이해로 넘어갔더라면,..

정말 한달을 기다려야겠지요...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소비자를 진상으로 만듦니다. 그래야 요구사항을 들어줍니다..

신사적으로 대해도 결국 손해보는 건 소비자..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 글을 올릴 ㄲ ㅏ말까 수십번 고민했습니다.

오늘 본사팀에서 연락이 올지안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약간의 희망을 걸고 회사명은 공개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또한 본사에서 어떠한 방향이든 제 요구를 들어주든 협상을 하든 거절을 하던

연락조차 없다면, 저는 언론화 시켜볼 생각입니다..

 

화가납니다..

신사적으로 분명 행동했고, 전 그들을 믿었습니다.

소비자는 봉이 아닙니다.

호구도 아닙니다..

 

부탁드립니다. 좋게좋게 할때 잘 해결부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아침부터 컴퓨터를 키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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