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요? 제가 아는 타짜 중 최고였어요
안녕하세요 보나벨 집사입니다.
한 여름이 겨우 지나가고 있네요
보나벨이 자꾸 윙크를 한다는 여집사의 관찰로
눈병 비슷한 조짐이 보여서 병원가서 약이랑 안약을 넣어서 조기에 치료 해 주었네요
안약은 가끔 자기 털이 눈에 들어갈때 다시 넣어주고 있습니다.
한여름 이라서 보나벨의 활동도 매우 저조 해지고 매사에 관심이 없어하더라도 털을 밀리면 자존심에 지대한 손상이 가기에 안하려고 했는데
사타구니 사이에 X알 처럼 뭉친 털이 발견되어서 혹시 중성화 하고 난곳에 염증이나 물이 찬걸 걱정해 병원에 갓더니 그냥 털 이라고 그자리에서 밀어 주셧습니다.
빗질좀 자주 해 주라고 하시네요;;;
고양이 배 빗질은 대체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그래서 그냥 한 여름에 밀어 버렷습니다.
보나벨의 자존심과 함꼐 말지이요!
그래도 시원해 져서 그런지 매우 자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보나벨이 새벽에 문열어 달라고 문을 막 긁으면서 열어달라고 애처롭게 우네요;;;
놀아 줘도 울고 안놀아줘도 우는거 보면 그냥 사람옆에 있고 싶어하는 듯 싶습니다...
쓸쓸한 걸까요
독일의 동물권에 고양이는 자신의 친구와 만날 수 있는 상태로 길려야 한다 라고 하던데...
친구가 필요한 시점일까요?
하지만 아직 발바닥은 못밀어줬다는 함정이 있죠
앗!!!!보나벨이다~~~~뀨뀩~~
생닭마냥 밀린 고양이들을 보다 보니 별로 털이 깎인 것 같지 않은..ㅋㅋ
토했어요 ㅋ
울애도 누더기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
근데 벌써 원복했어요.....이렇게 짜르니 원복하는게 너무 빠르네요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 장모종 말로는 익히 들었지만ㅋㅋㅋㅋ저렇게 털이 뭉치다니 어마어마하군요ㄷㄷㄷ 하지만 역시 보나벨은 여전히 귀엽네요><
털밀리는 보나벨이 얌전해 보이는건 느낌적인 느낌잉가요 ㅎㅎㅎ
눈에 눙물이.......ㅠㅠ
보나벨이 작성자님을 매우 의지하나봐요
저희 고양ㅇ이도 새벽에 가끔 울어요 혼자 깨있으니 외롭다구ㅜㅠ
만약 주무실때 방문을 닫으시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시다면 문을 열어두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저도 처음엔 발로 고양이 찰까봐 문닫고 잤는데 지금은 문열고 자면 고양이가 알아서 들어와서 옆에 누워서 자고 발로 채여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자더라구요
새벽에 심심하다고 울면 등 토닥토닥 두어번해주면 다시자구요
특이한 고양이털관리법
보나벨은 무서워할것같내요 ㅋㅋ귀욤귀욤 ㅋ
보나벨의 자존심을 위해 거울을 보여주지 마세요.
안 그래도 보나벨 근황이 궁금했어요. 보나벨은 사자군요!
근데 뜬금없지만 실례스럽지만 저 위에 보나벨 업드려있고 뒤에서 털미는 사진... 제 눈에 음란마귀꼈나봐요. ㅜ ㅜ 눈씻고 올게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