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인데 물안개 피어 오르는 사진 찍을려고
스무번은 갔지 싶네요
그러나 매번 허탕....
맹~하니 밋밋하고 앞에 산이 바로 있어서 일출의 붉은 여명은 볼수 없습니다.
그냥 물안개 없음 휑하니 내가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보는 느낌적인 느낌....
대구 살면 한번씩 찍어 본다는 동촌 보도교...
잔차타고 카메라 메고 땀 삐질 삐질 흘리며 가서 찍은 사진
성서에서 잔차길타고 가면 대구 서쪽에서 동쪽 끝인곳
경주 삼릉 솔숲 사진 많이 찍으시는데
여기는 풍기 소수서원의 솔밭
부석사 초입의 은행나무길이 가을이 되면 참 이쁘죠
부석사에서 내려와서 소수서원 들렀다가 묵밥 먹으러 많이들 가시고...
태평초라는 메뉴도 있어요
묵이랑 돼지 고기 들어간 찌개류
전 태평초도 좋아합니다
부석사 단풍 시즌
본가 앞에 들판의 가을 하늘 물이 들어갈때...
더운가 싶더니 어느덧 가을 냄새가 다가 오는군요
가을이면 메뚜기 잡아서 튀겨먹고 들판에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시골 동네 골목 어귀마다 감잎은 붉어지고
제 고향이 영주라서...
저번주인가 영주 무섬마을이 1박2일에 나오더군요
드라마 스페셜인가?에도 여기가 무대로 나온것도 있구요
회룡포처럼 물돌이 마을이라 옛날에는 저 다리를 두번 건너 온다고...
시집갈때 한번,죽어서 한번
예전엔 시집가며 친정집가기가 그리 힘들었죠
시집간 딸 얼굴 한번보기 힘들었으니..
그래서 저 다리를 건너 시집가면 죽어서나 다시 건넌다는 말이 있는것 같습니다
수고와정성으로찍은 형용할수없는감동에 잠시머물러갑니다
전 가을님 항상응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번 댓글잘보고잇어요
사진 좀 찍어야 되는데 맨날 옛날 사진이나 우려먹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제습함에서 딥슬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