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포장이사를 불러야 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집사람은 포장이사를 해야 한다는 쪽이고요~~
일단 짐부터 말씀드릴게요~~~
무게가 있는 짐은 콘솔피아노, 스탠드형에어컨(실외기포함), 화장대, 800리터대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들어가는 장식장 정도가 무게가 있는 것들이고 농이며, 가구들은 이사하고 사려고 해서 없습니다
나머지는 책, 옷가지, 냄비류, 그릇, 그외 잡다구리한 것들이고요~ 이사할 집의 거리는 현재 집에서
2km정도 됩니다~~~
피아노, 에어컨, 냉장고는 전문기사들의 도움을 받을 예정입니다~~
매형이 가까이 계셔서 도와주신다하셨고 매형 회사에 1톤 트럭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하여 그거 빌릴 예정이고요~
이사는 전적으로 제가 할 거 같고요, 집사람은 애봐야 하니까 짐도 제가 쌀 생각이에요~~
나머지 책은 라면박스로 2박스 정도, 냄비는 라면박스로 5박스(크기때문이지 많은 거 아님), 그릇은 라면박스로
3~4박스 정도입니다~ 나머지로는 32인치 TV 1대, 노트북 3대, TV다이(책장을 눕혀서 쓰고 있습니다), 옷 40여벌
이게 끝이고요~ 엘리베이터 오래 잡아두고 그러지 않으려고
이렇게 생긴 카트에다가 실어서 옮길 예정이에요~
제가 볼 때는 한차면 충분할 거 같은데도 집사람은 포장이사 하자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거 같나요?
직접하셔도 될듯해요.다만 아침일찍 짐을 옮기심이...
네~ 아침일찍은 출근하시는 분들에게 민폐라 점심쯤 할 생각이거나 아예 새벽 4~5시부터 할까 생각중이에요~
만약의 불상사로 두고두고 까이지 않으시려면 포장이사가 안전합니다
불상사 날 게 별로 없어요~ 말씀드렸듯 피아노, 에어컨, 냉장고는 전문기사가 옮겨요~
흠 막상 해보면 장난아닙니다..그냥 포장하세요
왕년에 이사 좀 해 봐서요^^ 최근에도 이사 두어번 했고요~ 물론 저희 집 아니고요~
애매하네요 책이나 그런거는 미리 쌓아놓고 미리 갔다놓을수있으면 놔도 되고 그냥 조금씩 날르면 될것같은데요
저도 애매해서요ㅠ 근데 포장이사는 거리 상관없이 부르면 최소가 50만원이네요~ 여기에 피아노, 에어컨, 냉장고는 별도비용 청구된다고 하네요 ㄷㄷㄷ
피아노는 그렇다쳐도 어차피 에어컨은 잘라내는거는 이삿짐에서 해줘도 설치는 사람불러야해서 그냥 직접하세요 에어컨도 어차피 배관은 쓸수도없으니 실내,외기에서 그냥 풀러버리시면되요
어차피 이전설치비용이나 설치만 하는 비용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해서 그냥 기사 불러서 처리하려고요~
괜히 전문가가 아닙니다. 포장이사 맡기세요.
전문가 도움을 받을만한 게 없는데요 ㄷㄷㄷ 전문가 필요한 건 따로 불러서 다 보낼 생각입니다~ 제가 피아노나 에어컨을 직접 옮긴다는 게 아니거든요~~ㄷㄷㄷ
이사짐 양이 문제죠. 쓰신글정도면 혼자하면됩니다. 편한 친구 한명정도만 도움 받으시면 될듯합니다.
네~ 양이 얼마 되지 않아요~~ 그리고 거리도 가까워서 짐 싸 놨다면 두시간이면 해결될 수준인 거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원룸 이사가는 거랑 큰 차이 없어 보이거든요~~
원래 뭐든 머릿속으로는 쉬워 보여요. 별거 아닌것 같고. 그런데 막상 해보면 힘들고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죠. 게다가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마음의 빚도 저야 하고요.
이미 마음 굳히신것 같은데 혼자 해보면서 직접 느껴보세요.;;;
아마 이사 하다가 부인분과 감정 싸움 하는 순간도 생기실거에요. 이게 다 뭔 소린지는 직접 해보시면서 하나씩 깨닫게 되실거에요. ㄷ ㄷ ㄷ